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쿠에 자기암시 - 긍정적인 자기암시가 우리 몸과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에밀 쿠에 지음, 윤지영 옮김 / 연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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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에밀 쿠에 자기암시

( 긍정적인 자기암시가 우리 몸과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에밀 쿠에 지음/ 윤지영 옮김

 

이책 <에밀 쿠에 자기암시>는 뭔가 독특하다.

보통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려면 뭔가 써야할 내용이나 감상등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책은 별다른 감상이 없다.

그저 떠오르는 구절,

'나는 모든면에서 날마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

이 한 구절이 책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다.

 

 

상상의 힘은 의지를 이기니까 자기암시로 상상을 현실화 시키라는게 주요 핵심이다.

즉 무의식의 힘은 어마어마해서 의식을 눌러버린다는 전제 조건을 깔아 놓고 항상 이 주문을 외우면 내게 닥친 그 어떤 병이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암시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선행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자신을 위한 믿음에 관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에밀 쿠에의 자기암시 구절은 나는 작년  여름에 처음 접했었다.

그당시 좌절의 밑바닥에서 몸부림치는 나의 배드민턴 실력을 올리기 위해 구매했던 책(동호인 배드민턴: 지은이 이종인)을 읽다가 발견한 구절이 자기암시법 이었다.

배드민턴을 정말 잘 하고 싶은데 몸으로 하는 노력만으로는 한계를 느꼈다.

하다보니 자기암시까지 동원을 해야 하는 나의 상황에 어이가 없지만 물에 빠진 사람이 된 심정으로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다.

'나는 모든면에서 날마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상상은 의지를 언제나 이긴다.'

 

그렇게 열심히 자기암시를 걸었다.

지금도 매일 자기암시를 건다.

자기암시의 효과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배드민턴 실력은 진짜로 쫴금, 아주 쫴금  손톱만큼 나아지고 있다.

그렇게 라도 믿고 싶다.

A조가 되는날 까지.

 

<나는 모든면에서 날마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Day by day, in every 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사기에 나오는 내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泰山不让土壤,故能成其大。태산부양토랑, 고능성기대

大河不择细流,故能就其深。 대하불택세류, 고능취기심

태산은 한줌의 흙도 마다 하지 않아, 그처럼 크게 이루었고

대하는 한줄기 시내물도 마다하지 않아, 그처럼 깊이 있었다.

 

 

또 성경에는 <진실로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중)  구절이 있다.

 

모든 위대함의 출발은 아주 작은 믿음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결국 자기암시는 자기신뢰를 말한다.

자기신뢰, 그것이 곧 나를 태산 만큼 높이 만들고 바다 처럼 깊게 만든다.

또한 산을 옮길수도 있다.

자신을 믿자.

당신을 낫게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병의 치료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중략.... 당신안에 자신을 치유할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만 하면 됩니다. - P168

핵심은 이 말을 할 때 아이가 말하듯 단순하게 단조로운 어조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특히 중요한 것은 노력을 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 조건 입니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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