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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기쿠보 런스루 2
유키 링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유키 링고의 <니시오기쿠보 런스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곧바로 도쿄 니시오기쿠보에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직해 애니메이터의 길을 걷게 된 사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애니메이션 회사를 무대로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시로바코>가 떠오르기도 한다.
2권에서 사키는 한때 천재 크리에이터로 주목받았던 모모세 토모와 만난다. 그가 만든 영상만 보면 한없이 순수하고 착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 만나 보니 매너도 없고 결벽증도 심해서 사키는 매우 실망한다(그러나 이 둘에게서 러브 라인의 냄새가 나는 듯한 건 왜일까... ㅎㅎㅎ), 한편 사키의 입사 동기인 케이코는 만화가로 데뷔하게 되어 애니메이터 일을 그만둘지 말지 고민하는 중이다. 만화가도 애니메이터도 힘든 길이라서, 과연 케이코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나로서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