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진 구루구루2 : 3
에토 히로유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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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판타지 코믹을 대표하는 <마법진 구루구루>의 속편 <마법진 구루구루2> 3권이 출간되었다. 과거 마왕 기리를 쓰러뜨리고 평범한 생활로 돌아갔던 용자 니케와 마법사 쿠쿠리는 새롭게 나타난 마왕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다시 한 번 모험을 떠난다. 지난 2권에서 신대륙 지란의 새 던전 '친구의 던전'으로 들어간 두 사람은 그곳에 잠들어 있는 마신을 둘러싸고 새 마왕과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친구의 던전 입구에서 니케와 쿠쿠리는 북북춤 할아버지를 다시 만난다. 정체를 숨기고 있던 북북춤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니케와 쿠쿠리를 다시 만나 반가운 눈치이고, 사람 좋은 쿠쿠리는 '친구는 많은 게 좋다'라며 북북춤 할아버지를 반기지만, 정작 니케는 북북춤 할아버지와 다시 일행이 된 게 못마땅한 내색이다(왜 아니겠어 ㅎㅎㅎ). 하지만 니케의 예상과 달리 북북춤 할아버지는 친구의 던전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친다. 니케가 함정을 피하도록 도와주지 않나, 한 명이 바닥을 밟고 있지 않으면 다른 한 명이 방을 벗어날 수 없도록 설계된 방에서 혼자 남아 바닥을 밟는 역할을 자처(?) 하지 않나, 이래저래 도움이 된다. 북북춤 할아버지의 이런 모습 처음이야 ㅎㅎㅎ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 '슬라임'도 만화에 등장한다. 몸집이 작은 니케와 쿠쿠리조차 통과할 수 없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물렁물렁한 성질이 있어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슬라임족이 나타나 작은 구멍을 통과하고 니케 일행을 위해 문을 열어준다. 슬라임에 이런 쓸모가 있을 줄이야 ㅎㅎㅎ 이 밖에도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딱 좋은, 요절복통 코믹한 장면이 끊이지 않고 나온다. 무더운 밤에 읽으면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만화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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