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성에서 잘 자요 8
쿠마노마타 카기지 지음, 정은서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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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성에 인질로 잡혀갔지만 위기의식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느끼지 않는 전무후무 초절정 천하태평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일상 만화 <마왕성에서 잘 자요> 제8권이 국내에 정식 발행되었다.


주인공 스야리스 공주는 인간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고 싶어 하는 마왕에 의해 납치되어 마왕성에서 생활하게 된다. 당연히 공주의 가족들은 걱정이 태산이고, 인간 세계의 백성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용사로 나서서 마왕을 무찌르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스야리스 공주는 잠만 잘 자며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어떤 가혹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잠자리를 찾아내며 숙면을 추구한다.





8권에서 스야리스 공주는 마왕성 예산위원회에 끌려가 취조를 당한다. 죄목(?)은 스야리스 공주의 아이템 소비량이 명백하게 이상하다는 것. 알고 보니 인질 주제에 공주 시절 생활을 잊지 못하고 고가의 엘릭서와 하이포션을 대량으로 구입해 데비 악마를 씻기고 음료수, 요리, 목욕 등등으로 사용한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교육을 시작하는데, 정작 강사가 고급스러운 생활에 눈 뜨는 부작용이... ㄷㄷㄷ


한편, 스야리스 공주는 돈이 없으면 장사를 해서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공주만주'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다. 장사는 처음이라 잘 못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순식간에 만주가 동이 나고 공주는 부자가 된다. 지폐 더미 위에 누워 잠을 청하는 스야리스 공주의 모습은 그야말로 부러움 그 자체다. 나는 언제 저런 '돈벼락 침대' 위에 누워보나. 안 자도 푹 잔 것처럼 개운하고 상쾌할 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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