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짓왕 글라디우스 3
자자론 아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11월
평점 :

수호왕의 자리를 놓고 싸우는 왕과 검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거짓왕 글라디우스>가 3권으로 완결되었다. 지난 2권에서 에젤과 센리는 마침내 개막된 성전에서 첫 번째 대결을 치렀다. 대결의 결과, 센리는 에젤과 관련된 기억을 전부 상실했고, 에우진 루르셰의 도움을 받아 겨우 기억을 되찾았다. 3권에서 센리는 팔라스 주의 글라디우스 갈라 이슐린의 순간이동 마술에 휘말린다. 도착한 곳은 팔라스 주왕 피아 살레르의 성. 그곳에서는 마력을 갖지 않은 일반인을 강제적으로 사피러스로 만드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과연 센리는 무사할 수 있을까...!
3권에서 에젤과 센리는 피아와 대결한다. 피아는 에젤의 어린 시절 기억을 이용해 에젤을 공격한다. 에젤은 어릴 때 엔네아 님의 마술을 동경했다. 하지만 평민 출신인 에젤이 마력을 가질 방법은 없었고, 결국 마을과 마을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에젤이 가짜 왕을 칭한 이유가 과거 때문이라니 슬펐고, 그런 에젤의 곁에 센리라는 든든한 동반자가 있어서 기뻤다. 에젤과 센리가 아레아에서 승리해 수호왕의 자리를 차지하는 결말을 상상했는데, 실제 결말은 상상한 것과 약간 달랐다. 평생의 동반자를 찾았는데 더 바랄 게 있을까. 에젤과 센리의 예쁜 사랑(^^)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