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약국 4
타카노 세이 지음, keepout 그림, 타카야마 라즈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현대의 약학자가 과로로 사망한 후 이세계에 환생해 약사로 활약하는 과정을 그린 만화 <이세계 약국> 4권을 읽었다. 주인공 팔마는 현대의 의약 지식을 가진 채로 현대의 의약 지식이 없는 이세계에서 다시 태어나 현대의 의약 지식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이세계 약국'을 연다. 팔마가 만드는 약이 효험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자 전통적인 방식으로 약을 만들어 온 약사 길드는 팔마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4권에서 팔마는 한 남자의 방문을 받는다. 남자의 정체는 이세계 약국 근처에서 약방을 운영하는 약사 피에르. 피에르는 딸 마리가 아파서 쓰러지자 자신이 만든 약은 물론 약사 길드에 가입된 약사들의 약으로 마리의 병을 고쳐보려고 했지만 죄다 실패해 이세계 약국을 찾았다. 이제까지 약사 길드 회원으로서 팔마의 의술을 불신했던 피에르는, 마리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팔마의 모습을 직접 옆에서 지켜보면서 팔마의 의술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팔마의 실력을 신뢰하게 된다.


현대의 의약 지식을 가진 사람이 현대의 의약 지식이 없는 세계에 환생해 현대의 의약 지식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오래전 재미있게 본 일본 드라마 <진(JIN-仁-)>이 떠오르기도 했다. 작화도 귀엽고, 환자를 치료하는 이야기 외에도 이세계에 환생하면서 몸속에 엄청난 신술을 지니게 된 팔마가 신술을 다스리는 방법을 훈련하는 이야기가 함께 펼쳐져 흥미진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