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1
김대조 지음, 소윤경 그림, 이기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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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 - 처음 과학동화 그 첫번째   

 


* 저 : 김대조
* 그림 : 소윤경
* 감수 : 이기진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아이들이 종종 보는 TV 프로그램 중 '벼락맞은 문00'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어느 문방구. 그곳에서 아이들은 특별한 힘을 얻게 되구요.
악당과 맞서 초능력을 사용해서 모험을 하게 됩니다.
모험 이야기도 되면서 다양한 초능력을 보면서 호기심도 가지구요.
또래 초등생 이야기라 그런지 더 재미나게 보는데요.
여기서 다양한 초능력을 보면서 과학적인 내용도 많이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읽은 '아인슈타인 아저씨네 탐정 사무소'도 재미나게 볼수 있었다고 해요.
과학은 조금 어렵긴 하잖아요.
특히 상대성 이론은... 쉽게 설명하기 참 어렵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설명이 될지 매우 궁금해지더라구요.

 

 

 

 

 

 

 

이런 탐정사무소가 있다면.. 종종 이용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만약 사건이 생긴다면요. ㅎㅎㅎ
그래서 주인공 친구들도 이용했던 것이겠죠? 



 

 

 


영롱이와 우현이는 친구 사이에요.
마침 두 친구 사이에서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우현이가 아끼던 발광 시계가 사라진 것이지요.
친구 사이지만 아끼던 물건이라 우현이는 자신의 사물함 비번을 알고 있던 영롱이를 의심하죠.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그러다 위에서 본 그 탐정 사무소 광고를 보고 의뢰를 하게 되는 영롱이.
시계도 찾고 싶고 우정도 찾고 싶은 영롱이는 아인슈타인 탐정 사무소를 통해서 과연 이 일을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외워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이해하고 생각하는 공부를 시작했단다.
공부는 아름다운 것이란다.
나는 공부를 통해 기쁨과 자유를 얻고 싶었고,
나중에는 내가 속한 사회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고 싶었단다."
(P123 중)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책에 많이 등장해요.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의 그림과 사과와 애벌레 그림도 등장하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는데요.
과학적 이론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인문학 동화처럼, 아인슈타인이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왜 생각을 해야 하는지 등을 이야기 해주는 말이지요.
중간 중간 굵은 글씨체로 나온 글들만 봐도 확 와 닿더라구요.
아이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유명한 과학자라는 것은 모르는 친구들이 없을텐데요.
이미 위인전을 통해서 몇번 만나보긴 했으나, 이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이잖아요.
다시 또 읽어보면 도움이 확실히 되리라 생각해요.

 

책을 읽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독후 활동지가 있습니다.
교과 연계도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 연결이 되는 문제들이에요. 



 

 

 

아이가 바로 풀지는 않아서요.
다음에 풀어보기로 했는데요.
몇가지 문제만 올려봅니다.
책을 제대로 읽었어야 풀 수 있을것 같아요. 

 


 

 

 

뒷 페이지에는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도움말이 나옵니다.
도움말을 활용하려면 같이 읽어봐야겠죠?
동화 내용의 이해부터, 비판, 과학자 연구까지..
3페이지에 걸친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간단하게 독서록을 기록했어요.
영롱이에게 쓴 편지랍니다. 이렇게 마무리를 했어요.



 

 

 

 

 

어릴때 본 영화 '백 투더 퓨처'나 '터미네이터' 등을 보면서 타임머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궁금증을 가지곤 했거든요.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진 않았지만 이 영화로 많은 과학적 호기심을 가진 친구들도 있을것 같아요.
호불호가 갈리지만 기회가 되면 아이랑 같이 찾아서 보고 싶긴 해요.
호기심으로 말이지요.
사실 어려운 과학이 궁금해져서 찾아보기 시작하면 참 재미나지잖아요.
간단히 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이나 마술 놀이 등을 통해서도 하나씩 알아가면서 재미나 하는 것처럼요.
주니어김영사의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처럼 이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도 아이에게 참 잘 맞는 책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나올 책들도 기대가 됩니다.
어떤 과학자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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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스케치 노트 어린이 스케치 노트 시리즈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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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 상상력 스케치 노트 - 따라그리면서 상상력도 키워주는 미술 워크북

 


* 저 : 김충원
* 출판사 : 진선아이

 


학교 운동장에 가서 신체 놀이는 안하고 운동장 모래에서 그림을 그리던 둘째 아들.
어린이집 다닐때는 그렇게 그리기에 빠지더니..
학교 다니면서는 확실히 좀 줄긴 했어요.
전에는 자신의 상상력을 마구 표현해서 그리기를 하더니..
지금은 주로 캐릭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리기를 참 좋아라 합니다.
따라그리기도 하고 따라 그리다가 또 자신의 생각대로 변형도 해요.
그래서 그리는 활동을 아직도 즐겨하는데요.
이렇게 교재를 가지고 하는 활동은 잘 안하는 편이라, 아이도 색다르게 받아들였어요.
아이들의 잠들어 있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 워크북이랍니다.
전에는 창의력이 나왔고 이번엔 상상력, 그리고 집중력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책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앞서서 2가지 퀴즈를 풀고나면 바로 이렇게 자격증이 주어지는데요.
엄마가 얼굴은 그려줬지요. 그려 달라고 해서.
그림도 그리고 이름도 써서 자격증 인증부터 했어요.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요^^
상장처럼 좋아라 하면서 시작하니 스타트는 좋아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상상력이 줄어드는 것을 느껴요.
그러다 가끔은 몽상으로 빠지기도 하죠.
우리 아이들은 아직은 상상력에 무한히 빠질 수 있는 나이들이잖아요.
이런 상상력을 막 억제하는게 아니라 자꾸 끄집어 내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리가 여섯 개, 꼬리가 두 개인 강아지를 그려보라 합니다.
다리 네 개, 꼬리 하나가 강아지라고 알고 있지만 이런 상상력으로 그려보는 놀이도 가능하구요.
곤충의 더듬이도 정말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구요.
날아다니는 물고기도 그려볼 수 있지요.
스토리가 이어지다가 아이가 상상하는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구요.
자신만의 하나뿐인 그림도 그려봅니다.
중간 중간 퀴즈도 나오지요.

 

 



 

 

 

아이가 좋아라 하는 그림 놀이라 처음엔 신나하는데요.
ㅎㅎㅎㅎ
양이 많아서 하다보면 팔이 아파 오래 못하는 단점이 있지요.
조금씩 하고플때 하는 미술 놀이로 좋답니다.
아들래미도 좋아라 합니다^^
대신 반복되는 그림 패턴은 조금 피하더라구요.
좀 나중에 하려 하네요^^ 



 

 

우선 몇가지 해보았어요.
불쌍한 사자와 양을 좀 도와주기도 하고,
접어서 찍은, 거울처럼 반사된 그림을 완성하는 놀이도 해봅니다. 



 

 

 

생각의 나뭇가지의 뻗어가는 모습도 그려보구요.
외계인의 그림도 그려봅니다.
색칠도 마음대로, 모습도 상상대로 말이지요. 



 

 

 

 

다양한 그림 놀이 형태가 많기 때문에 지루하진 않구요.
조금씩 자주 접해서 상상력을 살짝 건드려주는 활동으로 좋아요.
연필, 색연필, 크레파스, 싸인펜 등 다양한 도구들을 준비해서
각 도구들로 표현하면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대신, 상상이 안될 때는 과감시 접어주기도 해야 해요.
아이도 살짝 짜증을...ㅎㅎㅎ
그리기 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미술 워크북이랍니다.
다음에 나올 집중력 스케치도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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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 파충류와 양서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김홍선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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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 파충류와 양서류 : 화려한 카멜레온과 함께....

 

* 저 : 김현민
* 감수 : 박시룡
* 출판사 : 스토리버스

 

음...
개인적으로는 이 파충류와 양서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동물군에 속합니다. ^^;;;
어쩔 수 없어요. ㅠㅠㅠ
어릴때 그.. 우~~아~~ 우아 우아~ 하는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죠.
거기에 도마뱀이 막 달리는 화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 하나는 참 귀엽다^^;;; 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그나마 거북, 카멜레온이나 개구리 정도만 눈에 들어오지...
악어, 뱀은 정말이지..ㅠㅠㅠ
뱀에 한번 물린 후로는 더더욱 저랑은 거리가 멀어졌죠.
하지만 그렇다고 공부도 안할 수 없는^^;; 그쵸?
아이들은 아직은.... 그냥 봅니다. ㅎㅎㅎ 크면 달라질런지^^;;;
이번 편은 다양한 파충류와 양서류를 만나볼 시간입니다.

 

 

 

 

 

 

대표적인 양서류인 개구리와 도룡뇽.
올챙이의 모습과 개구리의 모습이 완전 틀리죠?
이게 바로 양서류 특징이라고 해요.
새끼 때의 모습과 다 자란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
도룡뇽의 꼬리는 개구리에 없고, 개구리의 울음주머니는 도룡뇽에는 없다는 것!
허파와 피부로 호흡을 할 수 있다는 것만 빼고는 양서류 끼리도 많이 다르다고 하니...
동물의 세계도 참 신비합니다.

 

식물도 보호색이 있다고 하잖아요.
동물도 있죠. 카멜레온 외에도 곤충 중에서도 있지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에 풀이나 나무에 붙어서 풀색이나 나무색으로 변하기도 하잖아요.
카멜레온은 변신의 제왕이지요.
주위 환경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카멜레온.
화려한 색의 카멜레온을 보는 것은 언제나 신기합니다.

 


초등교과연계가 되어 있어 초등학교교과서 어느 쪽에 나와 있는지도 하단에 보여요.
주로 3~6학년 과학 책에 많이 나옵니다.
6학년 생태계와 환경 편으로 많이 연결이 되네요.
내년에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이번 19권에선 악어, 도마뱀, 카멜레온, 거북, 큰 뱀, 작은 뱀, 개구리, 도룡뇽을 만나봅니다.



 

 

 

이번 편에서는 이 만화라서 전 너무 좋았어요.
실사는 차마^^;; 골라서 봤네요. ㅠㅠ
무시무시한 악어의 입을 벌리는 주인공들, 만화에선 너무 착하게 그려졌네요^^
엘리게이터라는 영화에선.. 음...

 

 

 

파충류 vs 양서류

 

파충류에는 악어, 도마뱀, 거북, 뱀 등이 속해요.
보면 모양은 달라고 겉에서 보기에 피부 무늬등이 비슷하잖아요.
미끌미끌해보이고 그 무늬들....
대부분의 파충류는 피부가 딱딱한 비늘로 덮여 있답니다.
게다 몸 크기는 큰데 반해서 뇌가 작죠.
그리고 바깥 온도에 따라서 몸의 온도가 변하는 변온 동물이에요.
양서류도 변온 동물이지만 비늘은 없죠.
양서류는 물과 땅을 오가면서 사는 생물이지만, 파충류는 조금 더 진화한 단계로 물에서 완전히 떠나서 살 수 있다고 해요.
비슷한듯 다른 파충류와 양서류.
조금 이제 차이가 보이죠?


 

 

 

위에서 간단히 설명했지만 올챙이와 개구리의 모습 변화 사진도 보이구요.
도마뱀 사진.. 와우.. ^^
전 목도리 도마뱀이 젤 기억에 남아요.
목 주변의 주름을 펴서 쫙~~~ ㅎㅎㅎ
그런데 목도리 도마뱀은 꼬리를 자르죠. 불가사리 처럼요.
스스로 자르는거에요. 이 부분도 참 신기해 했어요.
이 페이지에서 도마뱀vs뱀, 파충류vs양서류 비교가 있으니 참고 꼭 하세요^^ 



 

 

 

환경 문제로 생태계도 위협을 많이 받고 있죠.
얼마전엔 꿀벌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양서류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저도 느껴죠. 어릴때 시골에 가면 정말 밭에 지나갈때마다 채이는게 개구리였거든요.
소리도 쩌렁쩌렁하고...
그런데 지금은 가도 소리도 안 들리고 거의 없어요.
1980년대 이후 1/3이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양서류의 경우 피부를 통해 오염된 물과 공기를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현재 이 오염된 지구에서는 더 위험할수 밖에 없죠.
생태계는 모두 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요. 결국 인간 까지도요.
환경 보호가 필요한 이유, 노력이 절실한 이유들이 여기 또 있는 것입니다. 

 



 

 

 

피터팬 도룡뇽이라는 조금 독특한 모습의 도룡뇽들인 아홀로틀.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에 있다고 해요.
애완동물로 지내면서 말이지요.
아홀로틀은 '물속에서 논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멕시코도롱뇽, 우피루파라고도 한다고 하죠.
평생 탈바꿈하지 않고 성장하는 도룡뇽.
저희는 이 책을 통해서 첨 알게 되었어요. 



 

 


스토리버스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시리즈거든요.
과학학습만화기 때문에 더 그렇겠죠?^^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 읽어본 내용이 나오면 꼭 집에와서 이야기도 해주고요.
그래서 자꾸 다음 권을 기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엔 쉽게 삼행시를 지어보는 활동을 했어요.
완전 개그 코드로 무장한 삼행시...
ㅎㅎㅎ 그냥 웃지요^^;;



 

 

역시나 전 뱌~암은 빼고^^;;; 기록합니다.
무서워서 못 보겠어요^^;;;
그 외에 저도 아이와 같이 책을 보면서 몰랐던, 또는 잊었던 사실들도 알게 되었구요.
처음 보는 생물도 봤던 시간입니다.
기회가 되면 카멜레오은 한번 직접 꼭 보자 하는 아이들..
꼭 보러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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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 미생물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김현민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과학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 미생물 : 바이러스 메르스, 발효 발견 파스퇴르... 재미난 과학책~

 


* 저 : 김현민
* 감수 : 이재열
* 출판사 : 스토리버스

 

 

요즘 정말 걱정에 걱정입니다.
메르스라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온 나라가 비상이지요.
이 바이러스는 사스와 비슷하게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킨답니다.
바이러스는 다른 생명체들처럼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면서 번식할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스스로 생명을 유지할 수는 없는 독특한 존재지요.
아이들도 이 메르스에 관심이 많은데요.
마침 즐겨보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책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집에서 종종 만들어먹는 요구르트가 발효 음식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지요.
자주는 아니지만 집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어요.
전에는 그냥 먹었는데 지난달 말에 만든 딸기잼을 같이 넣어서 먹으니 엄청 맛나더라구요^^
적당한 달달함과 건강함이 가득가득^^
이번 스토리버스 미생물 편은 그렇게 아이와 같이 호기심은 물론 미각 또한 채워줄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이 시간에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비주얼은 그럭저럭이나 맛은 최고랍니다~>

 

​곰팡이, 버섯, 효모, 미생물, 바이러스, 세균.....
모두 미생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즐겨먹는 버섯 또한 포함된다니 아이가 놀라네요.
이 미생물로 인한 공격이 위험한 것임은 이미 역사를 통해서도 많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 과학적 지식에서 벗어나 세계사 적으로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덕분에 즐겁게 읽었다고 해요.

 



 

 

 

차례만 봐도 감은 옵니다.
아하.. 이런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구나 하고 말이지요.
관심 있던 분야라 그런가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그늘지고 통풍 안되고 따땃한 곳에서 생기는 곰팡이.
특히 여름철 장마 기간에 많이 생기지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엄청 잘 퍼지는 곰팡이.
햇빛을 잘 들게 해주고 청소를 하면 충분히 없어진답니다.
보통은 건강을 주로 해치는 곰팡이지만,
누룩곰팡이는 메주를 쓰는데 도움이 되고, 치료약 개발에도 쓰여요.
치료제로 발견된 페니실린은 바로 푸른곰팡이가 활용됩니다.
이렇게 도움이 되는 곰팡이도 있어요.

 

 

계란을 살짝 입혀 버섯전을 해서 먹으면 상당히 고소하고 맛나요.
그런데 이 버섯은 식물이 아니랍니다.
곰팡이의 일종이에요.
포자를 퍼트려서 번식을 하죠.
수백억 개를 만들지만 10개 정도만 버섯으로 자란다고 해요.
먹을 수 있는 버섯도 있지만 독을 가진 버섯도 있으니 산에서는 조심해야 한답니다.
버섯 종류가 참 많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동안 본 버섯과 다른 이쁜 버섯들이 나옵니다.
꾀꼬리 버섯, 선녀낙엽 버섯, 노란 망태버섯 등
이름만 들어도 참 독특한데 모양은 더 더 이쁘더라구요^^
독버섯은 곰보버섯, 마귀광대버섯 처럼 이름부터 조금 싸~합니다.
동충하초나 영지버섯 등은 약이 되는 버섯이기도 합니다.
종종 회식으로 오리고기를 먹으러 가면 꼭 동충하초가 탕에 나오는데요.
맛은 정말 쓰다죠^^;;;

 

 

 



몇년 전에도 많은 걱정을 끼치고 영향을 주었던 신종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너무 자주 발생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기 또한 다양한 독감 이름으로 불리우고 바이러스가 있는데요.
홍역도 바이러스라고, 소아마비도 바이러스라고..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제가 있다면 좋은데 치료 방법으로 바이러스 vs 바이러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태도 얼른 치료법이 나와서 빨리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생물은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 것이 맞지만,
잘못하면 정말 최악의 무기로도 탈바꿈 됩니다.
바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일본이 중국과 만주에는 페스트균이 감염된 벼룩을 살포,
우물과 연못엔 콜레라균과 장티푸스균을 뿌려 무려 20만 명의 중국인들이 죽게 됩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탄저균 때문에 말이 또 많죠.
메르스 때문에 덮여가고 있지만 실제로 치사율도 더 높고 이는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더라구요.
제발 이 모든 사건들이 무사히 잘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역사 속에서도 이 미생물은 많은 역할을 합니다.
유럽은 흑사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 후 중세 지배 계급이 무너지고 봉건 제도가 흔들리게 됩니다.
아즈텍과 잉카 제국의 경우엔 에스파냐에서 건너온 천연두로 인해서 멸망하고 말죠.
나폴레옹의 경우 발진 티푸스로 인해서 전쟁에 패하였답니다.
이렇게 역사를 바꾸기도 하고 미래를 바꾸는데도 영향을 주는 미생물...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확실히 알아야겠단 생각도 많이 들지요.



 

 

 

열심히 읽고 독서록도 간단히 기록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알아야 할 내용도 많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던 책입니다.
다양한 영역과 어우러져 여러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점도 만족스러워요.
위험한 내용들에선 조금 무섭기도 하구요.
이왕이면 잘 활용해서 인류에 도움이 되는 결과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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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행복 좋은꿈아이 1
이상배 지음, 조혜진 그림 / 좋은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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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의 행복 : 떼구루루~ 돌고 도는 - 가치를 배우다...

 

* 저 : 이상배
* 그림 : 조혜진
* 출판사 : 좋은꿈

 

 

100원.. 요즘은 정말 100원으로 할 수 있는게 너무 적죠?
공중 전화로 전화를 걸어도.. 휴대폰으로 할 경우 몇 초뒤에 바로 끝....
전에는 그 좋아하는 깐돌이도 100원이면 사먹었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1000원은 있어야 뭐 하나라도 사먹는 현실이지요.
그래도 이 동전이 모이면 커진다는 것을 알아서 아이들도 저를 따라 동전이 생기면 저금통에 넣습니다.
그리고 나서 불러진 저금통을 뜯을때의 그 기쁨이란? ^^
무지하게 무거운 동전들을 다 세고 나면 몇만원 정도 나오거든요.
은행에 가서 저금해주고 남겨둔 몇천원으로 아이들과 하드라도 하나씩 물면.. 기분 날라가죠.
그러기 위해선 동전을 아끼고 모아야 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알면서도.. 막상 무슨 무슨 때가 되면 꼭 뭐를 사달란 아이들.
그리 좋아하는 요괴워치 딱지,카드,장난감들만 안사도 와...
그래서 아직은 어린 둘째랑 같이 볼 책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 딱 와닿죠? 주제가요^^


<100원의 행복>

100원의 행복은 어떤 것일까?
궁금했어요.

 

"돈이니까 돌고 돌지.
하루에 열 번도 더 주인이 바뀔 때가 있어.
몇 달씩 한곳에 갇혀 있을  때도 있고."

 

돈이 돌고 돌아야 경제가 돌죠.
갇혀 있는건 저금통이 아닐까 생각되죠?
떼구루루...
동전이 구르는 소리를 표현했습니다.
2014년 1월 3일에 태어난 100원짜리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1980년에 태어난 동전의 조언을 들으면서 구두쇠의 손에서 세상 여행을 시작합니다.
동전으로 결재를 한 구두쇠로 인해 자장면 집으로 가죠.
우동 드시는 할머니에게도 갔다가 동냥 그릇 속으로, 라면값, 그리고 현이네 집으로 갑니다.
구석에 숨은 동전까지 찾아서 저금통으로...
그렇게 갇혀있다가 순미 사연에 다시 세상으로...
100원이 이렇게 모여서 다양한 경험을 하지요.
그러면서 이 100원이 느낀 감정들, 그리고 사람들이 동전을 대하는 태도, 동전의 입장이 보여집니다.
왜 100원짜리 마음이 촉촉해졌는지, 책을 읽어보시면 공감이 되실거에요~

 

책 뒤에는 돈과 관련된 속담이 꽤 많이 나와요.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아는 속담도 맞춰보고 모르는건 다시 읽어보기도 했어요.

 

 


모처럼 둘째 아이가 관심있게 읽어본 책인데요.
내용이 좋아서 더 맘에 들었어요.
지금의 백원이 옛날엔 얼마나 가치가 높았는지도 설명해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다시 동전 저금통을 살펴보고 앞으로 또 모으자 했답니다.
학교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을 동전으로 모아서 내곤 하잖아요.
얼마 전에도 가득 채워서 냈거든요.
어느 정도 채웠지만 부족해서 제 저금통 털어 좀 더 채워주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책 속의 현이처럼 말이지요.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괜찮은 책을 만나서 더 즐겁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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