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이 검색한 대한민국 제철여행지 - 온라인 검색 인기 여행지를 '파워블로거 토토로'와 함께 떠나자
김혜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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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지만 어디부터 가봐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행안내서가 새롭게 발간되었다. '5천만이 검색한 대한민국 제철여행지'라는 아주 긴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의 저자인 김혜영님은 전문 여행작가로서 네이버에서 '토토로'라는 닉네임으로  토토로의 여행공작소 (blog.naver.com/babto12000)라는 블로그를 통해 유용한 여행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해주며 3년연속 여행 부문 파워블로거에선정된 여행 전문가이다.  현재 (사)여행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협회가 운영하는 여행작가학교 블로그부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은 사계절로 나누어 사철 아름다움으로 빛을 발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철에 가장 좋았던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있다. 계절별 그리고 더 자세히도 월별로 나누어 수록된곳들은 대부분 저자가 두세번 이상 가본곳들로 인상깊었던 곳만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봄에는 섬진강변을 따라 벚꽃의 정취를 한껏느낄 수 있는 '하동 박경리토지길'이나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완도의 청산도, 거제 지심도, 제주 가파도 등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여름편에는 통영의 소매물도, 안동하회마을, 을릉도 육로일주, 누워있는 소를 닮았다는 제주도의 우도를 가을편에는 예천의 회룡포 마을, 묵호의 등대 오름길, 함양의 화림동계곡, 그리고 경주에 있는 양동마을까지 단풍의 아름다움 속에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않은 계절에 속하는 겨울이라는 계절에 적합한 순천의 낙안읍성과 여수 무박열차여행, 울산의 대왕암까지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매혹적인 여행지를 골고루 소개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저자가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회를 에세이형식으로 담고있다. 이 안에는 저자가 경험했던 사건들이나 풍경들이 가득 담겨 있어 이 곳들을 여행하려는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여행정보가 될것 같다. 짧게는 당일코스로 다녀오는 여행에서 부터 길게는 2박3일정도의 추천 여행일정들이 같이 수록되어 있어 바쁘고 게으른 사람들에게 아주 유익한 정보가 될것 같다.

 

저자의 여행방법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은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필수적인 살아있는 소중한 여행정보들이 가득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두발로 느끼며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행보다 서너배 이상의 준비를 해야하는 고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술회하며  또한 여행자는 더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자주 생기며 또 그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우리가 인생을 사는 이치와 매우 닮아 있기 때문일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대한민국 제철여행 테마지도라는 커다란 지도가 첨부되어 있는데 꼭 봐야 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혼자서도 좋은 시내관광, 바다와 산을 동시에 만나는 섬여행,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트레킹여행, 즐거운 축제여행, 1년에 딱 한 번! 향기로운 꽃 여행, 흥미만점 체험 여행이라는 일곱가지 테마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5곳씩 엄선해 모두 서른다섯곳의 테마여행지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는 유용한 여행 안내 여행지도이다.

 

이 지도 한장만 있어도 1년 내내 여행지 선정에 대한 고민이 아주 말끔하게 없앨 수 있을 정도로 장소선정에 고민을 한 흔적이 엿보인다.

단편적인 여행정보가 아닌 저자가 직접 체험한 살아있는 여행정보가 담겨 있는 귀한 책을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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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 -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단 하나의 열쇠, 미 기술적분석협회 우수도서상 수상작
A. J. 프로스트 & 로버트 R. 프렉터 주니어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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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의 파동이론'은 「블랙 먼데이」라 불리는1987년 미국의 증권대폭락사태를 예견, 주식시장예측의 주요 이론으로 떠오르며 세상에 널리 알려진 시장분석 투자도구이다. 이 이론을 세상에 발표한 이는 66세가 넘어 처음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엘리어트로 그가 사망하기까지 불과 10년간의 활동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그는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3가지 새로운 속성인 파동의 종결점을 인지하는 방법, 파동의 등급분류, 시간예측의 방법을 발견하였다.

 

우주 만물은 일정한 법칙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만약 일정한 법칙이 없다면 이 세상은 혼란의 소용돌이일 것이 자명하고, 혼란만이 존재한다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된다. 해가 지고 해가 뜨며,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과 겨울이 연이어 나타나고, 밤과 낮의 변화, 춥고 더운 계절의 변화가 질서 있게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일정한 움직이는 법칙이 없고 서야 불가능한 일인 것이다. 이러한 일정한 법칙의 원리에 입각하여 R. N. Elliott는 1946년 ‘자연의 법칙-우주의 신비(Nature`s Law-The Secret of the Universe)`라는 이론을 발표하였다. 엘리어트는 단순히 경험적 직관으로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법칙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과거 75년 동안의 방대한 주가 움직임을 월간, 주간, 일간, 시간, 심지어는 30분 단위까지의 세밀한 자료들을 모아서 오랜 시간 연구하며 검토한 끝에 주식 시장의 주가 움직임에 대한 법칙을 발견해 낸 것이다. 이 연구에서 그는 주식시장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상승 5파, 하락 3파의 사이클에 따라 가격이 변화한다고 주장하였다. 주가에 대한 이러한 파동은 5개의 상승파동과 3개의 하락파동의 형태를 나타내고 진행되며, 작은 5개의 상승파동과 3개의 하락파동이 완성되면 그것이 한 단위의 파동이 되어 더 큰 5개의 상승파동과 3개의 하락파동을 이루면서 주가파동이 완성된다는 이론이 바로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핵심이다. 즉, 한 번의 주가변동에는 5개의 상승파동과 3개의 하락파동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중심 내용에는 패턴(pattern), 비율(ratio), 시간(time)의 세가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패턴은 상승5파와 하락 3파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다음으로 Fibonacci 수열을 이용해 조정의 폭과 목표가격을 예측하는데 필요한 비율분석, 시간은 패턴이나 비율보다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패턴분석과 비율분석이 정확한 지를 확인하는데 사용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상승장에서와 하락장에서 모두 적용된다.  이는 시장의 구조가 단기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동일한 패턴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즉, 파동의 수가 늘어나는 것 뿐이다. 이같은 성질로 장기적인 차트에서도 파동을 셈해 나갈 수 있다.  

우리는 현대사회를 살아오면서 다양한 사건을 접하게 된다. 다양한 사건들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각각의 파동을 형성하게 되며 이 파동들은 또한 서로 간섭하며 또다른 파동을 형성하며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사회의 구석구석으로 전파되어 가게 된다는 특성을 보여준다. 파동이란 결국 우리 사회에 있어 불확실성을 만들어 주는 원인이 되며 또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된다.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늘 고정되어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될것이며 사회는 늘 안정되어 있는 형태로 가게 될 것이다. 이는 단편적인 생각으로는 좋을 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본다면 변화가 없는 삶과 사회란 결국 기회가 없다는 말이며 부자는 늘 부자이며 가난한 사람은 늘 가난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또한 변화가 없다면 이는 곧 사회 전체적인 입장에서 발전 또한 일어날 수 없다는 뜻이 된다. 즉 변화의 불확실성은 경쟁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토대를 제공하며 진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도록 유도한다고 볼 수 있다. 불확실성에서 결국 우리가 말하는 영웅이 탄생하는 것이고 성공신화가 탄생하는 것이다. 변화와 기회는 항상 같이 따라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변화를 우리는 긍정적으로 우호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측면이 많다. 왜냐하면 변화란 결국 불확실성이며 많은 이들은 불확실성에 대해서 두려워한다.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기술적 분석중 중요한 내용으로 떠오른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이런 불확실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다가가기위한 하나의 분석적 사고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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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이 품은 한국사 네 번째 이야기 : 서울.경기도 편 지명이 품은 한국사 4
이은식 지음 / 타오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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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지명이 품은 한국사' 는 지명들의 다양한 발생 기원과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제 1권에서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다루었고 제 2권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의 지명을 다루으며.제3권에서는 다시 1권에서 다루지 않았던 서울의 다른 지역과 강원도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1권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선정되었는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의 지명에는 어떠한 역사가 담겨있는가를 살펴본다는 간단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발상이 주효했던 것 같다. 이 책 네번 째권은 서울과 경기도편으로 지명에 담긴 여러 명문소들의 유래라던가 조상들의 지혜,위인들의 통찰력,해당지역의 위인들의 고사(故事)등이 한데 어우러져 학습적인 효과도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우리나라의 현재 지명은 대부분 한자로 되어 있고, 그 단어의 어원이 한문에서 시작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한자를 풀어나가다 보면 한자 지명 안에 우리 고유의 말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현재에도 서울의 명물인 축산물 도매시장이 있는곳인 성북구에 위치한 마장동은 옛날에는 수말을 키우던 양마장이 있던곳이란 설명이나 성북구의 아리랑고개에 얽혀잇는 수 많은 지명유래설(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의 주장들을 모두 채집해 소개하는 꼼꼼함이 있어 좋았다. 또한 중구 만리동이라는 지명은 현재 서울역에서 마포구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부근의 만리 고개에서 가지고 온 지명으로 이곳은 청백리인 최만리가 살던곳이라 하여 남겨진지명으로 퇴계로, 율곡로, 을지로같은 유형에 속하는 지명임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서울에 살면서 여러가지 지명에 대한 의문들이 어느정도 해소되는 느낌을 받은 책으로 이 책을 읽기전 알듯모를듯한 지명에 대하여 그 뜻을 유추해서 대강의 의미를 임의대로 해석해볼 때도 종종 있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명에는 지명의 이름이 붙여지기까지 어떤 원인이나 어떤 까닭으로 인한 것으로 그 지역의 향취와 멋으로 한 고장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역사뿐만 아니라 문학, 예술, 문화의 영역이 함께 아우러지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흡족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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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 up 캐치 업 (하) - 2011년 소비자 트렌드 읽기 Catch up 캐치 업
(주)트렌드모니터 & (주)엠브레인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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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라는 제품에 벌어진 현상을 경영학자들은 ‘극차별화’(hyperdifferentiation)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제품이 차별화되다 못해, 극단적으로 다양해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품이 소비자 개개인의 기호에 가장 가깝도록 바뀌어가는 모양을 뜻한다. 농산물 시장은 대표적으로 극차별화가 시작되는 곳이다. 커피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이지만, 다른 농산물도 조금씩 커피의 차별화 과정을 닮아가는 모양새다. 과거에는 사과도 배추도 한 종류만 갖다놓았지만, 요즘은 원산지별로 국산이다, 중국산이다, 타이산이다 하는 식으로 다른 제품들을 갖다놓는다. 여기다 유기농이다 친환경이다 하는 고급 카테고리도 만들어져, 다양성은 더욱 커진다. 같은 제품도 재배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이 처럼 소비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 기업뿐 아니라 어느 조직에서든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리 발달하고 차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트렌드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또 이와 비례하여 트렌드의 중요성은 더해진다. 이 책은 평범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이다. 진정 평범한 우리같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FACT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로 소개된 '트렌드모니터'는 65만명의 국내 최대 소비자 패널을 보유한 리서치ㆍ컨설팅 기업이다. 외국의 주요 리서치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한,중,일,대만의 동북아시아 200만 패널을 확보하고 매년 3,500여개가 넘는 정성,정량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리서치회사로 성장하고있는 회사이다.
이 책은 2011년 상반기 동안 그렇게 실행한 62개의 리서치 결과를 IT모바일 분야, 유통과 쇼핑, 저축과 소비생활, 여가와 외식, 마지막으로 사회와 문화까지 5개의 생활 영역별로 나누어사회트랜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분석해 놓았다.

마케팅이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소비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주 궁금해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얼리어답터 위주로 시장이 선도되면서 초기 마케팅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초기에 조금 팔린다하더라도 대중들이 많이 찾지 않게되면 성공하기 어렵다.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캐치업이란 후발주자가 선발 주자를 따라 잡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대중의 시각을 읽기 위해 기업들은 수많은 시장조사, 리서치를 돈을 많이 들여가면서 하게 되는데,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은 그러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워서 곤란을 겪어왔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러한 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선도 소비자를 따라가기 어렵다면,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을 알아야 할텐데 간결한 구성으로 쉽게 이해시켜주고 있다. 특히 소비자 생활과 관계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누구나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대다수 소비자의 생각을 읽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참고하라. 그 고민이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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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승리 - 도시는 어떻게 인간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었나?
에드워드 글레이저 지음, 이진원 옮김 / 해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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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인 '에드워드 글레이저' 박사이다. 1967년 뉴욕의 맨해튼 이스트사이드에서 태어나 40년 가까이 도시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도시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육, 기술, 아이디어, 인재, 기업가 정신과 같은 인적 자본을 모여들게 하는 힘이야말로 도시와 국가의 번영은 물론, 인간의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을 펼치며 잘못된 도시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미국내에서 가장 논쟁적이고 뛰어난 젊은 학자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는 경제와 사회,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학계는 물론 전 세계 도시정책, 경제정책자들에게 주요 오피니언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라고 하면, 농촌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떠올리기 쉽다. 우리가 지금까지 정규교육을 통해 학습한 도시는 현대적이고 복잡하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대부분의 모습이 농촌과는 대비 되는 곳이다. 무언가 세련되고 깔끔해 보이면서도 다방면에서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도시라는 단어를 정확히 정의 내리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감이 느껴진다. 어느 정도의 사람을 많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 것인지, 또 어떻게 현대적인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어떠한지 등의 의문은 도시에 대한 좀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도시는 촌락 혹은 전원적 집락에 대비되는 거주의 한 가지 형태를 이루며, 지표면의 일부를 점하고 있는 지리적인 형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도시는 고대부터 이미 존재하여 왔고,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간의 삶을 담는 공간으로 존재할 것이 분명하다. 인간의 삶을 담는 도시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는 고대 철학적인 탐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지리학, 사회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관점에 따라 도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시는 녹색이다. 고밀도 지역에서 살면서 걸어다니는 것이 저밀도 교외지역에서 살면서 어디를 가건 운전해서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친화적이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한 행동때문에 생긴 환경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합리적인 환경 정책을 갖고 있지 못한 탓에 미국은 위험한 반도시적 편향을 창조하고 있다. 468p)


도시는 인간이 사회적 관계나 제도를 만들어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공간적 양식이자 틀인 만큼 인간의 삶에 절대 불가결한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외부의 침입세력을 집단적으로 막아내고, 생산활동을 분업적으로 수행하며, 각종 통치제도를 만들어 삶의 질서를 꾸리고, 인간의 지적․ 영적 활동에 필요한 교육, 문화, 종교적 활동을 고양하는 활동을 담아내는 것들은 모두 도시가 역사적으로 수행해왔던 역할이자 기능의 예이다. 산업화가 전개되었던 근대도시는 농촌으로부터 생산인구를 끌여들여 근대적인 생산관계나 조직을 만들어 상품을 생산하며, 이를 교역, 분배, 소비하는 활동을 매개하고 촉진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아파트를 부의 축적수단으로 삼았기에사회는 ‘아파트 불패’라는 신화를 만들어 냈다. 서울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아파트단지들은 강력한 권위주의 정부가 재벌과 손을 잡고 급격한 성장을 추구하면서 만들어낸 한국형 발전모델의 ‘압축적 표상’인 셈이다.


이 책은 도시건설을 통해 인류가 얼마나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되었는지를 살피며 '도시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동시에 인류의 미래'라는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본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약 70%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공화국이 됐고, 구도심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모두 10장에 걸쳐 도시에 대한 구체적 조사결과를 담고있다. 대부분 가보지 못한 도시들인지라 피부로 와닿지 않은 내용들도 있지만, 저자는 여러 쟁점들을 살피는 과정에서 세계화와 정보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유효한 도시의 성공 방정식을 도출하며 가장 인간답고, 건강하고, 친환경적이며, 문화적·경제적으로도 살기 좋은 곳이 바로 도시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 책과 함께 도시에 대한 사고를 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도시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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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8-06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