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젤, 루디, 한스, 막스.... 끝나지 않는 그 이야기.
또 반복이냐 싶은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소홀히 넘어갈수 없는 이야기들.
역사는 기억은 흐려지기는 하지만 지워버릴수는 없으므로...
결국 망각에 대항하기 위해 문학이 하는 행동이니까.
타인이 하찮다고 치부하는 작은 선의를 본능으로 행하는 사람들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툭 던져 놓는 작가의 솜씨가 좋다.
감정을 낭비하지 않은 것도.
위험이 더 많은 위험으로 이어지고,
생명이 더 많은 생명으로 이어지고,
죽음이 더 많은 죽음으로 이어지듯이.
- p.124
2015.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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