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믿음의 힘 - 평범한 사람의 비범한 성취,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 #1
토니 던지 지음, 이기승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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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풋볼은 풋볼일 뿐이다. 슈퍼볼 우승도 하나님보다 위대할 수 없다.

우리는 세상적인 성공을 위해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신실하게 살도록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 - 토니 던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최초로 슈퍼볼 우승팀 감독의 영광을 안은 토니 던지.2007 NFL 슈퍼볼 우승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감독, 언제나 사이드라인에서 팔짱을 낀채 조용히 필드를 응시하고 있는 던지감독이야 말로, 콜츠를 지지하는 단단한 바위와 같은 존재이다. 조용하지만 그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그는 신실한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라나, 주님을 위해 풋볼의 영향력을 사용하겠다고 결심한 저자는 2007년, 마침내 매당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영예의 롬바르디 트로피를 받는 순간 토니 던지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렸다. 던지 감독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길로 이끄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는것은 풋볼이었다.

이 책은 토니 던지의 자서전 같은 감동적인 신앙간증집이다. 그의 삶은 신실한 부모님 사이에서 시작되었고 한 순간도 하나님과 별개로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어릴 적에는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고 자라면서 하나씩 깨달음을 얻고 더욱 주님 앞으로 다가 섰으며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그 말씀 그대로 신실한 믿음의 생활을 했다.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을 때 조차 그는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우리가 가장 연약할 때 그리스도의 강함이 드러남을 강조했다. 풋볼팀의 감독이기 이전에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세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모범적인 가장으로서 자녀양육에 있어서도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그는 모든 영역에 대해 크리스천으로 '행동하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시대의 롤모델이자 진정한 멘토라 할 수 있을것이다. 그가 택한 삶의 우선순위들, 접근방식들 언제나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과정에서, 경기장 안팎에서 챔피언으로 사는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에는 풋볼 용어들이 꽤 많이 나온다. 친절하게도 책의 앞부분에 풋볼용어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놓은 덕분에 생소하던 경기방법도 알게 되고 풋볼에 대한 상식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책을 읽은 이후로는 풋볼이라는 스포츠가 꽤 매력있는 종목으로 다가올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포지션에 충실하기 위한 노력! 나는 코칭하는 일을 사랑하며 경기에서 승리를 얻는 일은 내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목표였다. 그러나 그것은 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내 인생의 목적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목표를 추구하는 일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때로는 목표들이 목적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이다.(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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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의 기술
카네스 로드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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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즈음 리더십 관련된 책들이 많이 발간되고 있다. 아마도 온국민의 관심의 중심에 위치한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얼마전에 있었고 또 새로 뽑힌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만큼 한 국가의 리더의 위치가 얼마나 중요하며 또한 우리국민들의 바람이 얼만 큰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이 TV드라마의 방영과 맞물려 우리나라의 역사속의 인물인 조선시대의 세종대왕에서 부터 정조임금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관심으로 떠오른 2009년 세계 최고의 권력을 거머쥘 리더를 뽑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서 그 핵심에 있는 미국의 민주당 예비 대선 주자인 힐러리와 오바마의 경선과정을 연일 톱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2008년 대선은 그 어느해보다도 더 흥미진진한 선거가 되고 있다. 경력과 비전을 앞세운 힐러리와 뉴아메리카 드림의 오바마가 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보여주고 있는 두 정치가의 리더십까지 온통 리더십이 이슈가 되고 있다.

리더십이란 그저 사람들을 잘 이끌고 사람들의 마음을 잘 얻고 사람들의 리더가 되고 리더십을 발휘란 리더의 관심과 국민의 관심이 거의 일치하는 최상의 민주적 활동이라 말한다.  국민을 결집시키는 리더의 능력과 단호한 결단력은 국익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오늘날 국민은 자신들의 리더가 국가 경제를 튼튼하게 지켜주길 바라며 동시에 법과 국가 가치의 진정한 수호자로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  통치라는 것은 국민과의 교감을 통하여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국민과 국가를 리더하는 행위이다. 우리 시대의 리더에게 필요한 '통치의 기술' 은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것 들을 제시하는 책이다. 정치 리더십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지도자의 능력과 단호한 결단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카네스 로드는 부시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사람으로 정치 리더십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면서, 오늘날 리더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들을 고찰하고 그것들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정치 리더십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지도자의 능력과 단호한 결단력이 국익의 방향을 결정짓는다고 말한다. 또한 전시와 국가 위기에서의 리더십과 통치술, 국가와 정부 형태, 행정부와 의회의 균형, 통치술의 도구와 그 활용 등, 정치 리더십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면서, 오늘날 리더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도전과제들을 고찰하고 그것들을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고 있다. 

 1970년대 미국 국무장관을 역임한 정치학자 헨리 키신저는 “국가지도자의 의무란 경험과 비전 사이에 존재하는 괴리를 메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험이 과거부터 내려오는 현실을 의미한다면 비전은 바로 미래의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을 무시한 비전은 백일몽이며 미래를 전망하지 못하는 현실주의는 시대에 역행하는 복지부동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것은 여전히 입증되고 있는 사실이며 지나간 정권에 대한 거듭되는 비판은 우리가 계속해서 겪고 있는 반복적인 구태의연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쩌면 그것을 강력한 리더십의 부재로 보기도 한다.지금 새로 출범한 새로운정부는 그 어느때보다도 더 훌륭한 리더로서의 역할수행과 함께 국민들의 의식변화에 대한 갈증을 제대로 읽고 풀어줄 수 있어야 한다. 국민들이 바라는 양극화 해소와 지역주의 혁파를 위한 국민통합의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우리나라의 국가안보를 위해서 지난 10년과는 사뭇 다른 패러다임이 다른 정책도 추진하고 노력하는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진정한 리더로서 우뚝서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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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액션 - 선택과 행동의 경제적 오류 분석
크리스토퍼 시 지음, 양성희 옮김 / 북돋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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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선택은 결국 보다 많은 효용을 주는 것을 가려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의 전문가인 저자가‘정상적이지만 비합리적인’보통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흔히 범하는 오류들을 행동경제학과 선택행동학 측면에서 분석했다. 인간심리의 메커니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다소 생소한 분야의 학문이다. 인지심리학이라던지 행동심리학이라는 용어는 들어보았지만 경제학 분야에서 이러한 부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생소한 느낌이었다. 인간의 행동심리와 경제활동에 대한것을 주 연구대상으로 비합리적 선택의 패턴과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이 이 학문의 과제일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모두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각 장마다 일상생활에서 대다수 정상인들이 보이는 보편적인 오류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조금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끔 조언을 해주고 있다. 오늘날 행동경제학과 행동금융학은 학계나 여러부문에 걸쳐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벌이는 갖가지 선택의 오류들을 설명한다음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각 장 말미에 정리를 하고 있다. 저자는 심리의 회계장부가 경제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상인’은 일반적으로 심리적회계에 의한 오류를 일으킨다고 하고 있다. 그 돈이 어떻게 얻어졌는지 어떻게 쓰이는지에 따라 다른 태도를 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일상적인 투자상황에서 흔한 경우를 들어보면 1백만원의 돈으로 어떤 주식을 샀다가 큰 손실이 났다고 가정했을때. 더 큰 손실을 보기 전에 이 주식을 팔아야 할지, 아니면 원금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보유해야 지에 대하여 결정해야하는 투자자에게 항상 선택의 결정을 하게 만드는 상황에서의 대처이다. 정답은 지금까지의 손실액은 모두 잊어버리고 현재의 시세와 장래의 전망을 검토했을 때 더 오를 것인가, 더 떨어질 것인가만 판단의 근거로 삼는 것입니다. 만약 더 오를 것같다면 그냥 보유를 해야 할 것이고, 더 떨어질 것같다면 지금까지 입은 손해가 얼마이든지 손절매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 투자자들 중에는‘본의 아닌 장기 투자자’가 적지 않다. 주가가 매입 가격보다 오랫동안 낮게 지속된 경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본전 생각’에 매도를 하지 않고 장기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 손절매하는 것이 낫다는 교과서적 원칙을 모르지 않지만 ‘곧 오를 거야’라는 근거 없는 희망을 붙들고 있기 일쑤다. 이런 식의 비합리적인 결정이 경제적 선택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마음’이라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비슷한 주제의 서적중 마테오 모테를리니의 ‘economia emotiva'라는 책에서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은 감성적일 수도 있지만 그 어리석음 속에는 체계가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들은 다방면에 걸쳐 있지만, 반복적이며 예측 가능하다고 한다. 뇌에 대한 일련의 연구인 뇌과학과 심리학, 신경학 등에 크게 기대고 있는 이 학문의 현실적 실용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합리적 결정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이 규칙을 안다면 실수를 줄일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 학문은 현실 세계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난 후의 느낌은 돈에 관해서만은 직관을 버리고 차분하게 분석하여 지출과 소비 습관을 교정하는 것에서 시작해 투자 결정, 정치적 선택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선택적 상황’에서 최선을 추구하는 데 힘써야 할 것 같다. 선택과 행동에 대한 의사결정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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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마인드 - 99% 경제를 움직이는 1% 심리의 힘 Economic Discovery 시리즈 5
마태오 모테르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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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삶은 불확실한 상황에 살고 있고 매 순간 순간이 결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살고있다. 이성을 가진 인간이 본능에 의해서만 따라가는 것이 아닌 이성에 의해서 판단할 수 있는 고등동물인 것이다. 보통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메뉴선택에 있어 항상 고민되는 부분은 한식집에가면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사이의 갈등, 냉면집에서는 비냉이냐 물냉이냐의 선택의 기로,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메뉴선택에 있어서 고민되는 근원(?)적인 영원한 갈등들 말이다. 오죽했으면 새로운 갈등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결과물인 짬짜면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짜쟌~하고 등장했겠는? 하물며 한끼 식사의 결정에서도 인간은 선택을 위하여 고민하고 있는데 중요한 선택을 할 때면 선택에 있어 얼마나 많은 갈등의 과정을 겪게 되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여러 가지 결정을 도와주는 기법들이 학문의 연구대상으로 세상에 태동했을 것이다.


저자는 사람들이 파충류나 다른 포유류와 인간을 구별해주는 부분으로 수준높은 의식활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간의 뇌구조중 중에서 전두엽만으로 사고를 한다면 전통적인 경제학만이 실제 선택에 관한 훌륭한 이론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 ‘이코노믹 마인드’은 새로운 경제학의 트렌드. 최신 신경경제학․행동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의 메커니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다소 생소한 분야의 학문이다. 인지심리학이라던지 행동심리학이라는 용어는 들어보았지만 경제학 분야에서 이러한 부문을 연구대상으로 연구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통해서였다. 비합리적 선택의 패턴과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이 이 학문의 과제다.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은 감성적일 수도 있지만 그 어리석음 속에는 체계가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들은 다방면에 걸쳐 있지만, 반복적이며 예측 가능하다고 한다. 뇌에 대한 일련의 연구인 뇌과학과 심리학, 신경학 등에 크게 기대고 있는 이 학문의 현실적 실용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합리적 결정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이 규칙을 안다면 실수를 줄일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 학문은 현실 세계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지출과 소비 습관을 교정하는 것에서 시작해 투자 결정, 정치적 선택까지 광범위한 영역의 ‘선택적 상황’에서 최선을 추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비합리적인 선택과 관련한 수많은 실험과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내용에서 심리학적 전문 용어 라던가 뇌과학에 대한  접근과정에서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형식은 절대 학문적이지 않다. 재미있게 사례를 들어 심리학과 경제학의 융합과정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경제학과 심리학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입문을 도와준 책으로 인상깊게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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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 실력만으로 성공하기 힘든 조직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는 법
마셜 골드스미스 지음, 이내화.류혜원 옮김 / 리더스북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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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마샬 골드스미스는 이 책에서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성공을 위한 방법론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첫번째로 성공을 위해서는 현재를 점검하는 것 이라고 한다. 성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목적지를 설정하고 거기로 향하는 길을 알기위해선 서 있는 위치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성공이란 것은 우리가 저지르는 몇가지의 사소한 실수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망쳐지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부정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파트는 성공을 내편으로 만드는 7가지원칙에 대하여 조복조목 설명하고 있다.앞서의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실수들을 멈추기 위한 7가지 원칙은 “자신의 현재 모습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 자신의 나쁜 습관을 인정하고 → 이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공표한 후에 →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주변사람들의 평가를 받고 → 이 평가와 충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 지속적인 변화를 위한 토대로 삼고 →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조언을 구하라”는 것이다. 이 7가지 원칙을 통해 성공을 방해하고 있는 20가지 실수를 멈추고 성공을 향한 올바른 길을 찾게 된다고 한다. 네번째 파트는 성공을 지속시키기위해 알아야 할 변화의 8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마샬 골드스미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리더십전문가이자 코치라고 한다.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은 ‘성공을 위해 해야 할 일’보다는 ‘성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 실수들을 20가지로 정리했는데, 이기는 것 자체에 집착하는 과도한 승부욕, 상대에게 상처를 입하는 파괴적인 말, 아첨쟁이를 키우는 편애, 자기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책임 전가,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한 정보독점 등 우리가 무심코 저지르는 실수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는 성공을 위하여 ‘무억을 해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성공을 위하여 “Do’는 기존의 관점에서 ‘Don’t’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행동패러다임을 전환시키기위한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관건은 이 책 또한 수 없이 많이 나와있는 성공전략서중의 하나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회사의 꽃'인 임원이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2년이라고 하며 그나마 단 3%의 사람만이 그 행운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100명의 입사동기가 동일선상에서 출발하여 그중 3명만이 임원이라는 골에 도달한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실력 있고 성실한 사람이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좋은 실적을 거두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것이 분명한데도 승진에서 탈락하거나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것이 현실이다.



성공과 실패를 무슨 공식에 맞추어 행동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방법중에서 사소한 습관의 차이에 감추어져 있을 지 모르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방향을 잡아 열심히 실천하는 길이 지름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은 크게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이 책은 단지 그 길을 찾는 방법과 길을 가는데 있어서 실패하지 않고 목표를 가장 빠르게 도달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정도의 역할을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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