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토끼입니까? 6 한정판 (퍼즐 + 퍼즐봉투 포함)
Koi 글.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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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카페에서 일하는 미소녀들의 일상을 그린 힐링 치유 만화 <주문은 토끼입니까?> 6권이 출간되었다. 6권은 야외 카페에서 한낮의 여유를 즐기기 좋은 가을부터 핼러윈, 크리스마스를 지나 한겨울에 접어드는 시점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요즘 부쩍 날씨가 쌀쌀해져서(봄인데도ㅠ) 만화를 읽는 내내 소녀들이 끓여주는 달달한 커피 생각이 간절했다(치노가 끓여주는 카푸치노♡). 





6권은 샤로가 모처럼 쉬는 날을 맞아 오픈 카페에서 홍차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샤로가 오후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이때. 샤로의 뒤에 시커먼 그림자가 드리워지니, 정체는 바로 괴물... 이 아니라 아코디언을 들고 나타난 코코아였다. 


소녀들은 악기 연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얼마 후 래빗 하우스에서 오픈 카페를 열 예정이니 오픈 카페를 찾은 손님들을 위해 직접 연주한 음악을 들려주자고 뜻을 모은다. 일단 밴드 이름부터 정하는데, 코코아가 떠올린 밴드 이름은 '래빗 레인저'! 작명 센스 보소 ㅋㅋㅋ 밴드 이름인데 특공대 이름처럼 '레인저'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 누가 제발 설명해주시겠어요? ㅋㅋㅋ 




핼러윈,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도 나온다. 핼러윈을 맞은 메그와 마야는 아는 사람이 일하는 카페를 돌면서 마을에 있는 맛있는 쿠키와 케이크는 모조리 받아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아마우사암에 도착한 메그와 마야는 치야가 호박 얼굴을 파다가 손을 다친 것을 알게 되고, 치야를 대신해 '사역마'가 되어주기로 한다. 그리하여 박진감 넘치는 사역마 연기 연습에 돌입하는데... 저기요, 트릭 오어 트릿은 언제 하나요? ㅋㅋㅋ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년 동안 학교 다니랴 아르바이트하랴 고생한 모두를 위해 래빗 하우스에서 파티를 열기로 한다. 코코아는 산타로 변장하고, 리제는 컬러풀한 새 유니폼을 만들고(래빗 레인저? ㅋㅋㅋ), 서로의 시크릿 산타도 공개하는데 시크릿 산타와 선물이 공개될 때마다 소녀들의 표정이 바뀌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ㅎㅎㅎ 





이 밖에도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지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작가님 어쩌면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시나요 ㅠㅠㅠ 6권 발매 기념 한정판에는 샤로와 치노, 치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미니 퍼즐(108피스)이 담겨 있다. 얼른 맞춰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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