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없는 땅 VivaVivo (비바비보) 4
줄리 버타그나 지음, 이다희 옮김 / 뜨인돌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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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처음 환경재난을 겪게 된 것은 정착 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시대라고 추정한다. 이곳 저곳 옮겨다니며 살아가던 유목 생활과는 달리 정착 생활은 주위 환경을 관리 해야 했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했을 때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환경 재난을 겪어야 했다. 21세기 이후에 찾아온 환경재난은 단순히 위생관념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전염병과 같은 과거의 재난과는 성격과 규모에 있어서 판이하게 다르다. 핵 발전소가 붕괴하고, 유조선이 좌초되어 수백만톤의 원유를 바다에 토해내고, 유독성 화학물질이 수백만 인구가 의존하는 상원을 오염시키고, 독가스가 누출되어 일시에 수천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실재로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와, 황사 및 사막화로 보금자리로서의 기능을 상실해가는 중국의 마을, 영구동토가 녹아 길과 집이 무너지고 있는 알래스카 등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피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시대에 우리가 겪고 있는 환경재난은 쉽게 멈추어질 것 같지 않다. 지구 환경재난의 문제는 과거 인류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으로 우리를 내몰고 있다.

 


나라 전체가 수몰될 위기에 몰려 국민들이 모두 이민을 가야 하는 나라가 있다. 투발루(Tuvalu)라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의 이야기이다. 평생을 살아온 집과 가족 친지의 무덤을 뒤로하고 바다 밑에 잠길 나라를 떠나야 하는 이들은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


 

바다에 잠기는 섬나라 '투발루'

일본처럼 지진이 잦은 땅에 사는 사람들은 자연에 대해 원초적인 두려움을 안고 산다고 한다. 인간에게 두 발을 딛고 선 대지가 흔들리는 경험은 그만큼 충격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진보다도 두려운 자연의 검은 손길이 서서히 사람들의 목을 조이는 곳이 있다. 남태평양과 인도양의 아름다운 섬들이 가라앉고 있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이들 소(小)군도들로 이루어진 나라는 면적이 좁고 육지와 해수면과의 차이가 거의 없어 수면이 올라가면 국토 전체가 바다속에 잠길 수밖에 없다. 섬나라 투발루가 그곳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인을 비롯해 선진국 사람들이 에너지를 펑펑 쓴 대가를 엉뚱하게 수천㎞ 떨어진 곳의 섬나라 사람들이 치러야 하는 게 오늘날의 비극의 현실이다. 투발루 인근의 키리바시와 인도양의 몰디브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다음 희생양 목록에 올라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면서 작은 산호초섬의 주거지역을 바닷물이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류의 무분별함에 분노한 자연의 첫 번째 보복인 셈이다. 

 

호주 북동부 4000㎞ 지점에 위치한 투발루는 9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작은 나라다. 산호초로 이루어진 섬이라서 농업이 곤란해 어업을 주로 하며 연간 1000여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이 곳은 지형이 평평해 평균 해발고도가 3m에 불과하고 가장 높은 곳도 5m를 넘지 않는다. 투발루는 적도 바로 아래 위치하기 때문에 심한 폭풍은 드물다. 그러나 일단 폭풍이 발생하면 섬의 고도가 낮아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 섬의 대부분이 바다에 잠기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3월 발생한 폭풍으로 해수면이 무려 3.2m나 상승해 길거리는 물론 이 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공항도 물에 잠겼다 . 주민들은 집주변에 물막이용 둑을 쌓기 위해 해변가의 산호 잔해를 퍼간다. 또 땔감용으로 미처 자라지도 못한 나무까지 마구 베어 숲이 파괴되고 있다. 가시면류관 불가사리까지 창궐해 산호초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유엔의 발표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없는 한 해수면 상승으로 이들 섬이 잠길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안선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투발루의 섬들은 사면초가 신세로 이것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다. 투발루의 구원 가능성은 없다 서서히 끓어오르는 주전차처럼 해양시스템은 바뀌어온 조건에 아주 오랫동안 반응해 왔고, 내일 당장 온실가스 배출이 전면 중단되더라도 해수면의 높이는 여러 세기 동안 서서히 상승할 것이다. 지난 여러해 동안의 수면 상승 때문에 투발루는 이미 정기적인 홍수피해를 입어왔는데 세계의 해수면이의 높이가 더 올라간다면 이 매력적이고 활기찬 섬나라 사회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2000년 투발루 정부는 인근 국가들에 자국민을 받아줄 것을 요청했다. 호주와 피지는 거절했지만 다행히 뉴질랜드가 이들을 받아들이기로 해 2002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주하고 있다. 또한 투발루정부는 나라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된 책임을 물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소송의 이유는 지구 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이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지목해 손해 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이 소설 '태양이 없는 땅'은 의  줄리 버타그나의 소설이다. 시대적 배경은 21세기 말로 지구온난화 때문에 육지가 줄어든 세상이 장소적 배경이다. 극심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가 녹자 대부분의 육지가 바다가 되어버린 기막힌 상황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폐허가 된 지구에서 그나마 지대가 높은 섬나라로  마지막 육지가 되어버린  ‘윙’

21세기 말 마지막 남은 육지가 되어버린 '윙' 섬에서 마을 사람들은 바다가 땅을 차지하면 더 높은 언덕으로 이주해가면서 생존을 유지했다.  물자가 고갈되고 통신이 두절되자 윙 섬사람들은 모든 생활 방식을 바꾸었다. 얼마 남지 않은 섬의 땅에서 농장을 하면서 자급자족하며 어렵게 두려움에 떨며 살고 있다. 점점 더 거세어지는 파도에 점차 살곳을 잃게 되는 상황에서 폐기된 사이버 세상에 접속하며 놀기를 좋아하던 소녀 '마라'는 우연히 사이버 세상에서 만난 '여우'에 의해 다른 세상 '공중도시'가 있음을 알게 된다. 마라는 용기를 내어 섬사람들에게 공중도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태인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사람들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또한 생존이 위협당하는 극한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인간들이 각자의 입장과 처지 때문에 서로 다두게도 된다.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던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만 했다. 섬사람들은 아이들보다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라'는윙 섬의 불안한 상황을 섬사람들 모두 외면했을 때, 태인 할아버지가 경고해주고 새로운 세계 떠날 수 있도록 격려해준 태인 할아버지와 노인들을 두고 떠나는 것은 무책임감하다고 마라는 생각한다. 마라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결국, 태인 할아버지와 노인들을 윙 섬에 남겨두고 떠나기로 한다. 새로운 도시 '공중도시' 를 향해 길고 긴 항해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곳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장벽을 둘러친 공중 도시와 오염된 바다 위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난민들이었다. 그 비참함에 놀란 것도 잠시, 마라는 가족도 단짝 친구도 병든 바다에 빼앗기고 만다.


 



 

'마라’가 섬을 탈출하고 공중도시에서 도착한 이후 어떤 어른들보다도 더 ‘지도자’로서 특별할 수 있는 이유는 불안한 현실에만 매달려 신, 징조가 구원해줄 것이라고만 믿고 있던 사람들과 달리 실질적인 정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개척하려는 점과 사이버 세상에서 만난 ‘여우’를 통해 공중도시의 존재를 알아내고 섬사람들을 이끌고, 공중도시에 도착했을 때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공중도시에 잠입하여 여우를 만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비록 실패할지라도 도전해보는 정신과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정에 책임감을 질 수 있는 자세를 지녔다.  윙 섬사람들과 트리네스터 일족, 바다 꼬마들(쥐 잡이)들을 데리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하게 되었을 때, 많은 희생을 치르게 되어 죄책감을 갖게 되었지만 마라는 그 죄책감을 책임감과 사명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지녔기 때문이었다.

 
'태양이 없는 땅'은 멀지 않은 미래를 그리고 있고 그래서 더욱 실감이 되고 지구와 함께 인간이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점점 덥고 길어지는 여름을 겪고 있는 상황은 지구 온난화의 가속도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작가가 그린 암울한 지구의 미래는 곧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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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전지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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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몇년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마시멜로 이야기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로 발간한 책이다.

마시멜로 이야기 의 키워드는 ‘올바른 선택’과 ‘우선순위’이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눈 앞의 마시멜로를 지금 먹을 것인가 아닌가의 선택이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는가는 그 사람이 가진 목표와 우선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그 선택으로 인해 그 사람의 운명이 달라지기까지 한다.

4살짜리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마시멜로를 주고 15분 동안 먹지 않으면 한 개를 더 주겠다고 얘기한 후, 그 아이가 15분 후 한 개를 더 받기 위해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았는지 아니면 참지 못하고 먹었는지에 대한 실험이다. 결과는 15분 동안을 참지 못하고 먹은 아이들과 참고 기다린 아이들간에 학업성적, 친구들과의 관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실험을 통해 얻는 교훈은  첫번째는 아직 마시멜로를 먹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15분 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았던 꼬마를 생각하라. 두번째는 내일의 성공을 위해서,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세번째는 항상 30초 더 생각하는 것이다. 내 앞에 놓인 이것이 참아야 할 마시멜로인지,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즉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만족을 참고 기다릴 줄 안다'는 것이 미래의 자신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가지의 교훈은 1달러에서부턱 시작해 30일 동안 매일 배로 늘려가면 5억 달러가 넘는다는점을  상기시켜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하라는 교훈이다.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서 얻으려면, 그사람이 나를 돕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게 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믿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사람은 소수로 이는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고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내용의  세가지 장범이 있는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든다.  그 첫번째 장점은 내용이 짧아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의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다. 두번째는 담겨있는 내용이 매우 감동적이고  세번째 는 두고두고 명심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점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아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시절은 참으로 중요한 시기이다. 가장 유혹에 굴복하기 쉽고 세상유혹에 빠져들기 쉬운 이 시절에, 마시멜로를 낼름 먹어버리는 어리석은 일을 범하지 말기 바라며 당장 눈앞의 욕구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눈부신 시절을 기꺼이 견디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는 생각으로 꼭 읽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어쩜 앞으로 아이의 인생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다. 올해 중 2인 제가 이 책을 읽고 앞으로 많은 날을 계획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으며 현재에만 연연했던 과거는 중요하지 않고 미래와  더 큰 성공은 현재에 좌우되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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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기술 - 심리학자 가브리엘 뤼뱅의 미움과 용서의 올바른 사용법
가브리엘 뤼뱅 지음, 권지현 옮김 / 알마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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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저명한 정신병리학자이자  심리학자 가브리엘 뤼뱅이 밝히는 증오와 용서의 방법론으로 “지금 이 순간 매우 분하고 화가난다면 불행했던 기억을 무의식 속으로 몰아넣고 상처를 잊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해 저자는 “쓸데없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미워하라. 당신의 증오는 정당하다”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善)과 악(惡)이 함께 공존하며 매 순간 순간마다 선과 악의 선택에서 갈등하고 괴로워하는 것도 사실이다.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한 미움과 용서의 과학이다. 저자는 파리 제7대학에서 정신병리학·정신분석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프랑스정신분석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기간 연구를 하고 실제적인 상담사례들을 소개 하고 있으며 이런 경험을 통해 어른이 제대로 어른처럼 행동하지 못한 행동들로 인해 부모로 인해 아이들이 얼마나 커다란 혼란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지 그 상처들로 인해 자신이 어떻게 망가지게 되는지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가해자의 유형을 책임 정도에 따라 '가학적가해자','이기적 가해자', 그리고 '무고한 가해자' 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자신의 행위에 대해 똑바로 인지하는 것은 물론 즐기기까지 하는 가해자는 가학적 가해자들이다. 또한 이기적 가해자는 자신이 주는 고통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 가해자다. 가해자가 고의가 아니거나 무의식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준 경우다. 그리고 무고한 가해자는 고통에 대한 책임은 전혀 없지만 그럼에도 피해자가 느끼는 불행의 원인을 제공한 가해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가족 내에서 온갖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다. 10대에 들어서면서 아버지로부터 성폭행당한 여성도 있고, 아버지의 폭력속에서 자라면서 고통받은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도 이런 환자들이 보이는 주요 증상은 정작 가해자에 대해서는 보호하려 들고 피해자인 자신을 질책하는 것이다. 이런 사례들을 통해 저자가 말하기를 “가해자에 대한 원망은 절대 ‘나쁜 생각’이 아니다. 당신은 고통을 인정하고 내보일 권리가 있다. 누가 죄를 지었으며 누가 무고한가를 명백히 가려라. 정의의 기본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그 책임을 지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다.”라고 하고 있는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런 피해자들에게 저자가 권하는 방법이 바로 '증오의 기술'이다. "가장 격정적 감정상태인 미움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역설적으로 미움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미움의 감정을 깨닫고 피해자인 자신이 아니라 가해자를 미워할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자기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책에서는 종교적인 신념이나 박애정신의 발로로써 용서를 강조하고 있다. 십자가에 뿌려진 예수의 피로 구원받게 되었고. 어린양은 그의 민족을 구하는 자요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자기 생명을 내 놓는 자로 예수는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고, 어린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듯이 (p9) 용서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며, 다시 힘을 얻어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의견을 내놓았고 책을 읽으면서의 느낌은 오랜만에 시원스러운 내용을 만나 그동안 나에게 불편한 행동들로 인해 고통을 받은일도 있었고 또 이런 일들을 완전하게 심적으로 용서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늘 찜찜했었는데 이 책의 내용만으로 판단해보면 어느정도는 고통에서 벗어난것 같아 안도가되는 부분이며 '증오'란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을 시도한  작가의 해석과 논리에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던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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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크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러기 리더십
안상헌 지음 / 경향미디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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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들의 머나먼 여정을 통해서 배우는 자기계발서

책제목이 홍크라는 특이한 제목이다. '홍크'란 다름아닌 기러기의 울음소리 였다. 이 책은 이 책은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의 기본과 핵심, 그리고 실전 지침들을 갈매기의 우화를 통하여 어떠한 상황과 현장에서든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는 리더로 이끄는 방법에 대해 지상최고의 팀, 기러기들의 비행을 바탕으로 팀웍과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동화로 표현된 형식이 과거에 읽었던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인생의 길을 묻는 전 세계인들에게 해답이 되어준 책 '갈매기의 꿈'의 주인공인 '조나단 리빙스턴'이 생각나게 만드는 책으로  딱딱한 자기계발서와는 다른점이 특징으로 긴 여정을 통한 그들의 질투, 시기, 고난, 협력등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하는 책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크게 두가지인것 같다.  하나는 팀과 조직의 차원인데, 많은 조직들과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 최우선 목표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마음속에 내재화되어 있지 못한 것 같다.  저자는 현대 조직의 가장 큰 문제로 조직구성원들이 각자 다른 꿈을 꾸고 있다는것을 지적하고 있다. 일선에 있는 구성원들의 생각이 다르고 팀장의 생각이 다른 각자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는 것이다. 조직과 팀의 생존을 위한 전략,  개인차원에서의 삶에 대한 자각과 성장은 완전히 별개의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밝히며 두가지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첫번째는 '팀과 조직'에 관해서이다.개인의 이익과 조직의 이익이 서로 상출될 때, 조직의 이익을 택할 수 있는 사람  어려운 상황일수록 지켜야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두번째는 삶이란 여행이고 우리는 여행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사실 이것만 되어도 조직이나 팀의 생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그래서 최우선목표가 왜 중요하며 어떻게 내재화하고 지켜나갈 것인지에 대해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모든 기러기들이 리더였고 리더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했다. 이것은 그들이 약속의 땅에 모두 무사히 도착하기 위해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했기 때문이다(p59)

 

요즘 뉴스 프로그램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론의 부실에 따른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에 또다시 경기침체가 올것인가에 대한 것과 이로인해 세계경제에 암울한 먹구름이 얼마동안이나 껴 있을까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실물경제로까지 번져 정말 힘겨운 싸움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막막한 상태에 놓여있다. 가까이 두고 오래읽어야 할 책인듯 싶다. 구조조정으로 힘든 조직안에서, 구심점의 의미를 다시찾고 싶은 가족안에서, 아이들의 단체내에서의 역할을 전달 하고자 하는 부모의 입장에서꼭 일기를 권해주어야 할 내용들이다. 어릴때부터 리더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것은 앞으로 아이들이 조직생활에서 리더가 되전지 아니면 팔러워의 위치에서건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긴 여정을 통한 그들의 질투, 시기, 고난, 협력등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마인드가 달라짐을 느끼며 기러기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기러기의 여행과 삶이 중요한 의미를 던져주는 이유

기러기 여행과 삶이 중요한 의미를 던져주는것은 그들의 여행이 자연과 닮아 있으며 마음의 소리를 듣고 움직이며 그 소리에 따라 생각한다. 협력이 무엇인지, 신뢰가 무엇인지, 의미가 무엇인지 그들은 알고 있다.

우리처럼 잔꾀나 부리면서 살지 않는다. 그들이 v자를 그리며 날아가는 것도, 약자를 중간에 배치하는 것도, 선두의 자리를 바꾸면서 날아가는 것도, 끊임없이 '홍크'를 외치는 것도 자연의 순리에 가까운 방식으로 날기 위한 그들만의 노력들이다. 이런 방식들이 지금 우리에게 던져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그것들을 우리 삶의 자양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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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여행 1 : 그리움 - KBS 1TV 영상포엠
KBS 1TV 영상포엠 제작팀 지음 / 티앤디플러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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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포엠'이라는 제목부터 차분하게 시를 한편 읽는듯한 느낌이 들던 프로그램이었다. HDTV라는 좋아진 하질 덕분에 실제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영상미와 함께 한편의 시와 같은 나레이션이 인상깊었던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었었다. 이런 주제가 있고 색깔이 있는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이란 TV프로그램중에서 방영되었던 것을 발췌하여 수록해  아름다운 사진과 감성을 보듬어 주는 보석같은 글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책으로 새벽에 일어나 한폭의 수채화 같은 곳, 내 인생의 황금기를 함께한 내마음의 여행 이었다. 그동안 tv를 통해 간간히 만났던 프로그램으로 시청할때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란 생각이 들었던 장소였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분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서 부터 도시의 뒷골목이 추억속에 남아 있는곳으로 한계령, 전북 무주, 추자도, 을릉도까지  모두 16꼭지의 아름다운 곳이 담겨있다.
모두 우리나라에서 경관이 좋고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실제로 영상미를 볼 수 있어 더욱 가보고 싶은곳이되었다. 특히 좋았던 곳은 그리운 이웃의 담장 옆 골목이라는 부제를 단 서울'낙산 골목'이었다.

 

좁고 열악한 골목길..  지금은 '소외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 미술 사업' 덕분에 골목 곳곳에서 만나는 벽화와 조형물을 볼 수 있었다. 작은 창 아래, 때 아닌 꽃이 한가득 피었고, 철골이 드러났던 전신주 위엔 사람이 앉아 있고  개 한 마리가 허공을 걷고, 가파른 계단에는 숫자가 춤을 추는곳 낙산이라는 동네의 정경은 친구들과 놀고 있으면 밥먹으라고 소리치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릴것 같은 골목길의 자취가 남아 있는곳이다. 문득 어릴때 살던 동네의 추억이 밀려온다. 아침에는 자욱한 안개를 바라 볼 수 있고 밤에는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낙산 골목길.서편 하늘에 노을이 지면 더욱 잘 어울릴것 같은 풍경들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tv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을 한장의 DVD에 담아서 부록으로 같이 내었다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 물론 방송국에서 판매하는 컨탠츠로 어려운점이 있었겠지만 독자들에게 좋은 영상을 같이 제공해주었다면 훨씬 의미 있는 책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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