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폭로. 이제 시작일것을 안다.

 

 

 

 

 

앞으로 출판사에서 시집을 낼 때, 시인들의 평판조회 및 신원조회,또는 행적 조회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모르고 시집을 냈다간,아니 품격이 형편 없는 자의 책을 냈다간,또 무슨 곤욕을 치를지 ...

 

오늘은 서친인 달****님의 서재를 보다가 또 습작생 성폭행이야기가 신문링크로 소개한다.

역시 나 또한 피곤하다.

먹고 사는 일도 너무 피곤한데, 이제 좋아하는 시집마져도 이렇게 배신을 한다.

배신의 피곤함이란 ㅠ.ㅠ

 

인간으로써 격이 없는 인간성으로 시를 쓴들, 시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없었더란 말인가.

혹시나 모르겠다.

술집에서 양야치 짓이나하고 공장이나 다니면서 못배우고 개망나니로 살던 조폭 같은 놈이 어디 성폭행을 하더라도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어떻게 배울만큼 배우고 하다 못해 문단에서 글이라도 쓰는 문학가로써 양아치보다 더 나쁠 수가 있을까?

 

시는 그저 저들의 가면일 뿐었던가 말이다.

스스로의 제어력도 없는 자들에게 시는 그저 욕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은 아니었는가.

이 엄혹한 시대에 시인의 시가 등불이 되지는 못할 망정,호롱불조차 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시는 쓰지 마라.

시가 고작 자신의 아랫도리 꼴세우는 마스터베이션이라면 집워 치워라. 

 

그야말로 세상도, 문학의 시도,  절망이고 지뢰밭이다.

 

모두 잘 살펴 걸으시길 바란다. 지뢰 밟지 않도록!~~~

 

 ----------------

 

PS: 별도로 링크 안걸 겠습니다. 서친분의 블로그에 링크 있더군요....

  

 

 

 

 

 

 

 

 

 

 

 

 

 

 

 

 

 

 

 

 

 

 

 

 

 

 

 

 

 

 

 

 

 

 

 

 

 

 

 

 

 

 

 

 

 

 

 

 

 

 

 

 

 

 

 

 

 

 

 

 

 

 

 


댓글(39)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amadhi(眞我) 2016-10-27 09: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놈들 다 처벌할 방법이 있음 좋겠네요. 책을 산 사람들 손해배상도(특히 정신적 피해) 얻어낼 방도가 있으면 합니다.

yureka01 2016-10-27 09:37   좋아요 1 | URL
시집 구매하고 리뷰라도 쓴 독자들은 배신감 쩔 겁니다...
심리적으로 피폐해지거든요..이 배신감이란......

samadhi(眞我) 2016-10-27 09:38   좋아요 1 | URL
네 다른 이에게 이런 놈 시집을 권해주기도 했을 텐데 진짜 헉입니다.

yureka01 2016-10-27 09:42   좋아요 1 | URL
아 정말 큰 상처가 되었을 거예요......

yureka01 2016-10-27 12:13   좋아요 1 | URL
먼저 포스팅을 이 본문으로 옮겼습니다..댓글 달린 것도 모르고 삭제 했네요..
송구합니다^^..
네 ...이렇게 많을 줄이야....그야말로 충격입니다.
시의 장막 뒤에서 이런 추악한 짓이 횡행했고..이게 감추어져 있었다는게 놀랍습니다...

정말로 이제는 시인도 품격을 검증해야할 판입니다.
안그러면 또 상처받을 테니까요.
시집사놓고 읽은 독자의 리뷰로 온갖 좋은 말 써놨어도 다 공허하게 되었습니다...

잠자냥 2016-10-27 1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지 시인선에서 회수해야 할 책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기도 하네요. 하이고 이래저래 이 나라 살기 참 피곤하고 역겹군요....

yureka01 2016-10-27 10:03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문지의 시인선 시집이 가장 많이 나왔으니 당연히본의 아니게 걸리게 된 시집도 많을지도요.
저도 문지 시집이 제일 많습니다..
제발 제가 구입하고 리뷰쓴 시집의 시인만큼은 아니길 기도 합니다.....
미치겠어요..화가 나다가 이제는 절망에 풀이 팍 죽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0-27 10: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제 한국 남성 시인을 이렇게 설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못생겨서 여자에게 인기는 없고, 섹스는 하고 싶고, 돈이 없는 사람들이 최후에 선택하는 직업군.

yureka01 2016-10-27 10:34   좋아요 0 | URL
시밭이 지뢰밭이라고 생각해야죠...
잘 피해서 건너야 하는 것이라고.....
지뢰밭 주인 놈에게 걸리지 않고 살펴가야 할듯합니다....

시를 배우겠다고 갔다가 성폭행당하면 정말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앓아 고통스럽거든요.

차라리 양아치에게 걸리면 반항이라도 하고 물어 뜯기라도 하고..경찰서가서 고소라도 하고
감방에 처넣기라도 할텐데...

시인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가면을 까발리기 어렵게 만든 게 참 싫네요..

곰곰생각하는발 2016-10-27 10:51   좋아요 2 | URL
솔까말 요세 한국 시단은 여성 시인이 발군의 힘을 발휘했지 남성 시인의 시가 죽은 지는 1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yureka01 2016-10-27 10:54   좋아요 0 | URL
열폭하겠네요..정말..기사 보니까요...ㄷㄷㄷㄷㄷ

http://www.mediapen.com/news/view/200307


글자산책 2016-10-27 1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가도 함부로 좋아하기 겁나는 세상이라니.. 너무 씁쓸하고 화가 납니다ㅠㅠ

yureka01 2016-10-27 11:40   좋아요 1 | URL
살펴보고 읽지 않으면 이제는 뒤퉁수 맞게 되겠더군요.
무척 아프게....

cyrus 2016-10-27 14: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지 출판사는 어쩔... 문지 시집 시리즈에 블랙리스트가 생기겠어요.. ^^;;

yureka01 2016-10-27 14:37   좋아요 1 | URL
아무래도 문지의 시집이 연번 시리즈가 많았으니 당연히 여기에서 많이 나올 확률이....
저도 가지고 있는 시집의 반이 문지꺼더군요..
아직은 이중에서 가지고 있는 시집이 없더서 다행?인가 한숨 쓰려 내렸습니다..

감은빛 2016-10-27 14: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를 즐겨 읽지 않지만, 이제 맘놓고 시집을 살 수 없겠네요. ㅜㅜ

yureka01 2016-10-27 14:38   좋아요 1 | URL
이젠 시집구매도 평판이나 인품 조회가 필수가 될듯합니다.
간혹 똥밟는 경우가 생기지도 몰라요 ...ㄷㄷㄷ

2016-10-27 17: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1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1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2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2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2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7 21: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걀부인 2016-10-28 05: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다녀갑니다. 다리도 아프고.하루종일 서 있었더니.. 여러가지로 장말 마음이 안좋아요.

yureka01 2016-10-28 09:00   좋아요 1 | URL
네 요즘 여러 모로 심기가 불편하죠..주말에는 좀 푹 쉬는 여유 만나시길 바랍니다^^..

2016-10-28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8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8 1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8 1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9 1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9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강옥 2016-10-28 17: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 묻어주고 지나갔던 세월인데
새삼 왜 그러냐고 항변하는 `잡가`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ㅎ
끝까지 모르쇠하다가 들통나면 사과 글 한줄 올리면 되고~
사농공상의 맨 앞을 차지하고 존중받던 선비, 그 이름 문인
`엿 먹어라`가 됐습니다요!

yureka01 2016-10-28 17:39   좋아요 0 | URL
지금이라도 분리수거는 되어야겠지요..
많이 늦은감이 없지는 않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바로 잡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이대로 묻어 버리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천만 다행이고..
어서 빨리 문학이라는 권력으로 욕망의 도구로 이용하는
일부 몰지각한 놈들은 봉인시켜야 하니까요....

2016-10-29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9 2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