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열린책들>인증 1탄에 이어 이번에는 <민음사> 인증 2탄 이군요.

뒤적거려보니 그래도 몇권은 보이길래 사진 한방 찍어봅니다~

 

 

 

 

[미스터 메르세데스] 스티븐 킹

다시금 작가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글.

 

 

[느림] 밀란 쿤데라

제게 있는 글은  좌측.

 

 

 

 

 

 

 

이중에서~

많은 분이 소장하고 멋들어지게 찍어서 자랑해주시는 < 세계문학 시리즈 > 는 부러움은 있지만 제게는 없고요~  오래전 동네서점에서 한권씩 구매해서 읽었던 책 중에 나름의 이유로 제게 "팽" 당하지 않고 버틴 녀석들.

 

 

 

 

 

 

 

 

 

 

포송령 [요재지이]

어떤 글을 읽을때 어디선가 본듯한데, 도저히 생각은 안날때가 있잖아요?   아, 저는 이따금 그래요.    [요재지이]도 어느 작가의 글을 읽다보니 분명 중국 드라마나 글 같은데서 본거 같은데 일본 설화라는 말에 "어라?"  이러면서 찝찝해 하다가 시원하게  중국 기담 읽어보자 하면서 구매했던 글이예요.   다 읽지는 못하고 몇파트만 읽었지만,  확실히 세계 어디나 다 비슷 비슷한 '전설의 고향'이 있네요.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세로줄로 소개글과 과연 '젊은 날의 그' 가 보이네요.

            

 

 

 

 

 

고은[화엄경]

최인호 작가의 [길없는 길]을 커다란 가방을 둘러매고 다니던 이동도서에서 대여해 읽은 후 동네서점 갔다가 덜컥 데려왔던 글인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안나요. 하...

<민음사> 로고도 '한문' 표기 였었는데, 언제 바뀐거죠?

 

 

 

 

두툼한 책을 휘리릭 넘기다 보면, 이 책은 어쩌다 나를 만나서 이 고생 일까요? 

 

    

갗 꽃의 새로운 집이 되어버렸어요.

 

 

      

다시 찾아 읽어주지 않는 누군가를 대신해 냉이꽃을 만나고 또 다른 들꽃을 지키고 있네요.

 

 

오래된 책을 펼치다보면 참 좋은 냄새가 나요.   쵸코렛 냄새 비슷한데...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덧,

술만 처 드시면 인간 망종이 되는 변태 쓰레기가 있다더니....   그 바지 내린다는 넘이  네 놈이였나?   하,  더러버라.    그 처드신 나이만큼 희생자도 엄청나겠구나 생각하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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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본방 보다는 재방송을 더 자주 봤던 최고의 장르 드라마 [시그널] 끝났군요.  시즌2  제작 되면 좋겠어요.   

뒷맛이 개운치 않았던 일들이 시원하게 납득되게 마무리 되어 이재한도 살아있고, 무전기는 <경찰 소지품 박물관>에 넣어져 먼나먼 미래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고....

2016년 오늘 우연히 마주친 그들이 수많았던 리셋을 기억 못하면서 끝나는 결말을 희망해요.  

 

살다보면,

간혹 지나버린 시간에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만약에> <혹시>  라는 많은 상상을 낳고...

산문집으로.   때론 소설.   또 때론 만화나 영화로 .... 그리고 이렇게 드라마 [시그널]로 만나기도 하네요.

 

 

잠언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외계의 괴생물체와 결전을 다룬 영화.   톰 크루즈 건재함을 보였죠.  재밌어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저 처럼 SF 좋아하는 분들은 아마 많이 보셨을듯.

 

 

 

 

 

 

 

 

 

로맨스 소설 [버림받은 황비]  죽었지만 지금은 살아있으니.... 다른 삶 , 다른 선택을 하려는 그녀의 이야기.

 

 

 

 

 

 

 

 

 

 

 

 

 

 

 

 

 

 

 

 

[쓰르라미 울적에] Ryukishio 

살인을 막아보려는 마지막 시도.

계속되는 리셋으로 평온을 찾을수 있을까?

시즌제 애니로 제작되어 살벌한 재미를 주었던 만화.

지금 사는 세계는 어제와는 또 다른 세상.

 

 

 

 

 

 

 

 

 

 

 

 

 

 

 

 

 

 

 

 

 

드라마 재방송 보고나니 시즈2 보고 싶단 생각에 그냥 끄적끄적.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이재한 형사의 톡.톡.톡.

 

포기하지 말아요...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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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꼼짝 안하고 책 읽겠다는 계획은 틀어지고...

언제 추웠었냐 싶게 따뜻한 햇살에 기분좋게 외출했다가 장바구니 넣었던 책들이 느닷없이 생각나서 커피 마시면서 주문~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1] 에도가와 란포

분철보다는 양장이 튼튼하고 깔끔할듯해서 기다렸지만, 예고는 있고 정작 출간 소식은 없기에 소장용으로 분철부터 데려오기.

재미 보장 추리소설 ~

 

 

 

 

[처음처럼]신영복

초심을 잃지 말라는 조언은 항상 듣는 말이지만,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그림과 함께하는 따뜻한 메세지는 누군가와 함께 읽어도 좋은 글 이기에.

 

[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인의 집에서 잠깐 봤었던 글.

개정판이 아닌, 같은 내용.

블랙 에디션으로 한정판 나왔길래 내게 없는 책이라 다시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글 인기가 식지 않으니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를 주는 단행본들이...

 

 

 

 

[야만의 세계] 우지혜

작가의 전작들을 좋아하지만, [Dear My Dear]이후 망설이게 되었는데 이번 신작은 소개글에 이끌려서~

로맨스 소설.

 

 

 

 

 

[네가 필요해] 이파람.   로맨스 소설.

작가의 전작 [마음을 벗다]가 내겐 괜찮았기에 기대를 갖고 데려오기~

소개글에 끌려 구매하고 나니 표지도 깔끔하니 좋구만요.

[마음을 벗다] 종이책 출간이후 외전도 나왔네요.                                  

 

 

 

 

 

 

 

 

 

  

 

 

 

 

 

요새 Tv 프로그램에서 집 리모델링 코너가 있어서 몇번 봤는데 의외로 재미 있네요.

저런 프로그램 보면 왠지모를 의욕이 불끈 솟아나서 나도 뭔가 하고싶어져요.    하자가 많은 울집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눈요기라도 해볼 요량으로.

 

 

 

 

 

<궁금하지만 조금은 템포를 늦춰서 기다려 보는 이야기들>

 

 

 

 

 

 

 

 

[문라이트 사가] 마라울프

물의 정령이 나오는 판타지 같은데 소개글만 읽어서는 재미 있을듯 하지만 덜컥 구매하기에는 최근 폭탄도 좀 있었길래, 조금 망설여지는 글이예요.    다른분들 리뷰 올라오길 기다리는중.    궁금해~~~    라이트 노벨 같기도 하고...

혹시 읽어보신 분들 계시면 사심 듬뿍 들어간 정보라도 올라왔으면 싶네요.

 

 

판타지 로맨스 소설.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은소로.

생소한 작가분이라 참 많이 망설인 글.

소개글 읽어보고 장바구니 넣었다가 다른 글 먼저 읽고 나중에 보자고 다시 빼고,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서 구매하려니 2권에 인쇄 파본 있다는 소리에 취소하고.... 

결론은, 다른분들 반응 기다리는중.    N사이트 웹소설에 작가의 또다른 작품 [교룡의 주인] 연재 시작되어서 읽고 있는데 호오~  괜찮네.

 

 

 

 

[적토의 달] 전은정.

작가의 전작 [강희] [가시연꽃] 둘다 재미있게 읽고 소장중이라 새로운 작품은 반가울뿐.

작품 소개글을 읽어보니 꼭 읽어보고 싶네요.    일단 쌓인 책들 먼저 읽고 천천히 데려오는 방향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틴커버 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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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초 까지만 해도 뭔가 계획대로 되는 기분이였다.    먼지 쌓이던 책들 꺼내서 눈인사도 해주고 별로 읽은것 같지 않은데 꼬질꼬질해진 책들 한번더 꺼내서 때좀 묻혀놓고.

설을 경계로 책 들여다보는 횟수가 부쩍 줄었다.     하는일 없이 차한잔 마시고 있어도 피로감에 지치는게 ... 설날 떡국을 먹는게 아니였나보다.   억지로 한살 더 보태어져서 그런가 자꾸 축축쳐지는게 책을 펼쳐들어도 잡념만 파고드는 2월 이였다.

 

읽어보겠다며 구매한 책도 가벼운 장르물 + 만화 인데, 그나마도 다 읽은게 아니라는 것.

 

[크리스탈 로드] 마술사 D

판타지 장르. 로맨스.     5권 예정인 글의 제1권.

얇은 귀에 누가 확성기를 틀어놓은 것처럼 재밌다는 메아리만 울려서 덥썩 구매.    그러나 완결되면 읽겠어.    미완결된 글을 읽고 궁금증에 흰머리가 늘어나는건 절대 사양.

 

[악마라고 불러다오 7] 안테

마침내 완결.    네이버에 연재될 당시 조금 읽다가 종이책 출간되면 바로 달려주겠다며 오로지 초판예약만 부지런히 해놨다.   이제 달려줘야되는데, 하~   요새 슬럼프라 .    정신 분산시키는 일들 대충 마무리 되면 읽어야지.

 

 

[영선 가루카야 기담집] 오노 후유미

기담 좋아하니까 구매~

기다리는 [십이국기]시리즈 뒷이야기는 안나오고 작가양반 자꾸 기담만 출간하시네.

맛있는 사탕을 먹고 있다가 중간에 뺏긴 기분.    

<조은세상>판 11권 + [마성의 아이] 그리고 <엘릭시르>판 출간즉시 구매하면 뭐하나~   읽은 이야기 재탕만 나오는걸~   그나마 단편집이긴 하지만 [히쇼의 새]라도 읽었으니 망정이지 이러다 "십이국기 팬" 에서 "오노 후유미 안티 팬" 될라. 

 

음, 십이국기 는  서운했고,  [영선 가루카야 기담집]은 좋았다.

 

막 소름끼치게 무서운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읽다보면 정이 흐르는 글이라 더욱 좋았던듯.

일본 만화나 소설 등에 자주 등장하는,

오래된 집. 오래된 물건 에는 그 무엇이 깃들어 있다 라는 설정이 이 글에도 있다.  그러나, 영매사, 혹은 음약사 대신 건축을 하는 이가 해결사 !

은근히 드라마가 많은 글이라 쉽게 읽히면서도 따뜻한 글이였다.    Good !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2] 오타 시오리

출판사 이벤트에서 1권 증정받아 읽은후 뭐라 정의할수 없는 특이한 캐릭 사쿠라코 씨의 매력에 빠져서 구매.

라이트 노벨 답게 가볍고 흥미위주 진행이라 아무때나 펼쳐들고 읽어도 좋으니까~   애니로 제작되어서 봤다는 분들도 많던데 나중에 기회도면 찾아 봐야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6] 미카미 엔

.....   구매하던 글의 시리즈라 당연하게~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1] 니토리 고이치

블로그 이웃님이 포스팅 올렸을때 살짝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한국어판 출간되기에 일단 1권만 구매. 

종이재질. 여백 많은 편집...그냥 라이트 노벨인데? 가격 거품이란 느낌!   일단 제대로 읽어본후 괜찮으면 추후 2권 go~

 

 

시내의 북적거림이 강한 피로를 남길때.

조용히 인적드문 길을 걷기도 하고, 빛바램과 손때가 타서 조금은 지저분한 오래된 책을 찾아 중고 서점을 찾으며, 일없이 카페 구석자리를 차지하고 머그잔 가득 커피만 홀짝이기도 한다

변두리에 위치한 구리마루당을 찾는 이들은 화과자를 맛보러 가는 가?   추억이란 이름의 정을 찾아 가는 걸까?    달달한 이야기도 없고, 거친 두뇌 회전을 요구하지도 않는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라 평온하게 읽혀서 괜찮았기에  1~2권  모두 구매. 

 

 

 

 

     

 

 

파우치는  13 인치 용 이라 그런가 커서 좋은데 지퍼가 >>   ㄱ         나는 쫙 펼쳐지는게 좋던데.

 

 

<ebook>

 

[하쿠메이와 미코치] 카시키 타쿠토

9cm 요정들의 이야기란 소개글에 구매.   만화라 에피소드별로 끊어 읽어도 무리없고 숲속 요정의 일상을 다룬 내용이라 잠깐씩 가볍게 읽는 중.

 

[다녀왔어 노래] 후지모토 유우키

만화.   단란한 가정에서 사고로 부모를 잃은 다섯남매 가정.

구질구질하거나 어둡지 않은 아이들의 일상이 따뜻하게 그려진 힐링 만화라 조금씩 읽고있는중~

 

[자존심]지도연  /   [메데이아의 축복]이보나.

로맨스.  TL 삽화 소설.   기분전환삼아 읽고플때.

 

 

 

시끄러운 작가의 책을 버린다고 호기롭게 상자에 쓸어 담았다가, 그래도 읽을 당시에는 좋아했던 내 감정을 생각하며 다시 주워담고...   나, 뭐하는 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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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분주해서 꾸준히 앉아 있지를 못하는 요즈음. 

틈틈이 읽어도 맥이 끊기지 않을 글을 찾아 가볍게 달려 볼까나.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있다]오타 시오리

지난번 출판사 블로그 이벤트에서 1권을 증정받아 읽은후 제법 흥미로웠기에 2권도 읽어볼 요량으로 구매.

사쿠라코 씨는 여전할까?   또 어떤 별스러움을 선사해주려나~

많은 분들이 애니로 보신듯해요.    저도 보고싶네요.   사쿠라코씨가 어떻게 나오고 목소리는 어떨지 궁금~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6] 마카미 엔

꾸준히 나오는 고서당 이야기라 주섬주섬 챙겨오기~

 

 

 

[악마라고 불러다오 7 완결] 안테

무조건 예약 구매만 해놨었는데, 마침내 완결 되었으니 주말에 쌓아놓고 뒹굴거리며 읽어야지~

상당히 많은 안티팬을 거느린 일명  '수미칩'  이야기가 외전에 포함 되었을까요?

 

 

 

 

 [영선 가루카야 기담집]오노 후유미

기다리는 [십이국기]시리즈는 아니나오고, 호러. 기담 만 쏟아내고 있는 작가님.    도대체 왜그러세요?   

제발 [십이국기] 좀 집필해주세요.    안타까운 흑기린네 이야기좀 풀어주시구랴.   왕은 어찌되었고 나라는 다시 안정되었는지 궁금하구려...

뭐, 그건 그렇고 기담을 좋아하니 또하나의 사연을 읽어봐야지~

 

호러물을 잘쓰는 작가라는 선입견 때문에 [영선 가루카야 기담집]을 공포물로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지는 마시길...   오래되고 낡고 음습한 곳에서 한 개인이 상상하고 어쩌면 이런일이 있을지도 라는 가정하에 일어나는 단편적인 기담이라 글이 어둡지않고 늘어지지않아 만족~  

오래되고 낡아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리모델링 하고파 굳이 이유를 붙이고 싶다면 [영선 가루카야 기담집]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     go~.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니토리 고이치

네이버 블로그 이웃님이 소개했던 글인데 한국어판으로 출간 되었기에 글에대한 어떤 정보나 평가도 모르고, 오로지 호기심 하나로 구매.

특이하게도 <은행나무> 출판사가 이제는 라이트 노벨류 도 출간하네요.

 

 

 

    

 

<틴커버 노트>  <보조 배터리>  챙겨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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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유 2016-02-29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 바람이 넘넘 쌀쌀하고 춥군요.
별이랑 님, 감기 조심하시고
2월 마지막 밤 행복하게 보내시고
즐거운 독서하세요.
감사합니다.

별이랑 2016-02-29 20:10   좋아요 0 | URL
^^ 안부글, 고맙습니다~
심은유 님도 막바지 추위 잘 이겨내시고, 활기찬 3월 맞이하세요.
달리는 차안에서 마음이 듬뿍 담긴 창밖 풍경도 더 많이 전해주시고요.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