천지창조 디자인부 3
헤비-조 외 원작, 타라코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비조와 츠타 스즈키, 타라코의 만화 <천지창조 디자인부>는 태초에 하느님이 천지창조를 하다가 동물을 만들려고 했는데 귀찮아져서 디자인부에 하청을 주었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작품이다. 처음에는 기린이나 판다, 얼룩말 같은 평범한 동물들이 주로 등장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용이나 유니콘 같은 상상의 동물들도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상상의 제약이 없는 만화라는 뜻이다. 


3권에서 디자인부는 '지옥의 마스코트'를 개발하라는 주문을 받는다. 디자인부의 정예 사원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지옥 하면 떠오르는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마스코트는 무엇일까, 인류의 죄를 대신 받을 만큼 사랑이 많으신 하느님께서 굳이 굳이 지옥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를 만들라고 지시하실까(^^)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경쟁 결과 어떤 마스코트가 채택되었는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