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up 캐치 업 (하) - 2011년 소비자 트렌드 읽기 Catch up 캐치 업
(주)트렌드모니터 & (주)엠브레인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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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커피라는 제품에 벌어진 현상을 경영학자들은 ‘극차별화’(hyperdifferentiation)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제품이 차별화되다 못해, 극단적으로 다양해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품이 소비자 개개인의 기호에 가장 가깝도록 바뀌어가는 모양을 뜻한다. 농산물 시장은 대표적으로 극차별화가 시작되는 곳이다. 커피는 가장 극단적인 형태이지만, 다른 농산물도 조금씩 커피의 차별화 과정을 닮아가는 모양새다. 과거에는 사과도 배추도 한 종류만 갖다놓았지만, 요즘은 원산지별로 국산이다, 중국산이다, 타이산이다 하는 식으로 다른 제품들을 갖다놓는다. 여기다 유기농이다 친환경이다 하는 고급 카테고리도 만들어져, 다양성은 더욱 커진다. 같은 제품도 재배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이 처럼 소비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 기업뿐 아니라 어느 조직에서든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리 발달하고 차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트렌드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또 이와 비례하여 트렌드의 중요성은 더해진다. 이 책은 평범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이다. 진정 평범한 우리같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FACT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로 소개된 '트렌드모니터'는 65만명의 국내 최대 소비자 패널을 보유한 리서치ㆍ컨설팅 기업이다. 외국의 주요 리서치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한,중,일,대만의 동북아시아 200만 패널을 확보하고 매년 3,500여개가 넘는 정성,정량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리서치회사로 성장하고있는 회사이다.
이 책은 2011년 상반기 동안 그렇게 실행한 62개의 리서치 결과를 IT모바일 분야, 유통과 쇼핑, 저축과 소비생활, 여가와 외식, 마지막으로 사회와 문화까지 5개의 생활 영역별로 나누어사회트랜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분석해 놓았다.

마케팅이나 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소비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주 궁금해 한다. 그리고 요즘에는 얼리어답터 위주로 시장이 선도되면서 초기 마케팅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초기에 조금 팔린다하더라도 대중들이 많이 찾지 않게되면 성공하기 어렵다.
이 책의 제목으로 사용된 캐치업이란 후발주자가 선발 주자를 따라 잡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 대중의 시각을 읽기 위해 기업들은 수많은 시장조사, 리서치를 돈을 많이 들여가면서 하게 되는데,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은 그러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워서 곤란을 겪어왔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러한 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선도 소비자를 따라가기 어렵다면,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을 알아야 할텐데 간결한 구성으로 쉽게 이해시켜주고 있다. 특히 소비자 생활과 관계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누구나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대다수 소비자의 생각을 읽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참고하라. 그 고민이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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