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공부 각오 - 365일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힘
한재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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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입시를 위해서든, 취업을 위해서든, 자기계발을 위해서든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만났다. 누적 청취율 1,600만의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의 진행자이자 베스트셀러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저자 한재우의 책 <하루 5분 공부 각오>이다.


이 책은 여느 공부법 책과는 구성이 다르다. 이 책은 365일 동안 매일 한 장씩 읽으며 공부 각오를 다지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는 저자가 오래전에 읽은 성철 큰스님의 일화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어느 날 고시생 몇 명이 스님에게 찾아와 공부가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스님은 매일 새벽에 일어나 108배를 하면서 '공부가 너무 잘됩니다. 공부가 너무 재미있습니다.'라고 되뇌라고 조언했다. 다소 엉뚱한 조언이었지만 고시생들은 스님의 조언을 따랐고, 그 결과 전원 고시에 합격했다. 저자는 이것이 의미 있는 한 가지 행동을 매일 빠짐없이 한 덕분이라고 분석한다.


108배가 아니라도 의미 있는 한 가지 행동을 매일 같이 하다 보면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붙고 동기 부여가 된다. 저자는 108배 대신 이 책을 책상 주변에 놓고 매일 5분을 투자해 읽기를 권한다. 책에는 자기 신뢰, 학습 원리, 공부 원칙, 생활 관리, 멘탈 관리, 마음 챙김 등을 다룬 글이 실려 있다. 저자는 공부 습관만 제대로 들이면 학교나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모든 공부는 결국 독학이다. 혼자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 사람은 남의 도움 없이도 공부를 잘할 수 있다.


공부하기가 너무 싫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일단 책상 앞에 앉으라고 조언한다. 이때 낙서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 공부 외의 다른 일을 해선 안 된다. 공부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수학 공부를 한다'보다는 '수학 문제 5개만 풀자', '영어 공부를 한다'보다는 '영어 지문 5개만 보자'라는 식으로 공부 계획을 작게 나누고 구체화하는 것도 유용하다. 인간의 집중력과 체력에는 한계가 있으니 공부를 할 때는 중요한 것부터 하는 게 좋다. 적절한 운동과 수면은 공부에 필요한 집중력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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