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메 꾸메와 함께 미술관에 가요! 우리 아이 에티켓 그림책 2
신미경 글, 안아영 그림, 아트플러스엠 기획 / 상상스쿨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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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메 꾸메와 함께 미술관에 가요! - 기본적인 에티켓을 배울 수 있어요.


평일은 일을 하기 때문에 주말이면 공연이다 전시회다 체험전이다 해서 많이 돌아다니고픈
계획이 많은 엄마랍니다.
하지만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도 다 따로 있어서 맘대로 여기저기
다니기도 힘들더라구요.
미술관은 2번, 전시체험전은 몇번 다녀온거 같아요.
정형화된 미술관은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렵지만, 그래도 차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주는거 같아요.

큰 아이 3살때 가본 곳인데요. 이곳은 실내와 실외가 따로 있었어요.
그림도 있고 조각도 있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았다죠.
꾸메랑 비슷했지요. 좀 더 어려서 그나마 엄마 말을 잘 들어서^^
야외의 조각상 근처에선 무지 활발하게 돌아다니면서 잘 본 기억이 나요.


작년에 아이들과 그릇에 그림을 그려서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답니다.
생각보다 그리기도 힘들고 쉽지 않게 구워진다는 점을 알게 된 시간이었지요.
이 때에 아이들이 참 진지하게 임하더라구요.
푸메의 말 처럼 작가의 생각과 왜 만들었는지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힘이..
직접 아이들과 이런 활동을 통해서 익혀지는게 아닐까 생각들더라구요.
집에서 하는 미술 활동들도 모두 마찬가지구요^^





푸메 꾸메가 주인공인 이 책은 미술관에 갈때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꾸메는 엄마랑 미술관에 가요.
하지만 곧 지루해진 꾸메 앞에 푸메가 나타나서 같이 미술관을 둘러봅니다.
푸메 덕에 재미나게 조각상도 구경하고 조심해야 할 점들도 알게 됩니다.
그림이던 조각이던 그 작품을 만든 작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구요.
들어갈때랑 나올때랑 꾸메는 한뼘 자라 있더라구요^^



책 말미에 아래와 같이 [미술간에서 바르게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요]라고 해서 주의할 점에
관해서 정리가 되어 있어요.




사실 미술관 관람이 힘겨울 수 있어요.
공부도 해 가야 하구요. 어른도 마찬가지지요. 내용을 알아야 제대로 감상 할 수 있으니까요.
그냥 우리끼리 관람을 하면 힘든데 가이드가 있어서 설명을 해주면 아무래도 좀 더
집중하고 깊이 있게 배울수 있더라구요. 경험해보니 말이지요.

지난주에 세계백제대전에 다녀왔거든요.
다양한 금관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세계 여러나라의 도시전도 볼수 있었어요.
유치원에서 다문화 수업을 하는 큰 아이는 여러 나라에 대해서 배워서 그런지 잘 보더라구요.
금관도 화려하니 잘 보긴 하는데,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더 자세히 기억하겠더라구요. 저도 단편적으로 아니 좀 깊이있게 들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네요.


어릴때부터 기본 에티켓은 배워야 합니다.
엄마 아빠가 알려줄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재미난 그림책을 통해서 배운다면?
아이들도 재미나게 또 이해하기 쉽게 에티켓을 지킬수 있을거에요.
귀여운 그림과 내용이 알찬 책이었어요.
7살 5살 저희 두 아이들과 지금 보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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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대왕 꿈해몽 사건 다시 쓰는 우리명작 1
박윤서 지음, 김유정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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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대왕 꿈 해몽 사건 - 이쁜 그림과 재미난 내용이 흥미로와요.



도대체 멸치대왕은 어떤 꿈을 꾸었길래 꿈 해몽 사건까지 일어난 것일까요?
[다시 쓰는 우리명작] 의 1권인 책입니다.
명작을 단편으로 몇권 만나보았는데요.
이 책도 몇몇 명작 중 하나입니다.


어느날 동해 바다의 삼천년 묵은 멸치대왕이 꿈을 꿉니다.
온몸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뜨거워지고 함박눈도 내리고...
희한한 꿈을 꾸곤 해몽을 부탁합니다.
용하다는 망둥이를 찾으러 먼 여행을 떠나는 가자미...
그런데 데려오니 망둥이는 완전 귀한 대접을 받고 가자미는 무시당해요.
고생 고생하고 다녀왔더니 완전 뿔이 났죠.

그런데 망둥이의 해몽이 아주 대박 훌륭하게 이뤄집니다.
그 모습을 보고 확.. 터진 가자미....
용이 되는 꿈이 아니라 죽는 꿈이라며 화를 냅니다.
그리곤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자미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그림이 너무 귀여운 멸치대왕 책이에요.
 주인공들이 물고기라 아이들이 완전 좋아합니다.
 꿈에 대한 해몽이라 아이들도 스스로 해볼 수 있고 상상력이 키워져요.




사실 집에 방귀에 관한 책들이 있는데 거기서도 물고기가 왜 지금처럼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지 내용이 나오거든요. 그 내용이랑 끝이 비슷해서 저희 아이들이 그 책을 꺼내와서
같이 보았답니다. 끝이 많이 비슷해요^^
재미난 모양의 물고기 탄생의 이야기라 더 재미있어 했구요.
망둥이와 가자미에 대한 대접의 부당함, 가자미의 해몽이 더 그럴싸하다는 생각 등을 한
우리 아들...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면서 책을 가져와서 그림을 그립니다.
물고기 배와 함께 말이지요.
제법 열심히 하더라구요. 비슷한가요? ^^





사실 꿈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있지요.
태몽부터 해서 꿈 해석에 따른 여러 이야기들이요.
어떻게 해석하느냐, 누가 하느냐에 따라 결과들은 많이 달라집니다.
이 책에서도 그래요. 같은 꿈으로 가자미와 망둥이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전 가자미 쪽이 더 설득력 있어보이네요^^
망둥이는 아마도.. 극진한 대접을 받았으니.. 안 좋은 해석은 못했겠죠?
가지미는.. 쌓인 화가 터져서 확.. 나와버린 것이구요.

재미난 꿈 해석과 물고기들이 문어는 왜 눈이 뒤에 있고, 병어는 입이 오므라지고~
가자미 눈이 획~ 돌아갔는지 메기는 머리통이 납작해졌는지..
이상한 물고기 이야기들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왔습니다.
책 여기저기 물고기 그림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아이들 시선도 많이 사로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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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는 할아버지 다시 쓰는 우리명작 2
장인호 지음, 낙승재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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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걱정 없는 할아버지 - 함께 나누면 걱정은 없어집니다~


이 책은 [다시 쓰는 우리명작] 이란 책의 2번째 책입니다.
사실 전래/명작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해요. 초등학교 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제대로 갖춰진 명작이 없고 단편적으로 있는데요.
그 가운데 만난 책이었어요.


※ 몇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그림체가 유아보단 약간 큰 아이들이 볼만한 그림인듯 해요.
 글밥은 적당한 편이구요. 유치~초등 저학년 용으로요.
 내용이 전래라 아이들 관심은 당연히 잘 이끌어냅니다.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책 뒤에 조금 더 부연 설명이나 책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면 좋을거 같다란 생각도 했어요^^
 


걱정거리가 없는 어느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원님이 구슬을 주면서 당부를 하죠. 잘 지켜달라고~
그 이후로 할아버지는 걱정이 많아집니다.
그러다 결국 잃어버리기까지하죠.
하지만 지혜로운 며느리 덕에 다시 찾고, 원님에게 다시 드립니다.
그때 원님은 말하지요. 일부러 그랬다고.. 시험을 했다구요.
그리고는 정말 커다란 상을 내려주십니다.
글방을 세워 훌륭한 인재들을 길러냅니다~


- 물이 고이면 썩듯이, 가지고 내어놓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걱정거리 아니겠소.
-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면 걱정이 없다
- 꼭꼭 움켜쥐고 내어놓지 않으면 걱정이 많아진다.

책 속에 나오는 꼭 알아둬야 할 좋은 글귀들입니다.
가진게 많을수록 정말 걱정거리는 많아집니다. 하지만 나눌수록 기쁨이 커지지요.
쓸데 없는 욕심을 버린다면, 우리는 걱정없이 살 수 있을거에요.
이 책에선 바로 그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할아버지의 마음 외에 정말 전 할아버지 며느리의 행동이 와 닿더라구요.
근심어린 아버님을 위해 지혜로운 행동을 하는 며느리....
며느리에게서도 배워볼점이 있더라구요.





아직 글도 잘 모르는데 읽어주니 혼자서 다시 봅니다.
뭐라 뭐라 하면서요^^
그리고 표지의 할아버지 사진과 물고기를 그려달라더니 막 색칠하더라구요.
할아버지랑 물고기, 구슬이 멋있다면서^^ 완전 진지하게요.

아이들과 명작을 보고 그 이야기를 다시 재현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교훈적인 이야기도 배우고 매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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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과, 누가 먹었지? - 생각키우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6
이재민 글, 김현 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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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과, 누가 먹었지? - 눈물겨운 생쥐의 노력, 사과의 범인은 누구???



노란돼지에서.. 이번에도 참 이쁘장하고 괜찮은 책이 나왔어요.
이 책.... 안그래도 10월 신간 도서 목록을 보다가.. 아하.. 보면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
해서 맘 먹은 책이었거든요. 신간이라 좀 나중에 볼까 하다가...
그래도 맘에 드는 책이기에~~~ 요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 몇가지 요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요.

 색감이.. 원색 위주라 너무 보기 좋아요. 아이들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은 따로 있더라구요. 그림책을 볼때 영 아닌것들도 참 많거든요.
     요 책은 색이 너무 선명하고 좋아요.
 안그래도 사과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책을 보면서 사과를 먹었네요. 
     사과의 유혹도 좀 있어요. ㅎㅎㅎ 사러 나갔다 왔다죠.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함은 물론, 동물들의 표정이 살아 있어요^^
     기린, 악어, 뱀, 원숭이, 두루미, 코끼리까지...
     표정은 물론 동물들의 특징도 고스란히 나온답니다.
 뒤에 색칠 놀이도 해볼 수 있어요. 이게 맞는지는 모르는데, 색이 없어서..
     아이와 함께 해보았어요^^
 요기 줄 친 것처럼 반복되는 표현이나 조금 특별한 글들, 의태어 의성어 등은
     굵은 표시가 되어 있어요. 쏙, 킁킁
     추가로 사뿐 사뿐, 새콤달콤, 데굴데굴 등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지금도 좋지만요^^




귀여운 생쥐가 걸어가다가 사과를 보고 먹고파하는데요.
우연히 툭.. 하고 사과가 떨어지죠. 하지만!!!
그 사과는 깊은 구덩이 속으로 쏘~옥 들어가버려요.
생쥐는.. 그래도 먹고파서 땅을 팝니다. 으쌰으샤~
나름 머리를 써서 파고 들어갔지만, 사과는 그사이 없어졌네요.
도대체 범인은 누굴까요??? 뉴규??

기린에게 가서 "내 사과, 네가 먹었지?" 라고 물어봤지만, 목이 길긴 해도 구멍이 작아 힘들다 하네요.
뱀에게 가서 "내 사과, 네가 먹었지?" 라고 물어봤지만, 사과 먹으면 목이 볼록해서 못 나온다 하지요.
몇몇 동물도 비슷하게 자신은 도저히 먹을수가 없다고 이유를 말합니다.

그런데요. 사과 속 애벌레가 보여요.
이 벌레가 과연 사과 범인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생쥐는 범인도 찾고 사과도 찾을 수 있을까요??





울 아들래미들 사과 좋다며, 이리 사와서 먹었답니다.
어찌나 맛나게 보이는지.. 전 아파서 목 먹고 ㅠㅠㅠ 아이들만 맛나게 쏘옥~
잘 먹더라구요^^ ㅎㅎㅎㅎ




큰 아이가 색칠 해보고 싶다면서 맨 뒤페이지에 색칠을 하더라구요.
열심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세요? ^^  깔끔하게 미션 완료!!




맛난 사과를 훔쳐간 동물은 누구?
생쥐의 범인 찾기 고군분투기.... 그 결과를 알고 싶다면, 한번 요 책을 보자구요^^
아기자기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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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뽀뽀뽀!
조애나 월시 지음, 주디타 자비라기 그림, 최유나 옮김 / 효리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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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뽀뽀! 뽀뽀뽀!  - 아이들과 소중히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하루에 꼭 꼭 하는게 있어요. 안하면 안되는...
그건 바로 뽀뽀랍니다.
첫번째.. 제가 요즘 아파서 쉬고 있는데 아이들 데려다 주면서 큰 아이와 꼭 해야 하는 것은..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 하이파이브, 주먹치기, 마지막에 포옹하며 뽀뽀하기 입니다.
안하면 안들어가요. ㅎㅎㅎ

두번째.. 자기전에 꼭 두 아이들을 한명씩 꼭.. 안고.. 사랑한다 말하며 뽀뽀하는거에요.
이건 항상 매일 해야 하는 필수요소랍니다.
남자아이들인데도 참 스킨쉽을 좋아하는 꼬마들이에요^^
하지만요. 전 너무 좋답니다^^ 울 아이들 커서도 엄마랑 꼭 자주 자주 했으면 해요. ㅎㅎ
아이들과의 스킨쉽은 정서에도 참 좋잖아요.


이번에 만나보게된 파랑 표지의 제목도 너무 귀여운 뽀뽀 뽀뽀뽀는..
아이들과 제 맘에 쏙 들었답니다.
둘째가 아직 한글을 안 배우고 있는데, 요 책으로 뽀뽀란 단어는 알거 같아요^^
워낙 반복이 되어서요.






콧등에도 귀여운 뽀뽀
발가락에 간지러운 뽀뽀
서로 서로 뽀뽀하겠다고 하는 귀여운 동물들...
뽀뽀는 입, 볼, 이마 등 어디에도 할 수 있죠^^


폴짝폴짝 개구리도 뽀뽀뽀
졸랑졸랑 강아지도 뽀뽀뽀
꿈틀꿈틀 지렁이는 땅속에서 뽀뽀뽀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는데요.
각 동물들의 특징을 이렇게 알려준답니다^^


꿀처럼 달콤한 뽀뽀뽀
과자처럼 맛있는 뽀뽀뽀

뽀뽀를 해본 사람은 아시죠? 얼마나 달콤하고 기분 좋은지요.





기쁠 때도 뽀뽀뽀
슬플 때도 뽀뽀뽀
만날 때도 뽀뽀뽀
헤어질 때도 뽀뽀뽀

뽀뽀뽀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아이들과 불러보았지요~~~


위 그림처럼 문구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뽀뽀하면서 느끼는 감정, 감촉 들이 다양하게 표현되었구요.
마무리는 바로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표현이요.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뽀뽀요?
ㅎㅎㅎ 바로 아이들과 하는 뽀뽀죠^^

저도 울 아이들이 해주는 뽀뽀가 완전 생활의 활력소랍니다.

작은 아들, 큰 아들이 엄마한테 뽀뽀를 해주네요^^
(목에 상처가 있어서 엄마는 최대한 안 나오게^^;;)


그리고 아들래미들의 뽀뽀를 기대했으나 거부하는 우리 남정네들.. 담에 보겠어!! ㅎㅎ
집에서 노는 공룡들을 뽀뽀해보자 하더라구요.
초식과 육식을 하려 했으나, 울 아들래미 왈 '엄마 그럼 육식이 초식 먹어요.'
....................................
네.... -.-
그래서 초식은 초식공룡끼리, 육식은 육식공룡끼리 했답니다. ㅎㅎ




요즘 제가 완전 아프로 난리도 아닌데 오랜만에 아이들과 이쁜 책을 보았어요.
덕분에 울 아들래미들도 동물도 많이 보고 뽀뽀도 많이 하고 했답니다^^
아이들을 안고서 뽀뽀하면서 보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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