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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배꼽 ㅣ 아이세움 배움터 6
과학아이 지음, 이샛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3년 3월
평점 :
과학이 배꼽은 공부가 처음 생겨난 이야기다. 이 책의 주인공인 그리스인들은 웃기고 활달하고 현명하고 지혜롭고 재치있고 똑똑한 사람들이었다. 덕분에 세상은 훨씬 더 재밌고 살만한 곳이 된 것이다.
탈레스나 아낙시만도로스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등 여러 현인들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이 처음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와 우주의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과학의 시작 (과학의 배꼽)이 되었다.
과학이 시작 되기 전에 세상은 신들이 세계를 다스린다고 믿고 해, 달, 땅 들이 모두 신들이라고 믿었으며 신들이 모든 것을 정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과학자들은 아예 반대로 나아가서 해나 달이 돌덩이라든가, 지구는 그냥 우주에 둥둥 떠있다던가 등의 새로운 상상을 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고대 그리스 과학자들은 '수를 믿으시오'나 세계는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 등 사람들에게 새로운 질문과 지혜를 던져 준 고마운 사람들이다. 고대 그리스 과학자들에게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었다. 모두 상상력이 아주 풍부하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에 나온 고대 그리스 과학자들 중에 아낙사고라스가 제일 좋았다. 왜냐하면 죽들 때 마지막 유언으로 자신이 죽은 날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휴일로 정해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나는 아낙사고라스처럼 다른 사람을 생각해주는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