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전지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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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몇년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마시멜로 이야기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로 발간한 책이다.

마시멜로 이야기 의 키워드는 ‘올바른 선택’과 ‘우선순위’이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눈 앞의 마시멜로를 지금 먹을 것인가 아닌가의 선택이 있고, 어떤 선택을 하는가는 그 사람이 가진 목표와 우선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그 선택으로 인해 그 사람의 운명이 달라지기까지 한다.

4살짜리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마시멜로를 주고 15분 동안 먹지 않으면 한 개를 더 주겠다고 얘기한 후, 그 아이가 15분 후 한 개를 더 받기 위해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았는지 아니면 참지 못하고 먹었는지에 대한 실험이다. 결과는 15분 동안을 참지 못하고 먹은 아이들과 참고 기다린 아이들간에 학업성적, 친구들과의 관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실험을 통해 얻는 교훈은  첫번째는 아직 마시멜로를 먹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15분 동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았던 꼬마를 생각하라. 두번째는 내일의 성공을 위해서,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세번째는 항상 30초 더 생각하는 것이다. 내 앞에 놓인 이것이 참아야 할 마시멜로인지,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즉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만족을 참고 기다릴 줄 안다'는 것이 미래의 자신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가지의 교훈은 1달러에서부턱 시작해 30일 동안 매일 배로 늘려가면 5억 달러가 넘는다는점을  상기시켜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하라는 교훈이다. 또한 내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서 얻으려면, 그사람이 나를 돕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게 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믿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그것을 이루는 사람은 소수로 이는 현실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고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내용의  세가지 장범이 있는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든다.  그 첫번째 장점은 내용이 짧아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의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다. 두번째는 담겨있는 내용이 매우 감동적이고  세번째 는 두고두고 명심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점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아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시절은 참으로 중요한 시기이다. 가장 유혹에 굴복하기 쉽고 세상유혹에 빠져들기 쉬운 이 시절에, 마시멜로를 낼름 먹어버리는 어리석은 일을 범하지 말기 바라며 당장 눈앞의 욕구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 눈부신 시절을 기꺼이 견디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는 생각으로 꼭 읽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어쩜 앞으로 아이의 인생에 크나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겠다. 올해 중 2인 제가 이 책을 읽고 앞으로 많은 날을 계획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으며 현재에만 연연했던 과거는 중요하지 않고 미래와  더 큰 성공은 현재에 좌우되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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