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고 읽고싶은 글이 마구 쏟아지네요.

 

 

열혈팬은 아니지만, 읽다보니 그냥 좋아서 자꾸 찾아 보게 되는 작가의 신간.

성석제 [믜리도 괴리도 업시] 단편 모음.

읽어본 글도 있지만, 그보다는 미지의 글에대한 호기심이 더욱 강해서 구매.

아... 인증이벤트

 

 

 

 

 

 

안경원숭이[황제와 여기사] 전4권.완결.

드디어 완결~

로맨스 소설의 정석 같은 예쁘장한 여자주인공이 아주 괜찮은 남자와 만나서 기름볶는 이야기가 아니라, 외모보다는 능력으로 주변을 사로잡아 버리는 '여기사'의 이야기라 더욱 마음쓰이는 글.  완결이라니 당연히 데려오기~

 

 

 

덧, 4권까지 전권 구매해서 읽었으나....

 

 

 

 

 

홍수연 [파편] 전2권.

전작들 읽을때 흠뻑 빠져들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고 그 글들을 소장중이기에 반가움에 재빠르게 데려오기~

 

 

 

 

 

 

 

 

 

 

조효은[솔미솔파,나의 노래] 전2권

톡톡튀는 대사와 위트있는 글이 좋고, 유쾌한 글이 많아서 선호하는 작가의 신간.

 

 

 

 

 

덧,

구매를 고민하는 중 신파스럽다는 리뷰글들이  눈에 확~

 

 

 

 

 

류도하 [붉은달의 비] 전4권 세트.

현대물 보다 시대물에서 더 재미있는 작가.

[손님]은 조금 아쉬웠고, <꽃시리즈>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시간은 소개글 읽어보니 더 궁금해져요.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 마니아가 되어버린 '요네자와 호노부'

그의 <소시민 시리즈>

기다리는 <고전학부 시리즈>는 어찌하고.....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지난번 기대하지 않고 읽은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이 괜찮았기에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도 기대중~

 

 

 

 

 

무난한  '소시민 행세'를 위해 그다지 내키지않는 축제에도 가보고,

본능적인 '끼'를 충족하기 위해 케잌을 소재로 그들만의 사소한 추리극도 하며 보내는 여름 이야기.

 

 

 

 

 

가을에 물든 마당 한켠.

폭염에 살아만 있으라고 물 몇차례 주었더니, 이리 예쁜 꽃을 피워주네.

 

 

 

 

 

 

 

 

 

 

대추나무 그늘 아래 폐타이어는 "짙은 국화의 작은 구역"

 

 

 해마다 고운 자태로 잘도 가을을 노래하는 국화.

내년에는 좀더 영역을 넓혀줘 볼까?  

꺽꽂이로 쉽게 뿌리내리니 노오란 색도 좋지만 애네들도 식구를 늘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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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2016-10-20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꽃 사진 너무 예뻐요. 선명한 노란색이 참 예쁘네요. 믜리도 괴리도 업시 저도 읽고 있는데, 얼른 다 읽고 싶어요! ㅎㅎ 호노부 소설도 오늘 판매 올라온 거 보고 바로 담아놨는데... 쨍한 여름빛 느낌이라니. 비록 지금은 가을이지만 기대하고 있는..!+ _+/

별이랑 2016-10-20 17:11   좋아요 0 | URL
가을에 제일 먼저 보이는 꽃이 국화죠 ^^
흔하게 보는 꽃인데도 볼때마다 가슴이 떨려요.
[믜리도 괴리도 업시] 읽고 계시군요. 특별나게 막 좋다는 아니여도 역시나 작가님~ 그럼서 보고있어요.
그리고,
`소시민 시리즈`보다는 `고전학부 시리즈` 애들이 더 개성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훨씬 기다렸지만, 호노부 [여름한철~] 역시나 빨리 읽고싶어져요.
 

웹소설에서 드라마로 장르를 넓힌 [구르미 그린 달빛]  몇회 봤는데, 다들 연기 잘하네요~   내관들도, 왕권에 반기를 들며 세력을 넓히고 왕을 우습게 여기는 신하들도...   오글거리는 말을 잘도 하는 주인공들도.

 

 

작가의 또 다른 웹소설 [해시의 신루]가 N사이트 연재를 끝내고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네요.

이번에는 조선초 문화와 많은 유산을 남긴 문종의 세자 시절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보태어 달달하고 맛있는 또 하나의 소설로 엮어졌어요.

연재를 읽으며 구르미~ 보다 더 열심히 챙겨봤는데, 장르소설 전문 출판사가 아니라 <해냄>에서 출간되다니 "와우~" 입니다.

주관적 취향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익했던 글이 5권 완결로 일괄 출간되니 반갑네요.

 

 

 

 

 

 

 

 

 

 

 

솔직히 글 내용은 이미 읽어서 본문 내용에대한 큰 미련은 없었지만,

일러스트가 다량 포함된 일러스트+컬러링 노트에 영업당했어요.

 

 

좌측은 일러스트 오른쪽은 곱게 색을 입히라고 컬러링~

 

연재당시 해당 회차 내용을 모두 담아내던 일러스트에 퐁당~ 빠져버림.

초반에 해루가 학사들에게 '특훈' 받던 장면들은 웃음 연발이였는데...

은은히(?)  드러내던 버선발 장면은 특히 좋아하는 부분.

그 장면이 일러스트 북에 없어서 조금 아쉬움.

 

 

북램프와 컵받침~

 재질이 아크릴? 프라스틱?

생각보다 별로라 <북램프>나 <컵받침>에 영업당했으면 크게 아쉬울뻔~

초반에 사진에 보여줬던 컵받침은.... 뱃지 사진이였는데,

그 일러스트가 컵받침인줄알고 좋아했던 나는 뭔가~

 

 

 

 

진양 [꽃길, 꿈길]

차분하고 현실적인 글로 강한 중독성있는 글들은 아니지만,

일상처럼 찾아 읽게 만드는 진양 작가의 새로운 신간.

옛시대 사극풍의 글이 선보이네요.   [콘판나] [애프터 웨딩] [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 등 현대물만 읽어봤는데, 시대물도 잘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기대별점 체크하고 작은 카드 손거울

 

 

 

 

 임서림 [이세계의 황비 외전]

이미 본편은 박스세트로 한꺼번에 출간되어 완결 되었고, 아쉬움이 남아있었는지 추가로 외전이 출간되었네요.

박스에는 공간이 없어서 추가 수납이 되지않는 관계로 조금 불편하지만, 어찌되었든 [이세계의 황비]시리즈는 완전하게 가져야겠기에....  

 

 

 

 

 

 

 

 

 

오노 후유미 [화서의 꿈]

십이국기 시리즈.

이제 서서히 기존 출간된 글을 따라잡고 있는데, 작가님은 이렇게 좋은 글을 내버려두고 뭘 하고 계시나요~?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대국 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한 한 사람 여기 있어요.   [잔예] 영화화 때문에 바쁘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이제는 <십이국기>에 집중해서 마무리 지어주면 좋겠네요.    도대체 몇번의 재출간이 되어야 완결편을 볼수 있을지?

 

 

 

 

 

 

 

 

 

 

 

리노 [황제의 외동딸]

윤슬 원작 소설을 만화로 각색.

소설과는 다르게 캐릭들의 생생한 표정을 볼수 있어서 구매하는 만화.

코믹스런 부분에서 특히 여러번 보게 만드네요.   한정판 특전 열쇠고리랑 클리어 파일은 시간이 지나고나면 어딘가로 증발하기에 그냥 일반판 구매.

 

 

 

 

 

 

 

 

 

 CHIROLU 지음, 트뤼프 그림[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수 있을지 몰라]

판타지. 라이트 노벨. 

마족을 딸로 삼았다?

버림받은 아이(?)를 숲에서 데려와 키우는 청년 데일의 딸(?) 바보 입성기.

어린 마족을 향한 애정으로 데일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입꼬리 올라가는 글이라 관심중~

 

 

초판한정 증정된 북커버는 올 블랙에 로고만 은박으로 포인트~

 

 

 

 

 

 

 

그리고,

우연찮게 들어간 블로그에서 재미난 리뷰를 보고나니 읽어보고 파서 구매.   뭐, 알라딘 추천 마법사도 추천해준 글이니까 괜찮겠죠~

 

코노 유타카 [사라져라,군청] 

 

 

 

 

 

 

 

초판한정 증정되는 노트와  제법 넓은 띠지를 벗겨보면 책 표지는~

 

 

 

 

    

 

 

 

 [사라져라, 군청] 제목 바로 아래까지 표지를 덮어버리는 띠지~

그리고,

책과 같은 사이즈의 노트  (오른쪽 이미지에 보면 상단부 좌측 로고   ' S ' 들어간것)

 

 

굿즈에 눈이 멀어서...

<틴코스트-걸리버여행기> 뒷부분에는 코르크 재질이 붙여있어서 미끄럼 방지~

 

 

 

 

신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알라딘 커피 <케냐 피베리>

뜨거운 커피로 마셨을때 내 입맛에는 안맞아서 후회했음.

 평소 마시던 대로 그냥 <케냐 AA >선택해서  맛 비교나 해볼껄...

 

 

 

 

그나저나,

알라딘이 커피사업에 본격 뛰어드려나요?

 커피 랑 커피제조 용품들이 올라왔네요~

알라딘 매장에서 마셔본 커피중 좋았던 것은.... 

<케냐AA>  랑  <예가체프>  <만델링>  는   Good  !!!

 

 

 

 

 

 

 

 

 

 

 

 

 

 

 

 

 

 

 

 

 

 

 

 

 

 

 

 

 

 

 

민트 칼라가 예뻐서 데려온 스탠 보틀~

 

 

 

그리고,

고마운 가을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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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1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원한 바람도 좋고, 청명한 푸른빛을 띠는 하늘도 좋은 계절.

뚜벅이는 신나게 돌아다니고....  시원해지면 읽겠노라 쌓아놨던 책에는 무심하게 먼지만 쌓이고...

 

 

 도서구매하고  <북커버 - 심판> 가져오기~

 

 

 

 

남혜인[아도니스 6] 미완결.

로맨스 판타지.  꽤 장편이다.

처음에 1부 4권을 덜컥 읽어버리고 아도니스 함정에 빠져 아쉬워서 한동안 후속권 출간 소식만 검색했었다.   

완결 되면 읽겠다는 생각으로 5권을 미뤄놓고는 느슨하게 지내다가 6권 예약 소식을 뒤늦게 알고 접속했을때는 책갈피 선물은 놓치고~

완결 나오면 다시 1권부터 읽어야 할듯.

 

 

 

 

 

 

안경원숭이 [황제와 여기사 1~2] 미완결.

오래 고민하다가 먼저 읽은분들 평이 대체로 좋기에 구매.

외모가 아닌 그 자신의 능력만으로 끈끈한 관계를 만드는 그녀, 여기사의 이야기.

 

 

작가님이 웃음을 주고 싶었는지, 제과점에 퐁당 빠진 나라 이름들...   솔직히, 한둘이면 모를까 이렇게 계속 이름 가지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집중도가 떨어졌다.

유쾌하고 신선해서 호의를 갖고 읽기 시작한 글.    그러나, 시종일관 가벼운 말투와 반복되는 문장들이 주는 산만함은  매력적인 설정에 비해 안타깝다.   글자를 늘릴게 아니라 좀더 손질해 출간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로맨스와는 별도로 십년을 넘게 정복전쟁을 치루는데 시선을 확 끄는 전투 장면이 없던 점도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읽던 글을 계속 손에 잡게하는 재미를 찾아 후속권도~

 

별점은 내가 처음 구매하면서 기대치로 줬던 갯수보다는 깍아야 할듯...

 

 

 

 

 

 신여리 [마리포사 1~3 권] 미완결.

연재글은 읽어보지 않았음.  다만, 가끔 올라오는 짧은 외전이  좋았고, 다른 글들도 좋았기에 믿음 구매.

 

 

 

 

 

 

 

한새희 [고슴도치]

전에 구매했던 책인데, 다시 읽으려니 찾지도 못하고 마침 정가 인하중이길래 재구매.  

경제력을 A.B.C.D로 정해서 투명하지만 누구나 느낄수 있는 선이 있다.

스스로 만든 거품 풍선속에 들어가 우월감에 젖어 갑질하는 예비 시어머니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참아내다가 결국은 결혼식을 코앞에두고 연인과 이별을 선언후 아픔을 털어버리기 위해 무작정 걷는 선우.

과연 첫눈에 반한다는게 현실에 가능한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비에젖어 거칠어진 속을 삭여가며 걷는 선우에게 퐁당 빠진 남자 정후의 이야기.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남자의 고슴도치 사랑하기는 기댈수없는 사랑에 지쳐버린 선우에게 조금씩 스며드는 '정'을 이야기해주는것 같다.

편안하면서도 예쁜 사랑도 있다는 듯이.

 

아직 아프고 힘이든 선우에게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크고 든든한 방어벽.

친구같고 언니같은 이모와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다시금 회복해가는 과정들은 역시나 기분좋은 느낌.

 

 

 

"이별에 대한 예의는 언제까지 차려야 하는 걸까?"

"그런 걸 왜 차려?"

"이별을 말하기까지 충분히 마음을 썼고 충분히 아팠잖아.   그럼 된 거 아니야?"

 

 

--- 본문 71p. 

백마디 위로보다 이런 말 한마디에 기운을 얻지 ~

 

 

 

 

 

 

설이수[한입에 꿀꺽]  미완결.

[인소의 법칙]을 출간한 디엔씨 잇북에서 출간 되었기에, 나보다는 한참 어린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글이겠지만,

소개글 이랑 물욕 때문에 사은품 받으려고 덜컥 구매.    3권 완결 예상이라니 일단 챙겨놓고 완결되면 읽기로~   그런데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인지 리뷰글이 없다.

부디 폭탄이 아니길....

 

 

 

 

 

임조령 [나으리]

외전 소책자에 바로 예약구매는 했지만,  선뜻 손이 안가서 미루고 있는데 다른분들 반응은 좋네~

 

 

 

덧,

소재는  ' 옛 전래 동화' 같았지만,

답답하지 않고 달달한 로맨스에 빠르게 읽힌 글.

 

 

 

 

 

하지은 [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사실 웹툰으로 짧게 읽어보고는 단행본 구매하려고 미뤘었는데, 그냥 소설 읽는걸로~

 

 

 

 

 

 

유시진 [폐쇄자]

가벼운 만화도 좋고~  많은 보따리를 안겨주는 만화도 좋고~

[마니]를 읽은 후 선호하는 작가의 글이라 뒤늦게 중고로 구매.

절대자의 인간적 고뇌. 기억의 비틀림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세계를 구현하면서도 현실적인 글.  

괜찮은데~   더 길었으면 내 머리가 덩달아 복잡해져서 여기가 어딘가, 나는 누구인가 했을지도...

 

 

 

 

 

 

 

구이 료코[용의 학교는 산 위에]단편만화.

용을 퇴치하고 난후 용자의 이야기나 그밖에 뒷이야기들은 조금은 씁쓸.

전작도 평이 좋고, 이 글도 먼저 구매하신분들 평이 괜찮기에 구매했는데... 음... 취양은 다양하고 ~  선호하는 글도 제각각 다르다. 

나는 그닥.

 

 

 

 

앗토[논논비요리]

힐링 만화라고 하며 평도 좋았는데...

[요츠바랑] 만화 같은 느낌의 글을 기대하며 구매.

취향은 다양하다~  어떤 만화인가 궁금증을 대충 해소하고 한번 본걸로 .   후속권은 구매 안하는 걸로~

 

 

 

 

 

유수완[내숭의 정석]

출간 소식에 J사이트 가서 초반 읽어보고 재미있어서 구매하려다가, 의외로 평가가 별로라  미뤘었음.

마침 ebook 나왔길래  이북으로 구매.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처럼 남녀가 주인공으로 알콩달콩을 나누는건 아니지만, 다이아 원톱으로 여러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런 방식인데 재미있네.

 

변두리 지역 귀족의 딸이 중앙의 권력가 집안에 들어가 고군분투하며  " 공작가 며느리 임용테스트 " 를 하는 내용.

 

작가분이 다이아를 너무도 사랑해서 그녀에게 시련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윈~ 윈~ 윈~

유감이라면 다이아가 공작가 '예비 며느리감'으로 입성하게 된 이유가 서서히 밝혀지며 드러나는 은원관계 등이 뒷맛을 쓰게해서 아쉬웠다.

 

 

 

 

 

 

 

 

 

엘리아냥 [구경하는 들러리양]

일상의 무료함을 소설 읽기로 달래던 혜정은 아직 완결 되지 않은 글의 뒷이야기를 궁금해 하던차 갑자기 의식을 잃고, 깨어나서 살펴보니 소설속 조연 '라테' 로 빙의?

잠시 혼돈속에 울음을 터뜨리고나니 의외로 성격이 단순한건지 어느덧 10년이 넘는 세월을 있는듯 없이 소설속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있다가 드디어 나타난 '여주인공 이벨린'의 등장에 비로소 소설속 세상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절호의 기회를 놓칠세라 열혈 구경꾼 모드에 돌입.

'주인공 이벨린' 옆에서 무늬만 '친구'로  VIP 자리 확보.

야심차게 소설속 궁금했던 부분을 낱낱이 구경해주겠다며 팝콘도 만들고, 단 몇줄 언급되는 조연에서 조금은 비중을 늘려보자느나름의 속셈도 품어주는 그녀는 '비중없는 조연 라테'

 

아주 사소하게 본인을 만족시키고 시간도 보낼겸 시작한 취미로 끄적끄적 시작한 글쓰기로 책도 내고 장르소설 1인자로 경제적 부를 거머쥐더니, 그로 인해 또하나의 사치스런 취미 발동.

마법이 각인된 주문서를 물쓰듯~  아니, 그비싼 주문서를 아까운줄 모르고 스트레스 해소하는 건지 겁없이 펑펑 쓰는 두번째 취미 개발.

 

느긋한 관람객 모드로 본인에게 닥친 위기조차 남의 일 보듯 웃음으로 가볍게 넘기는 라테 대~단~해.

 

읽으며 조금 식상한 점은,  초반에는 재미있는 캐릭 이름 이지만,  등장하는 모든 캐릭들 이름 장난은 내 주관적 취향으로는 지겨웠으나,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글 내용은 재미있게 잘 읽었다.

예정된 소설속 이야기는 조금씩 비틀리고,  구경꾼 위치에서 사건속으로 점차 개입되어가는 라테의 일상들이 조금은  뒤죽박죽 이지만,  그 산만함에 적응되어 읽다보면 코믹함에 책장을 술술 잘도 넘어간다.

많은 분들이 극찬하며 종이책 나오면 구매 할 예정이라고 해서 찾아본 글이지만, 글쎄~

나는 이북으로 이렇게 끊어 읽는게 딱 좋은듯.

 

 

 

 

 

 

 

 

 

 

 

 

 

 

 니토리 고이치[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3]

도심 변두리 위치한 화과자점을 중심으로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룬 글.

누군가의 소소한 사연이 나오고 화과자로 잔잔하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특별할것 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읽고나면 나는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다.

전에 1,2권 구매하고 난 뒤 사은품 주는 이벤트에 약올라서 이번에는 조금 늦게 3권만 구매.    짧은 에피소드 위주로 이뤄지는 글이라 4권은 천천히 구매할 예정~

 

내게는 귀여운 모양에 비해 맛자체는 그냥 단맛의 설탕 덩어리 였다.   게다가, 건빵에 곁방살이로 없는듯 끼여있는 '별사탕'

이러한 공정을 거쳤을 줄이야...

아오이가 흥얼거린 호두까기 인형의 '별사탕 요정의 춤'에 호기심이 생겨나기도 하며 읽었다.

조금씩 보여주는 아오이 이야기와 조심스럽게 가까워지는 청춘을 응원하며 4권에서 또 만나~

 

 

 

 

 

 

 

구작가[그래도 괜찮은 하루]

2쇄를 짧게 읽어보고, 장바구니에 넣어놨다가 차일피일 미뤘더니 어느새 1년.   내가 구매한 책은 27쇄.

어차피 소장하고 다시 찾아볼 글이라서 이제서야 구매.

기대도 안했던 엽서까지 있어서 예상외 득탬~

"구작가님 화인팅 하세요~ "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길.

 

 

 

 

 

 

신병주.노대환 [고전 소설 속 역사 여행]

야사라고 한뺨 내려서 취급하던 글들 속에 어쩌면 숨은 진실들이 있을지도.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하지 않던가.  

고전 소설과 기록된 역사의 점접은 어느정도 일지?

 

<전우치전> <장화홍련전>등등 여러 고전 소설에서 보여주는 역사를 읽기 쉽게 작가의 의견도 살짝 보여주는 부분은 좋았다.  

 

<계축일기>관련하여 조선의 역사에 수많은 추측과 이야기를 만드는 '광해군' 

인조 반정에 의해 밀려나 왕에서 군으로 떨어지고 긴 유배생활로 생을 마무리한 '폭군'

솔직히 [고전 소설 속 역사 여행]을 구매하면서, 널리 알려진 승자의 기록보다는 그당시 쓰여진 또다른 사료 고증을 통해 반박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기대했다.

임진왜란 이라는 긴 전란속에 숨어서 피난길을 간게 아니고, 민중을 이끌고 직접 전쟁에 뛰어들었으며, 거대국의 압력속에서도 기지있는 적절한 외교로 전쟁에 피폐해진 나라를 안정시켜 의욕적으로 활동하던 그가 '폭군'으로 추락 하기에는 너무 아까웠으니까.

고된 유배 생활을 하면서도 장수를 누렸다는 그는 어떤 성격이였을까...   나쁜놈 나쁜놈 하는 반대편에서 기록한 <계축일기> 가 있지만, 현명한 정치가 였던 왕을 기억하는 기록 또한 어딘가 있지 않았을까 라는 기대.  

그리고,

또 다른 승자의 기록. <인현왕후전>으로 본 패악녀 '장희빈'

<인형왕후전>을 왕과 왕의 여자들 관계로 볼것이 아니고, 당시 정치상황을 고려해 봐야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이 역시 관련 토론에 늘상 나오는 의견이라,  동시대 관련 별다른 반박 자료가 없는 일반적인 의견이라 좀 아쉽다. 

내가 알고픈 것은 인현왕후 나 영조 쪽 기록에 덧붙여진 감상이 아니라, 한때는 기득권자 였으나 패자가 되어버린 이들 관련 작은 기록이나 야화가 이글에서 언급 될까 였는데....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은 기존 알려진 내용이외 조사를 통한 추가 기록 관련 글들이 없어서 아쉽다.

당연히 고전 소설 속에서 이런 역사가 있다라고 말해주는 부분은 좋았지만, 단순 줄거리 요약 같아서 아쉬움이 더크다. 

모 방송국 <역사저널 그날>에서 여러명의 패널이 등장하며 토론하는게 이 글보다 흥미로워 재미있었다. 

 물론, 그역시 짧은 역사적 사실을 말하고,  고증자료의 부족으로 자신의 상상과 추측이 난무했지만... 불태워진 역사의 뒷면은 항상 궁금하다.

 

 

 

카즈키 미야 [책벌레의 하극상] 1부 병사의 딸.

웹 연재 소설.  미완결.  내 취향 저격 라이트 노벨.

5부 연재중인 글을 살짝 읽어보고는 흠뻑 빠져들어 만화도 찾아 읽고 정식 한국어판도 구매하고~

걱정되는건 상당히 장편소설이라 어느정도 출간되고나면 가져오려고 했는데, '병사의 딸' 부분을 다시 읽고 싶어서 구매.

지금도 걱정된다.   

일본에서 이미 출간된 부분까지도 상당히 길고, 지금 연재되는 5부까지 더하면 엄청 길어질텐데 이걸 끝까지 출간해줄지... 출판사는 다르지만 ,  제2의 [소년 음양사] 가 되지않을지....

처음에라도 여러권 동시 출간해주면 조금은 안심했건만 뭐냐고 아직도 후속권 소식도 없고....

 

 

 

 

우리의 미워할수없는 그녀.   의욕충만 저질 체력으로 은근한 민폐 캐릭 마인.

마인이가 사는 동네.  일명 아랫마을은 어디~ ?

바로 여기 !

 

 

<도라에몽 무릎담요> 가져오고~

 

 

 

이웃 블로거 방문했다가 <북케이스 - 그랜드 부다페스트> 이미지 사진 올려놓은거 보니 재질이 레자느낌이고 튼튼해 보여서 데려옴.

케이스 안쪽은 부드러운 벨벳느낌이라 이또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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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을 기다리던 글이 드디어 출간~

 

 

 

 

 

 

 

신여리 [마리포사]

전생의 인연들이 다시만나 써나가는 전쟁 판타지~

총 7권 예정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종이책을 고대하며 아주 짧은 사이드 스토리로 목만 축였는데, 너무 반가워서 일단   1~3 권 세트 예약.

로맨스 판타지에 오글거림보다는 약간의 썸만 들어가도 나는 좋아라~

 

 

 

 

 

 니토리 고이치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시선을 확끄는 사건도,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이끌어가는 남녀의 달달한 썸도 없고 담백하지만,

그들이 만들어가는 인연에 사연을 입은 화과자 이야기는 왠지 또 찾아 읽게되네요.   

급하지 않아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구매했더니 역시나 반응보고 사은품을 주는건지 처음에는 없던 엽서가 추가.    

 

 

 

 

구작가 [그래도 괜찮은 하루]

이번달에 읽고픈 에세이.

장바구니 담아놓고 자꾸 다른 글에 밀리다보니 한해를 훌쩍 넘기고 이제서야 데려옵니다.  

 

 

 

 

 

카즈키 미야 [책벌레의 하극상]

재미.중독성 다 갖춰진 라이트 노벨이라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가는줄 모르는 소설.

제법 긴 장편이 될텐데 출간 속도가 좀더 빨랐으면....

꾸준히 잘나와줄지 불안감에 5권 이상 나오면 구매하려고 기다렸으나, 정식 한국어판을 손으로 만져가며 다시 읽고 싶어서 그냥 이번에 구매.

이제 1부니  어느 세월에 연재 따라잡고 다 출간될런지....

재미있어서 만화까지 찾아 읽었음.

 

오래 망설이다 구매했기에  초판이 아니라 2쇄 인데,

띠지도 있고  책갈피도 있네요.  

 

 

 

 

 

 

구이 료코 [용의 학교는 산위에]

단편들로 구성된 짧은 에피소드.

먼저 구매하신분들 평보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장르글은 역시나 취향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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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리도 귀가 얇고 시야가 좁은지...

적립금 몇천원에 꽁.똔.  생겼다고 신나서 다시 그 몇배의 금액으로 꼭 읽고 싶어 벼르고 있던 책들을 다 미뤄놓고,  순전히 짧은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다시금 장바구니를 포장~  

받으려면 한참 멀었는데,  연휴기간 맘이라도 바뀔까 싶은지 알라딘은 성큼 출고완료 메세지를 보내주시네.

 

 

남혜인 [아도니스6]

무더위에 먹혀버린 어느날 소문도 없이 진행된 초판한정 책갈피 이벤트는 놓쳤고, 완결은 더더욱 멀고~  

1부 4권을 읽은후 빨리 후속편 타령 했던게 언제였나 싶게 세월아 네월아~ 느긋하게 있다가 이제서야 6권 데려오기~

그나저나, 책사이즈가 크네 작네 하길래 나도 5권을 꺼내서  박스에 고이 모셔있던 1~4권 이랑 비교하니 역시나  5권이 살짝 오버사이즈.

크게 거슬릴 정도도 아니고, 나중에에 5권 ~  완결   들어갈 박스는 조금 크게 제작 예정이라니 귀퉁이 구겨지고 찍히지 않은 책으로 무사히 도착하길.

 

 

 

임조령 [나으리]

내게는 생소한 작가분이라 망설이다가 외전 소책자에 홀랑 ~ 영업당함.

그런데, 시놉은 어디선가 읽어본듯해서 기억의 강을 마구 헤집는중.

연하 똘똘이 고을원님이랑  부잣집 마을 유지의 딸이랑 혼약하는 대충 그런부분이 전에 읽어본듯한데 도저히 기억이....

일단 책이 도착하면 읽다가 기억날지도 .

 

 

 

 

 

설이수 [한입에 꿀꺽]

일단은 3권 완결 예정이라는데 작가분이 역시나 낯설어서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푸짐한 초판한정 사은 부록에 영업당함.

디엔씨 잇북은 내 연배보다는 많이 어린 연령층 겨냥한 글이라 ....

[인소의 법칙] 정도의 글이면 좋겠다는 기대를 안고 구매.

 

 

 

 

 초판한정으로 아주 얇은 일러스트 마우스패드.... 

 

 

 

안경원숭이 [황제와 여기사]

이번 장바구니 가져오기는 모험중~

이분 또한 처음 접해보는 작가라 망설이고 다른분들 리뷰도 여기저기 찾아보고 나름 조사하다가 챙겨오기.

집 근처에 대여점이나 도서관이 없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내 주머니~

 

 

 

표지가 살짝 누가 밟은 것처럼 지저분하지만 바로 그 조차 디자인 이라니... 그냥 그러려니~

 

 

 

한새희 [고슴도치]

구매했던 책 같은데 누군가의 말한마디에 다시 읽어보려했더니 안보여서 ...

기억나지 않는 책 내용이 왜 이다지도 많은지 건성으로 읽어서 일까요, 기억력 부재인가?

 

 

 

 

 

 

하지은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

소설보다 먼저 웹툰으로 맛보기 접해봤던 글이라 궁금해서 go~

 

 

 

 

 

 

 

 

 

 

 

폭염에 정신 못차리고 맥없이 지낸 여름.

덥다더워를 입에 달고 살며, 얼음냉수를 이리 많이 들이키기도 처음인듯.

   지난해 구입해놓은 오미자가 먹기좋게 숙성되어서 한여름 배앓이 한번 안하고 잘 보냈으니 고마워라~

 

신기하게도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난다해서 오미자.

오미자 당절임하면 1 : 1 배합한 설탕탓에 단맛이 강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쌉싸름한 맛과 새콤한 맛에 조금은 특이한 향도 나서 좋아라.

조금 진하게 물에 희석시켜 병 가득 오미자를 준비해 냉장고 넣어놓고,

예쁜 머그잔에 얼음 동동 띄워 그때 그때 마시면 갈증이 해소되고 절로 감탄하는 맛~

 

비타민B1 이 피로회복에 좋고, 유기산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니 더욱 고마울수밖에~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손님 방문시에 드리면 싫어하는 이 하나 없이 모두 좋아하기에 내년에도 오미자 사랑.

그래서 딱 이맘때만 생산되는 생오미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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