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없는 할아버지 다시 쓰는 우리명작 2
장인호 지음, 낙승재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걱정 없는 할아버지 - 함께 나누면 걱정은 없어집니다~


이 책은 [다시 쓰는 우리명작] 이란 책의 2번째 책입니다.
사실 전래/명작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해요. 초등학교 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제대로 갖춰진 명작이 없고 단편적으로 있는데요.
그 가운데 만난 책이었어요.


※ 몇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그림체가 유아보단 약간 큰 아이들이 볼만한 그림인듯 해요.
 글밥은 적당한 편이구요. 유치~초등 저학년 용으로요.
 내용이 전래라 아이들 관심은 당연히 잘 이끌어냅니다.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책 뒤에 조금 더 부연 설명이나 책 관련 내용이 추가된다면 좋을거 같다란 생각도 했어요^^
 


걱정거리가 없는 어느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원님이 구슬을 주면서 당부를 하죠. 잘 지켜달라고~
그 이후로 할아버지는 걱정이 많아집니다.
그러다 결국 잃어버리기까지하죠.
하지만 지혜로운 며느리 덕에 다시 찾고, 원님에게 다시 드립니다.
그때 원님은 말하지요. 일부러 그랬다고.. 시험을 했다구요.
그리고는 정말 커다란 상을 내려주십니다.
글방을 세워 훌륭한 인재들을 길러냅니다~


- 물이 고이면 썩듯이, 가지고 내어놓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걱정거리 아니겠소.
-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면 걱정이 없다
- 꼭꼭 움켜쥐고 내어놓지 않으면 걱정이 많아진다.

책 속에 나오는 꼭 알아둬야 할 좋은 글귀들입니다.
가진게 많을수록 정말 걱정거리는 많아집니다. 하지만 나눌수록 기쁨이 커지지요.
쓸데 없는 욕심을 버린다면, 우리는 걱정없이 살 수 있을거에요.
이 책에선 바로 그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할아버지의 마음 외에 정말 전 할아버지 며느리의 행동이 와 닿더라구요.
근심어린 아버님을 위해 지혜로운 행동을 하는 며느리....
며느리에게서도 배워볼점이 있더라구요.





아직 글도 잘 모르는데 읽어주니 혼자서 다시 봅니다.
뭐라 뭐라 하면서요^^
그리고 표지의 할아버지 사진과 물고기를 그려달라더니 막 색칠하더라구요.
할아버지랑 물고기, 구슬이 멋있다면서^^ 완전 진지하게요.

아이들과 명작을 보고 그 이야기를 다시 재현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교훈적인 이야기도 배우고 매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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