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폭로. 이제 시작일것을 안다.

앞으로 출판사에서 시집을 낼 때, 시인들의 평판조회 및 신원조회,또는 행적 조회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것도 모르고 시집을 냈다간,아니 품격이 형편 없는 자의 책을 냈다간,또 무슨 곤욕을 치를지 ...
오늘은 서친인 달****님의 서재를 보다가 또 습작생 성폭행이야기가 신문링크로 소개한다.
역시 나 또한 피곤하다.
먹고 사는 일도 너무 피곤한데, 이제 좋아하는 시집마져도 이렇게 배신을 한다.
배신의 피곤함이란 ㅠ.ㅠ
인간으로써 격이 없는 인간성으로 시를 쓴들, 시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없었더란 말인가.
혹시나 모르겠다.
술집에서 양야치 짓이나하고 공장이나 다니면서 못배우고 개망나니로 살던 조폭 같은 놈이 어디 성폭행을 하더라도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어떻게 배울만큼 배우고 하다 못해 문단에서 글이라도 쓰는 문학가로써 양아치보다 더 나쁠 수가 있을까?
시는 그저 저들의 가면일 뿐었던가 말이다.
스스로의 제어력도 없는 자들에게 시는 그저 욕정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은 아니었는가.
이 엄혹한 시대에 시인의 시가 등불이 되지는 못할 망정,호롱불조차 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시는 쓰지 마라.
시가 고작 자신의 아랫도리 꼴세우는 마스터베이션이라면 집워 치워라.
그야말로 세상도, 문학의 시도, 절망이고 지뢰밭이다.
모두 잘 살펴 걸으시길 바란다. 지뢰 밟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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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별도로 링크 안걸 겠습니다. 서친분의 블로그에 링크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