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02/pimg_7680301471663486.jpg)
내가 이거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아들도 못알아보는 모친의 치매 때문에 아들 박철민은 대성통곡을 한다.
나의 모친도 병원에 들어가 누운지 5년이 넘었다.
모친 보러 병원에 가는 것도 너무 싫었다.
말 한 마디 못 듣고 얼굴도 못알아 보고..젠장....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를 국가에서 예방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 대통령 하나 잘 뽑았다.이런거다.
국민들이 진짜 뭐가 필요한지
치매는 개인이 떠안기에는 너무나도 가혹하다.
가족 전체가 삶이 엉클어지는 것을 내가 겪었다.
나도 여전히 아직 진행형이다.
심리적인 부담은 모친 돌아가시는 날까지라는 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602/pimg_7680301471663487.jpg)
하루 아침에 모든 치매 노인의 케어를 다 할 수 없을 것이다.
당장 바꿀 수도 없을 것이고, 일시에 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진짜,
빈 말이라도 치매노인의 문제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너무 고맙다.
하나 하나 차근차근 과정을 밟으면 될 문제이다.
사진의 배경에서 배우 박철민이 입술을 깨물고 있다.
나도 마음을 깨문다.....
사무실에서 또 눈에 또 힘이 들어가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