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에 커피를 내리려다가 말고 든 생각이 이토록 아무것도 아닌게 행복감을 주네, 였다.
첫물을 내리고, 그저 물일 뿐인데 , 마실때 느끼는 풍미는 둘째고 공기중에 흩어지는 안보이는 향기에 불과한데 , 이런게 이렇게 행복하게 한다 .
유난히 좋은 커피여서도 아니고 , 그저 습관처럼 내리는 커피일뿐인데...그치만 사는 건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지 모르겠다 .
단순한 커피의 행복을 느끼면서도 사는건 쉽지않다. 그래서 이 순간의 행복이 마법같다. 커피 한모금의 마법.
아 , 내 행복은 참 저렴하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