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가의 붓 - 문학계 거장 100인의 숨은 재능을 만나다
도널드 프리드먼 지음, 박미성.배은경 옮김 / 아트북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너무나 많은 작가들이 드로잉을 하고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어차피 도구도 같고 충동도 하나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할수 있는 말.
올더스 헉슬리, 헤르만 헤세, 메리앤 무어, 베아트릭스 포터, 존 러스킨의 그림. 좋다.
오스카 코코슈카의 바람의 신부는 엄청 좋아하는 그림인데. 여기도 소개되어 있넹:)
다만 깊이는 아쉬운 부분. 많은 예술가을 다루고자하는 기획의도는 이해하지만 고작 두세 페이지로 소개되는 작가들의 작업과 이야기는 오래 남을 것 같지는 않다.
작가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지극히 평범한 일일 뿐이다. 그러니까 내말은 내가 작가이자 골퍼가 됐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번에 두 가지의 존재가 된다고 상상해보라! - 커트 보네거트
2015. M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