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 관노트                                                     

2024년3 월28

제목: 지켜본다

 

 

지켜보는걸 놓치지만 않는다면

뭔가 힘이 생길것만 같다.

해결이 되는 힘.

 

 

어제 유투브를 통해본 혜자스님 법회.

어느 처사님이 하루동안 마음자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지켜봤다는 일화를 듣고

나도 따라 해본다.

 

 

얼마나 지켜 볼수 있을까?

금방 딴 생각, 정신을 한곳에 모을수가 없다.

의식들의 본성은 원래 흩어지는게 아닐까?

쉽지 않다.

 

 

몸속의 의식들이 알아서 이끌어 주는게 아니라

내가 마음을 잘 내야 알아듣고 움직여 준다는

큰스님 법문 구절.

 

 

돌려 놓고, 지켜보고

오직 그거 하나만 하는건데도

아직도 힘들다.

번번이 무너져 버리는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보는것 하나만 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용을 쓰면 용을 쓴 만큼

어제까지 우울한 기분과 주위의 상황이

밝아져 보인다.

 

 

과연...

 

지켜보는 것은

돗보기 렌즈로 종이 한곳에 태양빛을 모으면

종이위 한점에서 서서히 불꽃이 생겨 태워 버리는것 처럼

내면의 쓰레기들을 태워버리기 시작한다.

 

 

지켜보기는 초집중이다.

 

 

 

                                                    <어제 혜자스님 유튜브 법문을 듣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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