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는 가까운 산책로라 하면 저번에 보여드렸던 천지연폭포외에 정방폭포가 있어요. 오히려 정방폭포가 쬐금 더 가깝군요. 그런데도 의외로 정방폭포 보다는 천지연폭포를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주변 편의시설과 산책로 조성이 천지연폭포 쪽이 나아서 일거예요. 그런데, 몇년전 정방폭포 근처에 "서복전시관"이 들어서고 난 후, 요즘은 그곳에서 정방폭포까지 새로운 산책로를 조성하느라 공사를 하고 있답니다. 이 산책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 개인적으로는 천지연폭포 보다는 이곳 정방폭포쪽의 경관이 더 멋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이 폭포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것이 유명하다고 하덴데........
2. 정방폭포 위쪽!
3. 폭포가 바위에 부딪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
4. 정방폭포에서 본 바다.
5. 역시 정방폭포에서 본 바다.
제주에 계시는 분이 찍으신 사진인데요. 사실, 이 사진 보면서 '역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보는 눈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분명 저도 천지연만큼은 아니더라도 종종 갔던 곳인데 이렇게 까지 예쁜 곳이구나 하는 걸 사진보고 느꼈으니 전 정말 감정이 많이 무딘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지요. ^^;;;
그나저나, 정방폭포 산책로 공사가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