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 마음의숲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읽기가 더딘 요즘.

그래도 읽어보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중.

그래서. 지지않으려고 읽었습니다. :)

2014.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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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2 - 1부 2권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나남출판) 2
박경리 지음 / 나남출판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부질없는 욕망들의 향연.

이제 초반이고 앞으로 남은 나날은 더더욱 욕망의 축제겠지.

2015.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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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바람을 불러 바람 불게 하고 문학과지성 시인선 15
최석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1년 9월
평점 :
품절


마음이 마음을 불러 마음 부풀게 하고.

꿈 길은 어지럽고, 장대같은 비만 죽죽 내릴 뿐이었다.

너무 입말로 쓰여진것이 눈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편하고 소리를 내 읽어보면 훨씬 편하다.

바람이 모질게 부는 봄에

제목에 이끌려

떨어져 버릴 꽃잎 걱정을 하며

골라 들고 나갔다가 틈틈히 후루룩 읽어버렸다.

취향은 아니다. (라고 쓰니 뭔가 죄송스럽지만...)

2015.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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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싸길래 꿀과 딸기로만 쨈을 만들었는데...

두둥. 이럴수가 너무 맛있는게아닌가. ㅋㅋㅋㅋㅋ

냉장 한달 정도 가능하다는데 아무래도 모레쯤이면 없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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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 문학과지성 시인선 462
정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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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걸음에 나에게 달려 오지 않는 시.

˝생을 올려두고 잠이 온다˝는 싯구가 그렇게 다가온다.

분명 그 시 안에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읽는 나는 고요하다.

2015. April

집으로 오는 길에 꽃들은 제 몸을 던져 상여가 되어 주었다
그러니 일찍이 잠을 청하는 이 생은 얼마나 평온한가
- 집 밖의 삶 중

말을 할수록 영혼은 마멸 되었고
숨을 쉴수록 회개할 일이 많아졌으나
걷는 일 외엔 할 일이 없었고
땅을 밟을 수록 다리는 희미해졌다
언젠가 연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떠난 자리에 앉아 체온을 더해보았지만
저녁이 뜨겁기란 쉽지 않았다
밥을 먹는 행위는 사는 내내 치졸했고
어둠이 고마웠다
- 비망증명 1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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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4-13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주문들어가야겟네요.ㄷㄷㄷ

hellas 2015-04-13 01:11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