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푸켓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일 년 내내 화창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섬, 푸켓에 대한 최신 여행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푸켓>이 출간되었다. <트래블로그 푸켓>은 세계여행 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에 정착해 생활한 경험이 있는 동남아시아 여행 전문가 김경진의 책이다. 태국에서 직접 살아본 경험이 있는 저자의 책답게 다른 여행 가이드북에는 없는 자세하고 실용적인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켓은 태국 남부에 있는 푸켓 주의 주도이자 태국을 대표하는 휴양지이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남쪽으로 약 860km 떨어져 있다. 푸켓 국제공항은 푸켓 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에 있다. 한국에서 태국으로 가는 직항편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있으며, 에어 아시아 타이와 중국 동방 항공 등 경유 노선도 있다. 인천에서 출발해 푸켓까지는 약 6시간 15분이 소요된다.





푸켓의 옛날 이름은 '탈랑'이다. 푸켓은 적도와 가까워서 연중 온도 변화폭이 크지 않다. 가장 더운 달은 3월과 4월이며, 5월 말부터 10월 말 사이는 남서 몬순의 영향을 받아 우기이다. 특히 9월과 10월 초까지 비가 내리는 날이 많다. 11월부터 3월 중순까지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관광하기에 적합하다. 이 때가 푸켓 여행의 최성수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푸켓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아름다운 해변과 천혜의 자연 환경이다. 푸켓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1년 내내 푸켓으로 해수욕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푸켓의 해변은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나이한 비치부터 신나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빠통 비치까지 다양한 유형이 있다. 미리 알아보고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푸켓 여행을 계획할 때는 일단 날짜를 정해야 한다. 푸켓 여행도 다른 여행과 마찬가지로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고, 출국일과 귀국일에 따라 항공과 숙박 요금의 차이가 있다. 비수기나 주중에 출발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저렴한 비용으로 조용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다. 3박 4일 일정이 흔하지만, 푸켓의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10일 일정도 부족하다. 숙박 요금은 대체로 저렴하지만 성수기에는 빈 방을 찾기 힘드니 미리 예약해야 한다.


푸켓 여행을 잘 하는 방법은 뭘까. 저자는 우선 푸켓에 도착하는 즉시 공항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으라고 조언한다. 관광안내소에는 해당 지역의 최신 지도는 물론, 방문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 정보 등이 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구글맵이나 택시앱(그랩)을 이용하면 좋으니 미리 심카드를 구입하거나 무제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태국 음식은 대체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지만 향신료가 강해서 안 맞는 경우도 있다.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똠얌꿍, 팟타이, 카우 팟, 쏨땀, 푸팟퐁 까리 등이 있다. 태국 사람들은 녹차 음료수를 즐겨 마시며 신선한 과일로 만든 생과일 주스나 스무디 음료도 쉽게 볼 수 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몇 안 되는 커피 생산국답게 신선하고 맛 좋은 커피로 유명하다. 개성 있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도 많으니 여행 중간 중간 찾아가보면 좋겠다.


책에는 일정별 또는 목적별로 구분된 추천 여행 코스가 나와 있다. 푸켓은 연인 또는 친구끼리 여행하기에도 적합하고 가족끼리 여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부모님과 여행하는 경우에는 부모님이 체력이 떨어져 힘들어하시지 않게끔 여행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코끼리 트레킹이나 섬 투어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일정을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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