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그라데이션 2
히로 치히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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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의욕 제로 소녀 시노부와 과묵한 미술부원 오카치마치, 활기차지만 어딘가 어둠이 있어 보이는 하카마다가 봉사부 활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학원 로맨스 만화 <순간 그라데이션> 제2권을 읽었다.


1권에서 시노부와 오카치마치, 하카마다는 보건 교사 무로마치 아츠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봉사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봉사부가 하는 일은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 곤란한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돕는 것. 아직까지 봉사부가 하는 일이라고는 학교 주변을 청소하거나 선생님 심부름을 하는 것뿐이지만, 소속도 없고 목표도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던 시노부와 오카치마치, 하카마다에게는 나름 보람 있는 날들이다.


그리고 마침내 봉사부에 새로운 부원이 들어온다. 그는 바로 1학년 6반의 오오타 아유미. 과거의 시노부, 오카치마치, 하카마다와 마찬가지로 어느 동아리에도 가입하지 않고 심심한 날들을 보내고 있던 아유미는, 방과 후 즐겁게 봉사부 활동을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그 일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내심 여자 부원이 한 명 더 있었으면 했던 시노부는 아유미의 가입을 적극 환영하고, 오카치마치와 하카마다도 아유미를 반갑게 맞이한다. 하지만 아유미의 등장으로 세 사람의 관계에 묘한 변화가 생기고, 그동안 잔잔하게 일렁이기만 했던 시노부의 마음에 커다란 요동이 치기 시작한다.


한편, 봉사부는 야구부로부터 중요한 시합이 있으니 응원하러 와달라는 요청을 받는데, 항상 활기찬 하카마다가 평소와 다른 모습과 행동을 보인다. 대체 하카마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시노부와 오카치마치는 점점 가까워지는데, 하카마다만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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