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학교를 싫어해! 꿈공작소 6
엘라 허드슨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사람들] 천재는 학교를 싫어해! - 다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책..



다른것과 못하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인공인 허드슨도 받아쓰기를 처음에 못한다고 해서..
학교가기를 싫어하지만...
후에 알게 되죠..
난독증이란 증세라서 다른 것뿐이라고...

난독증이란, 말하고 듣는데 이상은 없지만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서, 학습 장애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지능저하나 지위등과는 관계없고 나이도 마찬가지에요.
뇌의 발달과 활동에 따른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랍니다.





우리의 주인공 허드슨은 그림 그리기와 모형 만들기를 정말 정말 잘 하고, 빵 굽기와 바느질도 정말 좋아하는 소년이에요.
그런데.. 학교는 정말 가기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받아쓰기가 제일 제일 싫었거든요.
점수가 낮다고 친구들도 놀리고, 매번 나머지 공부를 했어요.
그러니.. 당연히 학교가 가기 싫겠죠.
마중 나온 엄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는 허드슨의 모습이 너무 짠합니다.




그러다 셰플랜드 선생님과 함께 시험을 보면서..
허드슨은 자신이 왜 그런지 알게 됩니다.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뇌 구조 때문에 허드슨이 힘들어한다고 하는거래요.
천재적이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들, 에디슨, 로댕, 아인슈타인 등과 같은 뇌구조를 가진 허드슨..
오른쪽 뇌가 좀 더 발달한 허드슨이였지요.
학교에서도 다른 교실로 변경하여 공부하면서 허드슨은 학교가 무지 무지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이젠 학교가 싫지 않아요~~~





사람마다 모두 같을 수는 없죠.
허드슨은 좀 달랐던 것 뿐이랍니다.
그 다름을 인정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프렌치 선생님이 그 점을 결국 알았기 때문에 다른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던거죠.
아마도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서 진행을 했겠죠..

천재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허드슨도 천재처럼 뇌구조가 비슷하다고 하니..
언젠가 허드슨도 천재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집 아이들도 약간.. 둘이 성향이 달라요.
큰 아이는 숫자랑 언어 쪽을 조금 더 좋아라 하고 작은 아이는 음악, 미술 쪽은 약간 더 좋아라 합니다. 그렇다고 확.. 티나게 다른건 아니고 다 좋아하지만 약간 더 취향이 틀려요.
같은 형제면서도 참 다르더라구요.
그 다름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아이들의 관심 분야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아이들도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선생님이나 엄마가 허드슨을 그냥 받아쓰기 못하는 아이로만 점찍고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면?????
그러면 결과는 안 좋았겠죠.
하지만..다행히도 어른들의 관심 덕에 허드슨은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받게 되면서 점점 학교가 좋아지게 되지요.
그건 어른들의 역할이지요.

올해 입학하는 우리 큰 아이도 지금은 다행히 글은 잘 보고 읽지만, 혹시라도 반 친구 중에 허드슨과 비슷한 친구가 있다면 놀리거나 하지 말고, 그 친구는 조금 다른 것뿐이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이야기 해야죠.
학교에 반이 따로 있는지도 살펴보면 더 좋을것이구요.

아이랑 함께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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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5 : 우리집 내가 만들자 시리즈 5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삼성출판사] 내가 만들자 - 우리집 : 상자 하나로 커다란 집을 만들어야겠어요. ㅎㅎ




삼성 출판사의 내가 만들자 시리즈..
익히 스티커 놀이 등을 비롯한 여러 책들을 보면서 이 출판사의 책들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음을 검증 받았죠.
저도 몇권 접해보고 이야.. 좋다 했거든요.
하지만 다  사줄수는 없는 법^^;;
그 중에 하나를 만나보았삽니다.


우리집....
침대, 소파, 세면대, 양변기, 피아노, 식탁 등...
집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가전, 가구들은 물론 귀여운 동물들까지 만들 수 있어요.
무려 21가지를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종류도 많고..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지요~





21가지가.. 이렇게 많습니다.
판은 8개지만 동물들 포함해서 가지수가 있으니^^ 더 풍성해보이지요.
그리고 의외로 정교해보입니다.
실물로 만들어보니?
사진으로 보는 것과 거의 흡사해요.





포장을 뜯으면 얇은 그림책과 만들기 재료가 있어요.
그림 책 안에는 만드는 방법과 글이 있답니다.
집 내부에 대한 다양한 설명이죠.
그리고 책 글들에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있어요.
책을 보면서 언어 표현도 익힐 수 있답니다.




아래 보시면

파파팍 팍팍~

활짝
달그락달그락


다양한 어휘 표현들이 나오지요.
요 부분을 읽을때는 가급적 최대한 흉내를 내면서 해주면..
아이들이 더 좋아라 합니다^^





이번엔 작은 아이랑 만들어보았답니다.
5살인데 아직 손으로 잘 안되서~ 뜯는거랑 끼우는거 조금 도와주던 아들이었어요.
한번에 다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급 자제를^^;;
서서히 하나씩 접해주려구요.
이쁜 행동할때마다...ㅎㅎㅎㅎ

소파랑 TV, 침대를 만들었는데요.
이야.. 정교하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사이즈가 좀 작아서 그렇지, 다 만들어두면 꽤 되겠어요.
다 해두고 생각해보니 집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상자 하나 구해서 집 하나 만들려구요.
그 안에 놓고 놀이해도 좋을 듯 해요.





이 책의 만들기의 특징은, 가위나 풀이 전혀 없어도 됩니다.
그냥 뜯어서 끼우면 끝이에요.
전혀 위험하지 않고, 만들어 두고서도 보관이 오래갑니다.
제법 튼튼해요. 두께도 좀 있거든요.
전에 다른 종이 만들기를 해보았는데 그건 굉장히 어려웠거든요.
이 책은 아이가 혼자 할만 해요. 이제 8살 된 아이는 혼자서 조금만 옆에서 순서만 잡아주면 혼자 할 수 있어요.

색감도 좋고 만들기도 쉽고 안전한 책~
고가의  장난감 저리 가라네요^^
오히려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니 손 놀이로도 좋고, 참여할 수 있으니 도움도 되구요, 책도 있어서 볼수도 있구요.
많은 도움이 되네요^^
다음번엔 또 다른 시리즈로 아이들과 해봐야겠어요^^
엄마도 재미나고 아이들이 더 좋아라하는 내가 만들자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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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와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2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책굽는가마] 시리와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 - 마음가짐에 따라 무시무시해질수도, 귀여워질수도 있음을 배웠어요.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시리즈2 ] 시리와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 책이랍니다.
시리 시리즈를 두번째 보는데요. 요 책도 내용이 참 좋으네요.
사실 아이들과 돼지 저금통도 가지고 있고,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도 만들어볼라 했는데...
요번엔 독후 활동을 못했네요.. 성탄절 후에 좀 여유가 있을때 해보려구요.
아이들도 요즘 많이 아프고 그래서 아공...

1권도 참 재미났거든요. 훈스껠리.. 이번엔 돼지 인형이 주인공입니다.
단지 인형일 뿐인데 왜 무시무시 했을까요?
돼지 인형과 어떤 안 좋은 추억이라도 있었을까요????



시리에겐 오래된 토끼 인형이 있었답니다.
낡아서 구멍에서 솜이 빠져나올 정도로 오래되었어요.
엄마는 고칠수 없다고 했지만 시리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 토끼 인형을 고치기 위해 시리는...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시리의 지원군과도 같은 친구들 오또 삼형제는.. 제안을 합니다.
열심히 시리를 돕기 위해 고민 고민을 하고 말이지요.
전화번호를 찾아내어 어린이 병원에 가서, 그곳에서 곰 인형 병원을 소개 받아요.
그곳엔 다양한 곰 인형들이 치료를 받고 있지요.
토끼 인형은 1주일 가량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시리.. 너무 토끼 인형이 보고파요.
그 와중에 병원에서 보내준 돼지 인형....
작고 핑크빛이 나는 돼지 인형이었는데요.
시리는 인형이 거대하게 커지고~ 어지르고 그래서 무서워 합니다. 싫어해요.
그때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돼지 인형이 외롭지 않겠느냐 하지요.

그리고 토끼 인형이 돌아와요.
시리가 토기 인형을 품에 안고, 돼지 인형을 바라봤을때....
과연 돼지 인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역시나.. 시리에겐 시리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부모님과 개구쟁이들이지만 은근히 끈기있고 맘도 착하고 노력하는 오또 삼형제들이 친구도 있지요.
시리는 그 덕에 스스로도 노력하기도 하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서 점점 성장해갑니다.

오또 삼형제의 열심히 전화번호를 찾는 모습,
시리와 오또 삼형제가 어린이 병원에 가는 모습.
곰 인형 병원의 병실 모습 들이 너무 귀엽게 묘사되고 있어요^^
주인공들의 마음을 그대로 잘 보여주네요.




돼지 인형의 크기가 한번에 변했을리 없고, 시리의 마음이 변해서 그런것이란 생각이~
아이들도 들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어느 정도는 설명을 해주었어요.
아마도 시리는 토끼 인형의 자리를 대신한 돼지 인형을 인정하지 못했던걸거라구..
첨에 말이지요. 자신의 곁엔 토끼 인형이 있어야 하잖아요.
토끼 인형은 없는데 돼지 인형만 있으니.. 또 처음이라 두려움도 있었겠죠.
하지만.. 좋아하는 토끼 인형이 돌아오고 나니, 돼지 인형이 눈에 보이는거죠.
그제서야 인형으로 보이던 돼지 인형...
이런 시리의 마음, 오또 삼형제의 도와주는 모습들이.. 참으로 인상깊은 책이었어요.


사실.. 아빠 엄마가 어렵다고 하면.. 아이들은 포기할때가 많아요.
정확히 말하면 부모들도 강하게 밀어부치기 때문에 거의 포기를 시키는거죠.
제가 자주 그래요. ㅠㅠㅠ
이 책을 보면서, 아.. 많은 반성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분명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어리다고 못할거라는 지레짐작을 해서는 안되지요.
믿고 기다려주고 기회를 줄수 있는.. 그래야 아이들도 노력하더라구요.
마음의 넓이도 많이 커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책이지만.. 참으로 알차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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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선물 아라미 사회 동화 2
케이트 웨스터런드 지음, 전은경 옮김, 에브 타를레 그림 / 아라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라미] 눈사람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선물 -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쁜 이야기^^



작년 또는 재작년에 교회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한적이 있어요.
사진도 찍었었는데 도저히 찾아지질 않네요. ㅠㅠ
스노우맨.. 이란 공연이었어요.
말은 없고 동작으로만 이루어지던 공연....
그리고 공연 후 아이들과의 퍼포먼스....
성탄절 즈음에 한 공연이었고 내용도 겨울에 관련된 거였는데...
어려워 할줄 알았지만 의외로 재미나게 봐줬던 공연이었어요.
이 눈사람 책을 보니.. 그 내용이 떠올랐는지 이야기를 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어요^^
눈사람 봤었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이 눈사람 이야기는 이번 주에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실감나게 다가온거 같아요.
산타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눈사람 아저씨도 선물을 주신다고 믿게.. 하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도 살짝 들던데요^^




추운 겨울 첫눈이 내리면 로라와 리나는 눈사람을 만들어요.
모자도 빨간 목도리도, 장갑도 끼워주지요.
그리고 작은 고양이도요.

소녀들이 들어간 뒤 에밀리란 친구가 눈사람에게 다가갑니다.
인사하며 옆의 예쁜 고양이가 자기 집에 있었으면 하고 말하고 가지요.
그 아이가 떠난 후.. 들리는 고양이 목소리..
"참 예쁜 이름이야. 나도 눈송이라 불리면 좋을 텐데'"
하지만 에밀리는 못들었죠.

새, 토끼, 쥐 등은 물론 눈고양이, 눈사람 아저씨도 말을 해요~
고양이의 소원은 힘들거라면서요.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내리는 눈송이에는 마법의 힘이 있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리면 소원이 이루어지기도 하지."

그리고 눈고양이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과연.. 에밀리에게도 기적이 일어났을까요??





동물들과 눈사람의 대화, 크리스마스의 기적 등은..
왠지 영화적인 요소들의 느낌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동화겠죠? ^^
정말 눈사람 아저씨의 선물이 되었던 고양이..
그 기적속에서 에밀리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들이 이쁜 책입니다.
로라와 리나의 눈사람 만들기 행사도 참 부러웠어요.
저도 어릴때 제 동생들과 눈사람을 만들었었는데^^
크면서는 눈도 많이 안오고..만들 시간도 없더라구요.
만들때 항상 장갑이 젖어서..... 안에 털장갑끼고 겉에 고무장갑 끼고 해서 만든 기억도 있는데^^

아이들을 낳고 난 뒤엔 눈사람 만들 기회도 없었네요.
감기 걸릴까봐서요.^^;;;; 또 다칠까봐..ㅠㅠㅠ
미안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그래서 올해는 눈이 오면 꼭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가 눈사람을 한번 이상은 만들어보려 합니다.
꼭이요^^



이 시기엔 캐롤도 많이 나오고.. 행사도 많이 하고^^ 왠지 들뜨게 되어요.
아이들이 그동안 갖고 싶던 장난감을 몇개월간 말했던 결과물이 드뎌 이뤄지기도 하는 시기기도 하지요. (정글포스 노래를 부르는 두 아이들을, 말 잘 들으면 산타할아버지가 사주신다고 몇개월을 사탕발림했다죠.. 결국 포장까지 다 해놓았답니다^^; ㅎㅎㅎ)
반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사랑의 손길을 많이 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하고 이 책을 보면서 눈사람 아저씨의 선물이... 에밀리에게 전해졌듯이...
조금 힘든 가정에도 꼭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았어요.
에밀리처럼, 좋은 일들이 많기를요~

이쁜 책,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책이라... 지금 보면 넘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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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 the Explorer Full Set (Storybook 30권 + Audio CD 30장 + Activity Book + Parents Guide + CD Case 2개)
Nickelodeon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언어세상] 도라 스토리북 (Book+CD) : [Dora the Explorer] A Birthday for Boots - 둘째가 사랑에 빠진 도라 이야기~~~



사실 아이들이 TV 프로그램에서 몇번 도라를 접했었어요.
그런데 많이 보진 않더라구요. 그닥^^;;;
그래서 별로인가보다 해서 이번에 사실 약간 걱정을 했는데요.
쓸데없는 걱정이었답니다.  너무 사랑해서~
작은 아이는 이 책을 들고 어린이집에 가져가버렸어요^^;;;
다시 컴 백한 책을 들고서 끼고 살더라구요. ^^


저희 아들들이 사랑하는 책은 [Dora the Explorer]의 Level A에 해당하는 A Birthday for Boots  이랍니다. 3권이에요.






베프인 부츠와 껴안고 있는 도라의 모습이 표지에 나오고, 그리고 생일 상이 뒤에 보이지요.
생일 축하하는 이야기라는 예상만 하고 들여다보니, 숫자와 다양한 스위퍼의 도구(?)들이 주가 되는 이야기에요. 스위퍼는 도대체 뭘 하려고 저리 숨어 있을까요?



영어를 좋아하고 조금은 열심히 하는 큰 아이에게 영어 숫자는 쉬웠지만, 문장으로 되어 있기에 자주 들려주었답니다. 작은 아이도 열심히 들었지요.
먼저 간단히 내용을 설명해주고 보니, 더 잘 보더라구요~




 에피소드 1 : 사실 첨엔 듣기용만 되는 CD인 줄 모르고 영상까지 나오는 줄 알았드랬죠^^;; 작은 아들이 막 틀어달라고 우는데 소리만 나오니.. -.-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 후 그냥 오디오에 넣어 들려주기만 했어요^^;;; 
(표지의 Includes Audio CD를 못본거죠.)





 에피소드 2 : 함께 온 프린트 지가 뭘까 하고 자세히 보니 워크지 같더라구요.
본 책에 대한 내용 설명과 가이드 등이 수록되어 있구요.
나중에 문제를 풀어보는 부분에서는 잘 풀다가.. 복사물이 잘 안 보여서 아이랑 갯수를 적긴 했는데 과연 잘 적혔을지^^;; 맞췄는지 모르겠어요. 감으로 했다죠~~~ ㅎㅎㅎ







책 내용을 들여다 보기 전에 간단히 책 특징을 살펴볼게요.


이 책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만화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친숙하다는 점이지요.
만화에 영어로 나오니 더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죠.
아이들이 수퍼와이란 프로그램을 가끔 보거든요. 굉장히 좋아라 해요^^
그래서 그런가 도라 이야기도 잘 들어줍니다.

 친근한 캐릭터 도라로 만들어져서 그림 하나는 끝내주죠^^
아이들 책은 시각적 효과도 무시못하거든요. 그림이 아니면.. 영~~~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주 맘에 들어요~

. 전체 풀 세트는 30권의 스토리북이 있거든요.
스토리북은 Level A,B,C로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쉬운부분부터 어려운 부분까지 함께 공부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유치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볼수 있답니다.

 CD 듣기가 반복적으로 나와주기 때문에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들려주고 나서 한 문장씩 읽어주구요.
어느 정도 텀을 둬서 따라하게 유도합니다.
집에서 그냥 놀면서도 들으라고 틀어주고 있어요~~~

 구성중에 Activity Book이 있답니다. 
책에서 배운 중요한 단어 몇가지를 알려주고, 중점적으로 학습하도록 도와줍니다.
워크시트 지도 있는데요. 본문에 대한 이해를 해야 풀수 있는 몇가지 문제들이 있어서 책을 잘 보도록 유도해주죠.
그리고 쓰기 학습까지 도와줘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4가지를 모두 학습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아이들의 흥미도 UP! UP! 되는 재미난 영어 스토리북이랍니다^^
친근한 캐릭터와 알찬 구성으로 무장한 스토리북~
아이들의 반응만 봐도 좋은 점을 알수 있지요^^











도라(Dora)는 부츠를 위해
파티를 계획해요~
도라와 티코(Tico),
베니(Benny)는 선물 주머니를 사기 위해 페니(penny)를
저축했답니다.





이제 9개의 선물 주머니가
문 밖에 있어요.
스위퍼가 또 하나를 훔치고..


 

이제 6개의 선물 주머니만
남았어요. 그들은 벌집을
지나고 있는데요~
스위퍼는 윙윙거리며~~
또 하나를 슬쩍~~~





커다란 나무 아래를 지날때는 4개만 남았어요.
누군가 하나를 잡았네요..  
누군지 감이 오죠..



10개 모두 찾았어요.
이젠 파티를 시작하자고 소리친 도라, 그런데 스위퍼가 다시 나타났네요.
왜 안가고 있었는지,
그가 원하던 것이 하나 더 있었나봅니다.



'스위퍼, 훔치는건 안돼!'
스위퍼는 어깨를 으쓱
해보입니다~

케이크는 다행히도 무사히 지켜졌네요^^

 




이 책을 무지 사랑하는, 도라와 사랑에 빠진 저희 둘째랍니다.
그림이 좋은지 연신봐요. 이야기도 듣고서 혼자서 열심히 봤지요^^



큰 아이는 아무래도 숫자는 잘 알아듣더라구요.
대강 내용도 파악하구요. 단지 전체적인 문장이 좀 길어서 한번에 이해는..
줄거리 등은 잘 파악하더라구요.








독후활동 0 : Boots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아이들과 뭘 해볼까 고민하다가...
우선 집에 있는 여러 재료들로 케이크를 만들어보았어요.
색종이, 도화지, 가위, 풀, 휴지 등등...으로 만든 부츠를 위한 생일 케이크랍니다.
가위로 오리고 붙이고, 스티커로 장식하고, 촛불도 만들구요~
나름 열심히 했어요.
직접 만들고 색상도 지정하고(초콜릿이라면 검정색으로 하자는 작은 아이의 강력한 의견에 따라 검정색 색종이가^^;; 큰아이가 좋아하는 색은 하단에 들어갔답니다~~~) 휴지로 옆에 꾸미고 붙이고 너무 즐거워했어요.
직접 만들어본 케이크가 첨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행복했답니다^^
부츠도 좋아하겠죠?









 



독후활동 1 : 엄마표 카드로 숫자, 한글, 한자, 영어를 배워보아요~~~


이 책이 아무래도 숫자의 개념을 알려주는 책이니.. 숫자와 연계된 놀이를 하게 되었어요.
둘째를 위한 놀이가 많이 들어갔구요. 큰아이를 위해선 영어, 한자도 추가했어요.
결국 숫자, 한글, 한자, 영어를 모두 배웠네요~
공룡 인형을 가지고 한 마리, 두 마리 정하고 그 공룡 아래쪽으로 카드를 배치하면서 놀이를 했어요. 엄마가 만든 허접했던 카드지만, 아이들은 재미나게 놀아주네요~~

영어도 아는데, 맞추라니까 헷갈려서.. 머리도 긁적긁적..
작은 아이는 숫자는 잘 맞추고 영어랑 한글, 한자는 아직..ㅎㅎ
형아 따라하는 재미로 열심히 하더라구요.
요런 놀이도 참 재미나네요^^












독후활동 2 : 아빠와 함께 하는 숫자 종이 접기 - 효과 최고!!!


사실 아빠와의 놀이가 아이들에게 더 좋은것은 알고 있는데..
잘 안되죠. 몸으로 하는 놀이만 하다가 오랜만에 아빠를 참여시켰습니다. ㅎㅎ
일명... 아빠와의 종이접기 시간^^

숫자들을 종이로 만들어보고 작은 아이가 보다 더 쉽게 숫자에 익숙해지도록 해주었어요.
종이 접기 꽤 어렵지만.. 아빠도 아이들도 무척이나 즐겁게 놀았답니다.
아빠가 더 신나해요. ㅎㅎㅎ
역시.. 아빠랑 하니 분위기도 좋고 아주 good  이었어요^^













독후활동 3 : 도라 친구 Boots를 색칠했어요. 둘째 아들 혼자서~



요즘 색칠하고 그림 그리기에 빠져있는 둘째는.... 원숭이 그림을 색칠해보자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직접 찾아서 색칠까지 하더라구요^^
부츠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칠해보았습니다.
얼마나 집중해서 하던지요. 그 열기란^^
집중하고 너무 행복해하던 아들 얼굴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요~~










독후활동 4 : 워크지로 공부했어요~~


큰 아이와 함께 한 활동지에요.
숫자는 확실히 알고요. 이 책에서 주요 어휘인 goody bag, beehive, sunflower, airplane, cake, birthday, subtraction 등등.. 새로운 어휘들을 많이 배워보았어요.

아직 세줄 선 안에 이쁘게 쓰는 것은 힘들어하고 가끔 대문자/소문자를 헷갈려 하지만 나름 열심히 작성해보았습니다.

흩어져 있는 단어를 그림을 보고 맞추기, 스위퍼가 선물 주머니를 훔칠때 사용하던 도구들, 그림을 보고 선물 주머니의 숫자 맞추기, 숫자 쓰기 활동을 해요.
쓰기, 책 내용 이해하기 등이 확실히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책을 보고 복습할때 아주 좋아요~













독후활동 5 : 펠트로 만든 도라와 스위퍼로 이야기 놀이 하기


이야기 놀이를 할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흥미도도 UP! UP! 시키구요.
펠트로 도라와 스위퍼를 만들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손가락 인형으로 만들어 아이들 손에 들어가게 했지요.
덕분에 손가락에 끼어 이야기도 직접 해볼 수 있고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위에서 만든 케이크, 숫자들을 놓고 같이 이야기를 하면 더 재미나지요^^









독후활동 6 :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유치원/어린이집서서 따로 친구들 생일을 준비하진 않아요.
그냥 전체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볼까 하다가.. 교회 친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도라와 친구들이 부츠를 위해 준비한 선물처럼 사탕을 준비해서 나눠서 포장했어요.
직접 친구들을 위해서 열심히 넣었답니다.
그리고 나눠주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대요^^
도라가 선물을 준비하면서 느꼈을 감정들을 저희 아들도 느껴보았을거 같아요^^






사실 영어책이던 일반 동화책이던 재미가 있어야지 아이들이 보잖아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재미납니다^^
그리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해서 그런지 더 좋아라 하게 되었던 책이에요.
부츠를 위한 친구들의 선물 준비에서 친구들을 위하는 마음도 배울수 있구요.
영어 스토리북이다 보니 영어 듣기는 물론 워크지 등을 통해 쓰기, 반복 학습 등이 가능해서 알찹니다.
이쁜 그림 덕에 시선도 사로 잡고~
흥미롭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둘째가.... "엄마 다른 도라 책도 더 보여주세요..."라고 이야기 할 정도니^^;;
기회가 되면 다른 책들도 보여주고 싶답니다~
저희 아이들이 사랑하는  도라~ 기회되면 만화로 다시 보여줘야겠어요^^
요즘은 어디서 하는지 모른다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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