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 : 고대 이야기 - 교과서 속 세계사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김현숙 지음, 원혜진 그림, 역사사랑 감수 / 계림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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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 - 고대 이야기 : 세계사 입문 책으로 너무 좋아요. (북아트 만들어봤어요~)

 

 

* 저 : 김현숙
* 그림 : 원혜진
* 감수 : 역사사랑
* 출판사 : 계림북스

 


계림북스의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는 카페나 인터넷을 통해서 다양하게 접해봤어요.
특히 한국사 일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명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기회가 없어서인지 실제로 책은 보질 못했었죠.
한국사는 워낙 다양한 책으로 만났고 어느 정도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슬슬 세계사도 봐야겠더라구요.
만화로 전에 한국사랑 같이 산 <통째로 한국사, 세계사>만 본게 끝이에요.
단행본으로 주니어*** 책이나 만화로는 띄엄띄엄 접해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볼 기회는 없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만난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1권...
입문 책으로 선택하려고 해요.
만화로 입문 했으니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어가나요? ^^
한국사 책이 워낙 유명해서 세계사가 매우 궁금했는데요.
와우.. 다 본 지금은 아이랑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2권도 사자고 하네요^^

 

 

 

 

 

 

 

 ※ 아이와 함께 살펴본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특징들


 1) 어린이 눈높이로 쓰여져있다.
 2) 초등,중등학교 선생님들이 쓰셨다.
 3) 그림, 즉 이미지로 이어가는 책이다. 그래서 어렵지 않다.
 4) 한국사 vs 세계사 같이 공부할 수 있다.
 5) 쉽고 재밌다~

 

 

 

 

1권은 인류 및 문명의 발생편입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세계 4대 문명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사 할때 했던 구석기, 신석기도 같이 나오겠죠?
맞습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시작되니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범위가 넓죠.
한국사를 제대로 공부한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이 책의 1장은 잘 따라올거라 생각해요.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어떻게 변화했고 그러면서 도구 발견, 문자도 만들고 도시를 세워갑니다.
그렇게 삶의 모습이 발전합니다.
이를 문명이라 합니다.

 

몇년 전에 크루즈 패밀리라는 애니메이션이 개봉한적이 있어요.
그 영화를 보면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해서 선사 시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선사, 고대 시대엔 인류가 어떤 생활들을 했는지 그림과 글을 통해서 알 수 있어요.
우리 나라는 연천 전곡리에 가면 선사 박물관이 있지요.
가봐야 하는데 아직 못가봤거든요.
가을에나 함 가보려구요~

 




 

 

 

 

선사 시대편이 끝나면 바로 문명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가장 처음 문명이 나타난 곳은 바로 서아시아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이지요.
뒤를 이어 나일 강 유역에서 이집트 문명이,
인도에서는 인더스 문명, 중국에서는 황허 문명이 나타납니다.
4대 문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강을 끼고 문명이 생겼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살기 좋고 농사 짓기 좋은 곳이지요.
농사를 짓기 위해서 좋은 땅을 만들면서 그렇게 문명이 시작됩니다.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나일 강, 인더스 강, 황허 강.
모두 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전 역사를 공부할때 지도 그림이 나오는 것을 선호해요.
아무래도 지도를 펼쳐놓고 이야기를 하면 흐름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이 책에는 지도가 많이 나와요. 그래서 만족스럽더라구요.
지도는 물론 다양한 유물 사진들도 등장합니다.
지역에 맞춘 유물 표시 또한 중간 중간 되어 있어요.
문명은 크게 4개인데,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묶어 페르시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유럽으로 넘어가 로마, 그리스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인더스와 불교, 황허 문명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저희 아이가 메소포타미아를 발음하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더라구요^^;;
쉽지 않습니다. 역시... 

 



 

 

 

각 문명의 특징들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이집트는 성경 이야기 속에서도 많은 연관이 있는 나라기도 하지요.
페르시아는 저 같은 경우 어릴때 만화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된 나라였어요.
그리스 로마의 경우 이미 로마 신화 이야기를 다 읽은 아이가 이 책을 보니, 쑥쑥 잘 넘어가더라구요.
인더스나 황허의 경우에는 언뜻 언뜻 들어서 아이는 조금 복잡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림이 많고 설명이 쉬워서 잘 넘어가는 편이었습니다.
게다 중국사의 경우엔 워낙 한국사랑 많이 연관이 되고 삼국지를 많이 본 아들래미는 더 관심있게 살펴보긴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아들래미는 그림 반 글 반이라 좋아했답니다^^


 

 

 



 

 

 

 

매 장마다 세계사 놀이터 라고 해서 재미난 놀이도 등장합니다.
틀린 그림 찾기, 다른 점 찾기 등이 나오는데요.
이것을 상당히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잘 찾았네요^^
하면서 다시 한번 유적들도 살펴봅니다~ 

 

 

 

 

개인적으로 또 맘에 들었던 내용이 있지요.
바로 [세계사 속 한국사]!!!
비슷한 시기의 한국사는 어땠나? 세계사 속에서는 어떻게 보이나? 하는 점들을 살펴보는 것인데요.
와우.. ^^
덕분에 한국사도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시간들이 되더라구요.
이 점이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엔 연표도 나와요. 무지 기니까 참조하셔요^^



 

 

 

 

 

많이 부담스럽지 않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이라고 합니다.
제가 봐도 재미나요.
아들래미가 좋아하니 저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찍어봤지요. 열심히 즐독하는 모습을요~

 



 

 

 

********************************************세계사 북아트 만들기 **********************************

 

 

이 책을 읽고 무엇을 할까 하다가...
책 제목하고 연관지어서 북아트를 해보기로 했어요.
이미지 위주로의 북아트를 말이지요.
그래서 사전에 미리 연습을 해봅니다.
사쥬랑 구성, 도안 등이요.
전에 교육 들었던 북아트 수업 중 프렌치도어 스타일에
이미지다 보니 하도 내용이 많아서 주머니 접기 형태를 접목해서 만들었어요.
미리 종이를 잘라서 미니로 해서 만들어봤답니다.
페이지 구성까지 미리 정했죠~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 북아트니까, 사진들은 많이 참조하기로 하고 열심히 찍었어요. 그리고 활용했죠.



 

 

 

 

재료도 준비합니다. 필요한 사진들도 다 프린트 했어요.
책 참고로 해서 여러 자료들을 오려 붙이는 형태로 했고요.
쓰는 것도 했는데, 이미지 연상 스토리북 컨셉으로 해서 주로 사진 위주 형태의 북아트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그 안의 유물들과 지도 위주로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려구요.
아들들도 아프고 해서 책 읽을 동안 만들었어요.
초보라서...
완전 허접하지만.. 나름 뿌듯합니다.
집에 있는 온갖 재료 다 나와서 활용했더니 좀 봐줄만 하네요^^
미리 연습으로 작게 해본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인류, 고대 유물, 4대 문명...
아들들이랑 남편이 보더니, 좋다고^^ 자주 열어볼거라 하네요~
둘째도 미리 그림으로 살펴보는 세계사라 어렵지 않을듯 해요.
동생한테 형이 설명을? ㅎㅎㅎㅎㅎ
조금 복잡해서, 다음엔 쉬운건 같이 해보자 했어요^^ 



 

 

 

워낙 그림 자료가 많아서 추가 페이지들이 마구 들어가 있어요. ㅎㅎㅎㅎ
욕심이 과했지만 해놓고 보니 딱 좋더라구요^^
이렇게 해도 빠진 자료들이 많아요.  



 

 

 


글씨를 쓰는 것을 최소화 했는데요.
그게 낫더라구요. 많이 쓰면 공간도 좁고 이미지 북이니 사진 자료가 많은게 도움이 되요.
대신 설명이 필요한건 옆에 써주니 좋구요~ 

 



 

 

 

괜시리 뿌듯^^

 

 

세계사.... 어렵죠. 무엇보다 범위가 너무 많아요.
한국사만 해도 엄청나잖아요. 그보다 몇배는 더 양이 많은 세계사.
하지만 관심을 조금만 두고 목적을 시험에 두지 않고 보면 참 재미있답니다.
물론 외워야 하는 순간부터는 괴롭지요.
그러기 전에 세계사를 재미나게 접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희도 이 시리즈로 우선 접근해보려 해요.
1권이라 그나마 쉬웠을지 모르겠어요. 뒤로 갈수록 걱정도 되는데요.
한번 믿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2권이 나오면 얼른 살펴보고 싶어요.
재미난 세계사 공부를 위해서 아이들과 화이팅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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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비밀 책방 동화향기 7
김윤경 지음, 신가영 그림 / 좋은꿈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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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비밀 책방 - 내 꿈꾸던 그 곳, The 동화....    

 


* 저 : 김윤경
* 그림 : 신가영
* 출판사 : 좋은꿈

 

 

지금은 실천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올 수 있는 공간을 가져보고픈게 제 꿈이랍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The 동화나 마녀? 마법사? 들이 너무 부럽기도 했어요.
제목과 표지를 보고서는 어떤 내용일까...
아이가 너무 궁금해했는데요.
다 읽고 난 다음에 저나 아이는 매우 행복했어요.
사실 작년보다 올해 들어서 반 친구들이 책을 많이 안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에 학교에서 독후감 대회가 있나본데, 그것 때문에 필수 독후감을 미리 써보라는 숙제도 있다고 해요.
선정 목록에 집에 있는 책이 있어서 친구들 빌려준다고 가져간 아들램.
저랑 비슷해서 책 빌려주고 읽는것을 좋아하는 아들램이 이 책을 좋아하겠구나 했는데, 정말 잘 읽었답니다.

 

 

 

 

 

 

 

 

어릴 때는 그렇게 읽어 주면서 조금만 크면 동화를 안 읽히잖아.
좋은 동화를 읽으면 마음도 자라고,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데 그런 건 무시한다니까.
이 세상에 좋은 동화들이 얼마나 많은데 정말 안타까워.
P 82 中

 

강한이와 산들이는 친구입니다.
산들이에게 친구는 강한이밖에 없다고 해야겠죠.
우주 때문에 힘들어하던 산들에게 강한이가 다가와줬으니까요.
산들이네 반 선생님께서 퀴즈 왕 대회를 한다고 합니다.
개인별로 하던 지난번 대회와 달리 이번엔 모둠 대결인데요.
우주랑 한 모둠이 된 산들과 강한.
이 친구들 5명이 과연 잘 화합해서 진행할 수 있을까요?

 

우연히 보게 된 전단지를 통해서 강한이는 수상할 정도로 변해갑니다.
'The 동화' 때문이었죠.
이전과 달리 분식도 안 먹고 자신감도 점점 넘쳐가는 강한이를 보면서 산들은 수상해 합니다.
그 곳에 마녀가 있을지 모른다면서 강한이를 지키기 위해 가보지만...
강한이는 책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질 않나, 마녀는 커녕 이쁜 누나, 작가샘 같기만 하고...
산들은 뭐가 뭔지 모르겠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 와중 퀴즈 대회는 진행되고 우여곡절 끝에 산들네 모둠이 이깁니다.
강해만 보였던 우주의 이면도 알게되고 말이지요.
그리고 강한이와 산들은 이별합니다.
그 사이 산들 또한 많이 변했네요. 책읽기의 힘 때문이겠죠.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던 동화는 마지막 묘한 의문을 남긴채 끝을 맺습니다.

 

 



 

 

사실 조금 아쉬운 내용도 있어요.
우주가 왜 그런지에 대한 내용이 조금 부족했거든요.
그거 빼고는 매우^^ 좋았던 동화입니다.
책을 멀리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 기기들의 등장 이후 더 그렇죠.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 하여 좀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아직은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또 희망으로 보입니다.
책이 좋아 그 안에서 들어갔다가 나온다는 표현도 참 좋았습니다.
솔직히 재미나고 흥미로운 책은 본인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잖아요.
저도 많아요. 너무 몰입해서 지하철 역을 지나간 적도 한두번이 아니라죠.. -.-
책의 즐거움, 책 속으로의 여행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책읽기 힘들어하는 둘째에게는 한번 읽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마녀인건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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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이 꼭 읽어야 할 교과서 동시 -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교과서 동시
권오삼.손동연.전병호 엮음, 김지수.장혜경 그림 / 효리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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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학년이 꼭 읽어야 할 교과서 동시 - 아이와 같이 시를 읽어보는 시간들이 좋더라구요~

 

* 편저 : 권오삼, 손동연, 전병호
* 그림 : 장혜경, 김지수
* 출판사 : 효리원

 

 

 

동시는 잘 안 찾아서 읽게 되는데 또 읽기 시작하면 빠져나오질 못하겠더라구요.
이 책도 마찬가지였어요.
처음엔 안 읽는다는 아들램 달래기 힘들었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자 잘 읽고 계속 읽으려고 하더라구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책 제목부터 바로 교과서 동시지요.
이 책 안에 1,2학년때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들이 일부 실려 있답니다.

 

동시는 짧아요.
특히 어린이 동시는 더 그래요.
짧은 글 안에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그래도 아이들 동시는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딱.. 이해가 대부분 됩니다.
운율도 있어서 노래하는 듯한 시들도 있지요.

 

 

코끼리  (손동연)

 

코끼리야 코끼리야
네 그림을 그리는데
코가 어찌나 긴지
금방 도화지 밖으로
달아나 버리지 뭐니

 


얼른
도르르 말아 줘.

 


아이와 같이 보면서 이런 동시들이 눈에 들어오니 참 재미나더라구요.
코가 너무 길어서 정해진 도화지 사이즈에 안 들어가는 거에요.
그래서 코를 말아달라니~ ㅎㅎㅎㅎ
옆에서 듣던 큰 아이도 호기심을 가지고 오면서 읽더라구요.
재미나다구요.
동시, 많이 어렵지 않다고 해줬습니다.
한번 아이들도 창작해보면 어떨까? 제안도 해보았네요.

 

 




구슬비, 달 같은 동시들은 노래도로 있죠.
열심히 같이 불렀답니다^^

 

 

책 오른쪽이나 왼쪽 상단에 보면 교과서 표시가 나와 있어요.
1학년, 2학년 국어 책 어디라고 해서 나오고 있답니다.
작년에 배운 동시들도 기억이 난다고 하더니,
확실히 2학년 책에 나온 동시들을 더 먼저 보네요.



 

​하나하나 책 찾아가면서 읽어봅니다.
은방울꽃, 까치, 키 대보기, 영치기 영차를 찾아서 읽어봅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시들도 열심히 살펴봅니다.
그 중 떡볶이라는 시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요.
자기도 떡볶이가 좋은데 맛있게 친구랑 먹고 싶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모처럼 감수성이 퐁퐁 터지는 시간들이 되었답니다.
동시, 종종 읽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큰 아이도 볼수 있는 동시들을 준비해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힐링 타임 좀 가져봐야겠어요^^

 

 

효리원,교과서 동시,1학년 동시,2학년 동시,또니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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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를 쳐다봐요
마리아 닐손 토레 그림, 요한 우넹에 글 / 그린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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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나를 쳐다봐요 - 아이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 저 : 요한 우넹에
* 역 : 황덕령
* 그림 : 마리아 닐손 토레
* 출판사 : 그린북

 

 

알프레드는 어쩌면 우리의 아이들과 너무 비슷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릴때 그랬거든요. 무척이나 소심하고 뭔가 두려움이 항상 가득했었죠.
저희 애들도 비슷해요.
보통은 그래도 참 자유롭게 그리고 자신감이 있는데 어느 때는 참 주눅들고 힘들어하더라구요.
항상 그렇지 않으니까 조금 낫긴 한데 그래도 살짝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이 많이 되지요.
사춘기가 올 아이들을 위해서 육아 관련 서적들을 봐도 자존감 이야기는 빠지지 않더라구요.

 

이 책은 바로 알프레드의 이야기입니다.
그냥 누가 쳐다보기만 해도 작아지는 알프레드.
그런 알프레드는 엄마 아빠가 쳐다봐도, 친구들이 봐도 작아집니다.
집에서건, 유치원에서건, 자동차 안에서도요.
그러다 가족 모임에 가는 일이 생깁니다.
그곳에서도 작아져 있던 알프레드.
갑자기 트림을 하자 모두 알프레드를 쳐다봅니다.
그러자 점점 커지는 알프레드.
집에 오는 차 안에서도, 유치원에서도 막 커집니다.
친구들을 놀리고 자리를 뺏고, 책을 읽어달라 하지만 너무 커져버린 몸 때문에 아빠 엄마가 오실수가 없죠.
아빠 엄마가 네가 너무 크다고 해서야 몸이 작아집니다.
그리고 다시 작아지거나 커지지 않게 되죠.

 

 

한없이 작아졌다가 한없이 커져버린 알프레드.
너무 움츠러들고 작아지는 것도 문제지만 시도때도 없이 나서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더 안 좋죠.
알프레드는 극과 극을 오간 거죠.
자신을 조절할 줄 아는 지혜.
첨엔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을거에요.
어떻게 해야 할지 부모님들이 도와주면 어떨까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단, 그 자신감이 너무 넘치는 것도 안 좋다고 말이지요.
장소, 때, 그리고 상황에 맞도록 가져가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둘째와 같이 본 책인데요, 모처럼 자신감 있게 읽어갈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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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사회 -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꼭 필요한 사회 개념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시리즈
김은희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사회 - 사회를 어려워하지 말자구요~


 

* 저 : 김은희
* 그림 : 유영근
* 출판사 : 참돌어린이

 

 

큰 아이가 3학년이 되고나서 얼마 있다가..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사회가 어렵다고.... 4학년때까지 그랬죠.
책도 많이 보고 했지만 광범위한 사회의 범위 때문에 더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계속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다양하게 읽고서 용어도 공부하고 나니...
이제 좀 감이 오나보더라구요.
5학년이 된 지금은.. 사회가 어렵단 이야기는 많이 안해요.
대신 과학이 어렵다고^^;;;
사회.. 정말 광범위하죠. 그 대상이요.
그래서 사회 공부는 학년이 올라가도, 중학생이 되도 고등학생이 되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암기 과목이 아니고 이해하고 다양하게 접하고 알아내야 하는 과목임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정치, 경제, 지리, 문화, 역사 등등.. 너무나 많은 정보들을 합체물 사회!!!
이런 사회는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걸까요?
큰 아이 덕분에 2년전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제 내년에 3학년이 되는 둘째로 인해 또 고민에 빠집니다.
작은 아이는.. 큰 아이에 비해서 더 어려울 것이란 예상도 함께 말이지요. 

 

 

 

 

 

 

 

 

 

다양한 역사 책들을 내는 참돌어린이에서 이번에 사회 관련 책이 나왔습니다.
말뜻으로 접근하고 있는 책이에요.
공감이 팍팍 됩니다.
3학년 이후 사회나 과학이 어려운 것은 생소한 용어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4학년때 담임샘과 어휘 공부를 많이 한 아이는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그 생각을 하니 이 책이 나온 배경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용어만 제대로, 그 뜻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솔직히 많이 도움이 되거든요.
그래서 어렵지 않게, 쉽게 접근해볼수 있는 책으로 선택했습니다. 

 



 

 

 

 

 

삼권 분립, 생산과 유통, 주민 자치, 양성평등...
아.. 이런 용어들 참 어렵죠.
다양한 책읽기나 여러 경험을 미리 한 친구들은 그래도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
로마이야기라는 세계사 책을 보고 나선 저희 큰 아이는 삼권 분립을 이해했어요.
작년에 말이지요.
자신이 아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접하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알게 되더라구요^^
이 책으로는 그렇게 알게 된 개념은 물론 새롭게 또는 쉽게 설명된 개념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요.
시장이나 (요즘은 주로 마트를 가죠.) 문화재는 그래도 둘째도 조금 이해합니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고 문화재는 궁궐이나 박물관 가서 조금씩 보여준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얼마전에 큰할머니 딸기밭에 다녀와서 그곳에서 체험하는 사람들도 봤기에 설명해줬죠.
유통해 대해서요.
하지만 아직은 많이 어렵네요.
그래도 좀 배운 큰 아이는 많이 이해를 합니다.
5학년 초에는 기후, 환경에 대해서 배웠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집중해서 볼수 밖에 없지요.
배웠던 내용을 점검하면서 정리하기 괜찮더라구요.
용어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그리고 정리로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단순히 말뜻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말의 배경, 장단점 등도 기록되어 있지요.
기본개념부터 조금 더 확장까지 가능한 책입니다.

 



 

 


초등 저학년은 아직 혼자 보긴 어렵구요. 부모님이랑 같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옆에서 설명도 같이 해주면 더 좋겠죠.
초등 중학년 이상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같이 연결해서 보면 정리하기 도움 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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