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고양이

 

 

 

 

 

 

 

 

 

순대는 먹지만 순댓국은 먹지 않는다. - 92페이지

 

나도 그렇다.

순대는 먹지만 순댓국은 (가능하면) 먹지 않는다.

저자와 이유는 다르지만 순댓국을 먹는 자리라면 애써 피하게 된다.

부득이하게 가야만 하는 자리면 어쩔 수 없이 순댓국 한 그릇을 앞에 두고 고사를 지내는 수준...

결국 꾸역꾸역 먹기는 하는데 그날은 소화제 필수다.

별 이유 없다.

그냥 오래전 어느 날 처음으로 순댓국을 한 그릇 먹었는데 심하게 체했다는 거...

그래서 꼭 먹어야 하는 자리가 아니면 굳이 순댓국은 안 먹고 싶다는 간절함이 남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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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 부록 한정으로 증정한다니께,

귀가 팔랑거리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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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시인선 북커버와 문동세문 북커버를 준단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60308_munhak&start=pbanner#

 

아, 물론 공짜는 아니다.

일정 금액 (일정 권수) 이상 구매해야 하고

마일리지 차감한다.

 

그래도 이천원에 이렇게 딱 맞는 사이즈 북커버를 득템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인데,

늘 그렇듯............. 살 책이 없다.

이미 다 샀거나,

남은 책은 내 취향이 아닌 것들 뿐...

 

그런데 북커버는 탐난다....

문학동네 시인선 3권을 사?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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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상당한 두께의 분량이 부담스러웠는데, 궁금증이 그 부담을 이긴 듯하다.

끔찍한 괴물이 되어버린 한 사람.

그리고 그의 동생이 전하는 말에서 찾을 수 있는 건

그 폭력과 광기의 근원이 아닐까 싶다.

 

요즘 많이 하는 생각이,

환경을 무시 못한다는 말인데...

이 책으로 그 생각이 더 짙어질 듯하다.

 

어떤 이유로든 그 생각이 많아지게 할 작품.

 

 

 

 

 

김신회의 글을 좋아한다.

오랜만에 저자의 글을 다시 만날 기회가 온 것 같아 골라본다.

 

뭔가를 하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그 즐거움이 오기 전의 설렘을 말하려나 보다.

기다림 뒤에 올 두근거림을 전하고 싶은 게 아니었을까...

 

 

 

 

 

 

 

 

 

늦게 그림을 만난 저자의 솜씨에 포근한 웃음이 난다.

포근한 냄새가 나는 듯하다.

 

드로잉과 에세이를 꾸린 그림책이란다.

따뜻함이 가득한 이야기로 끌어줄 것 같아서 궁금한 책.

사계절 Dear 그림책이어서 더 기대되는 책.

 

 

 

 

 

 

 

 

 

삶과 먹는다는 행위를 같이 얘기하는 걸 요즘 종종 듣는다.

이런 이야기가 낯설지 않으면서도 가끔씩 귀에 담긴다.

 

황석영의 글을 소설이 아닌 산문으로 만나게 된다는 생각에

많이 궁금해지는 글이다.

 

 

 

 

 

 

 

 

 

 

한 가정의학과 의사의 일상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힘.

나는 여전히 의사에 대한 호감이 없지만,

진정으로 전하고 싶은 말을 이렇게 꺼내는 의사들의 말은 듣고 싶어진다.

 

진료실 안의 일상사가 전해줄 울고 웃을 이야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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