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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 미생물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김현민 외 지음, 이재열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과학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8 - 미생물 : 바이러스
메르스, 발효 발견 파스퇴르... 재미난 과학책~
* 저
: 김현민
* 감수 : 이재열
* 출판사 : 스토리버스
요즘 정말
걱정에 걱정입니다.
메르스라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온 나라가
비상이지요.
이 바이러스는 사스와 비슷하게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킨답니다.
바이러스는 다른 생명체들처럼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면서 번식할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스스로 생명을 유지할 수는
없는 독특한 존재지요.
아이들도 이 메르스에 관심이
많은데요.
마침 즐겨보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책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집에서 종종 만들어먹는 요구르트가 발효 음식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지요.
자주는 아니지만 집에서 직접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어요.
전에는 그냥 먹었는데 지난달 말에 만든 딸기잼을 같이 넣어서 먹으니 엄청
맛나더라구요^^
적당한 달달함과 건강함이
가득가득^^
이번 스토리버스 미생물 편은 그렇게 아이와 같이 호기심은
물론 미각 또한 채워줄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이
시간에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비주얼은 그럭저럭이나 맛은 최고랍니다~>
곰팡이,
버섯, 효모, 미생물, 바이러스, 세균.....
모두 미생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즐겨먹는 버섯 또한 포함된다니 아이가
놀라네요.
이 미생물로 인한 공격이 위험한 것임은 이미 역사를 통해서도 많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 과학적 지식에서 벗어나
세계사 적으로도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덕분에 즐겁게 읽었다고 해요.
차례만 봐도
감은 옵니다.
아하.. 이런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구나 하고
말이지요.
관심 있던 분야라 그런가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그늘지고 통풍
안되고 따땃한 곳에서 생기는 곰팡이.
특히 여름철 장마 기간에 많이
생기지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엄청 잘 퍼지는
곰팡이.
햇빛을 잘 들게 해주고 청소를 하면 충분히
없어진답니다.
보통은 건강을 주로 해치는
곰팡이지만,
누룩곰팡이는 메주를 쓰는데 도움이 되고, 치료약 개발에도
쓰여요.
치료제로 발견된 페니실린은 바로 푸른곰팡이가
활용됩니다.
이렇게 도움이 되는 곰팡이도 있어요.
계란을 살짝
입혀 버섯전을 해서 먹으면 상당히 고소하고 맛나요.
그런데 이 버섯은
식물이 아니랍니다.
곰팡이의 일종이에요.
포자를 퍼트려서 번식을 하죠.
수백억 개를 만들지만 10개 정도만 버섯으로 자란다고 해요.
먹을 수 있는 버섯도 있지만 독을 가진 버섯도 있으니 산에서는 조심해야
한답니다.
버섯 종류가 참 많잖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동안 본
버섯과 다른 이쁜 버섯들이 나옵니다.
꾀꼬리 버섯, 선녀낙엽 버섯, 노란
망태버섯 등
이름만 들어도 참 독특한데 모양은 더 더
이쁘더라구요^^
독버섯은 곰보버섯, 마귀광대버섯 처럼 이름부터 조금
싸~합니다.
동충하초나 영지버섯 등은 약이 되는 버섯이기도
합니다.
종종 회식으로 오리고기를 먹으러 가면 꼭 동충하초가 탕에
나오는데요.
맛은 정말 쓰다죠^^;;;
몇년 전에도 많은 걱정을 끼치고 영향을 주었던 신종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너무 자주 발생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기 또한 다양한 독감 이름으로 불리우고 바이러스가
있는데요.
홍역도 바이러스라고, 소아마비도 바이러스라고..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제가 있다면 좋은데 치료 방법으로 바이러스 vs
바이러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태도 얼른 치료법이
나와서 빨리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미생물은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 것이 맞지만,
잘못하면 정말 최악의 무기로도 탈바꿈
됩니다.
바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일본이 중국과 만주에는 페스트균이
감염된 벼룩을 살포,
우물과 연못엔 콜레라균과 장티푸스균을 뿌려 무려
20만 명의 중국인들이 죽게 됩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탄저균 때문에
말이 또 많죠.
메르스 때문에 덮여가고 있지만 실제로 치사율도 더 높고
이는 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더라구요.
제발 이 모든 사건들이 무사히 잘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역사
속에서도 이 미생물은 많은 역할을 합니다.
유럽은 흑사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 후 중세 지배 계급이 무너지고 봉건 제도가 흔들리게 됩니다.
아즈텍과 잉카 제국의 경우엔 에스파냐에서 건너온 천연두로 인해서 멸망하고
말죠.
나폴레옹의 경우 발진 티푸스로 인해서 전쟁에
패하였답니다.
이렇게 역사를 바꾸기도 하고 미래를 바꾸는데도 영향을 주는
미생물...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확실히 알아야겠단 생각도 많이
들지요.
열심히 읽고
독서록도 간단히 기록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알아야 할 내용도 많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던 책입니다.
다양한
영역과 어우러져 여러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점도 만족스러워요.
위험한 내용들에선 조금 무섭기도 하구요.
이왕이면 잘 활용해서 인류에 도움이 되는 결과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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