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칸 슬로프 모험 보험 1
니시 요시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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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모험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거나 실종되거나 급기야 사망에 이르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모험자들을 위한 보험, 즉 '모험 보험'이다.


니시 요시유키의 <라이칸 슬로프 모험 보험>은 '라이칸 슬로프'라는 이름의 모험 보험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표지 한가운데에 있는 안경 쓴 사람이 라이칸 슬로프 모험 보험의 사장이다. 약해 보이는 인상 때문인지,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보험금을 왜 이것밖에 안 주느냐고 따지러 와서 그의 멱살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표지 왼쪽에 있는 짧은 스커트 차림의 여성이 무서운 모습으로 나타나 문제를 해결한다. 그가 바로 라이칸 슬로프 모험 보험의 사장 경호원이자 하나뿐인 직원(부장)이다.


괴물이 자주 출현하고 괴물을 잡으러 떠나는 모험자가 늘어나면서, 모험을 떠났다가 안 좋은 일을 겪고 보험금을 타는 사람도 늘어난다. 이러다가는 적자 상태가 되고 회사가 망할 거라고 생각한 사장과 부장은 직접 손을 쓰기로 한다. 모험자가 안 좋은 일을 겪지 않게 - 보험금을 타지 않게 - 자신들이 먼저 마법을 사용해 괴물을 물리치는 것이다.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 했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기발하면서도 현실적인 설정이다. 소심한 남자 사장과 거친 여자 부장이라는 의외의 조합도 신선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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