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 남자도 몰랐던 몸과 사랑에 대한 밀착 보고서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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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나는 남자다』는 6개월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힘든 일상과 남성갱년기로 고민하는 많은 대한민국의 남성들을 취재해 고품격 메디컬 다큐멘터리 '남자의 몸'을 통해 남성 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  KBS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남자의 몸’을 책으로 펴낸것이다.  첵에는 정확한 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고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남자들을 따듯하게 위로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모두 4장으로 나누어 1장은 과거와 달라진 남자라는 성역할을 탐구해보며 신체적인 증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우울감과 상실감에 시달리고 있는 갱년기의 남자들의 신체와 정신의학적으로도 변화할 수 밖에 없는 남성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2장은 남성 갱년기의 주요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의 부족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다.  남성 갱년기의 주요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의 부족이 주요인인데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40대 이후 매년 1~2%씩 줄어 70대 때는 3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감소한 테스토스테론을 다시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제3장은 위협당하는 남자의 몸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 남성갱년기의 정확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는 이 시대 '중년 남성'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정신적으로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밝힌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0세. 그러나 한국인의 평균 은퇴연령은 57.14세로 은퇴 이후 평균적으로 23년을 더 살아가게 된다.

신체 활동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건강습관으로 몸에 길들여 놓으면 더 좋다. 우리 뇌의 시냅스는 그것에 길들여져 있는 습관이 오래되고 고착이 되어있을수록 새로운 습관으로 바꾸기가 힘이 들게 된다. 따라서 그 습관이 더 몸에 배이기 전에 새로운 습관을 들여주는 것이 좋다. 중년부터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것, 그래서 더 필요할 것 같다.

노인이 되면 성욕이 없어질 거라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남자들은 칠순의 나이를 넘기고도, 여전히 성을 원한다. 실제로 「노인의 성생활과 성의식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60대 이상 노인의 82.8%가 아직도 성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남자들의 性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남성 갱년기는 과연 피할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인 것일까? 대한남성갱년기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남자들 중 20%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남성 갱년기'를 겪게 되는 것이다.

남성들이 육체적인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가족도, 친구도 해결해 줄 수 없는 깊은 고민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일반적으로 취하는 잘못된 해결 방법과 그것을 이끄는 뒤틀린 성관념의 근원을 밝혀주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안터뷰 참가자들의 생생한 사례는 읽는이로 하여금 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집에서는 든든한 가장으로 사회에서는 충실한 구성원으로 묵묵히 일해 온 남성들이 다. 그러나 예고 없이 찾아온 남성갱년기 때문에, 그들의 중년이 무너지고 있다. 중년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법을 알고 싶다면 꼭 한번씩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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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자이언트 - 업계의 거인을 쓰러뜨리는 10가지 핵심전략
스티븐 데니 지음, 구계원 옮김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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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스티븐 데니는 전략, 마케팅, 브랜드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데니 마케팅의 대표이자  지난 20년간 소니, 온스타, 로메가, 플랜트로닉스와 같은 다양한 기업에서 경영진으로 일하면서 또한 현재 여러 기업을 상대로 컨설팅을 하면서 수많은 사례들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는 현명한 사고방식과 장점을 신중하게 활용하여 자신보다 몸집이 큰 거인을 궁지에 몰아넣는 방법들을 살펴보고 있다. 얼마되지 않는 자원을 가지고 시장에서 자사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기업에 맞서 경쟁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책은 살얼음판으로 끌어내라. 속도를 높여라, 마지막 1쿼터에서 승부를 걸라, 비겁하게 싸우라, 벌레를 삼키라(거인이 두려워하는 곳에 뛰어들기), 불편한 진실을 밝히라 등의 10가지 전략과  33개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실에 적용가능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업계를 장악한 1위 기업이 그 규모와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하는 구조와 관행에는 예상하지 못한 빈틈이 많다. 이 점을 포착해 적절한 전략으로 공략한다면, 업계의 2,3위는 물론 생존이 급선무인 꼴찌에게도 역전과 성공의 기회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거인은 훨씬 더 많이 만드는 데만 관심이 있고 문제가 발생하면 창의력 대신 돈으로 해결한다. 또 규모를 유지하느라 특정한 관습과 구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등 5가지 약점을 이용하라고 권한다.  모두  11장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각장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첫부분은 전략에 대해 그 다음으로는 사례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각 전략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보여준다. 특히 이것만은 기억해두자'라는 부분에서는 각 장의 핵심 아이디어를 요약 정리해주고 있다.

 

 

 

세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현대에 이제 기업들은 과거의 방식으로만 생각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 조금 과장스럽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각 기업들이 이 새로운 소비의 시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생존이 달렸다고 생각한다. 이제 사고방식,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 수중의 삭감된 예산을 활용하는 방식을 바꿔야 할것이다. 세상은 준비하는자의 것이라는 진리는 쉽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거인을 쓰러뜨리기 위한 방법은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는것에 대해 자각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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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어디에 있는가
허영섭 지음 / 채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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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세기말 청.일전쟁에서 패한 청나라는 난징조약에 따라 일본에 대만을 넘겨주었고,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일본의 통치는 계속된다. 일본 식민지 시절의 문화, 교육, 공업 정책들은 이전의 청나라 시절보다 훨씬 문명화되고 근대화된 수탈정책이었다. 따라서 청나라에서 핍박받던 대만사람들에게는 청나라의 3등국민에서 일본의 2등국민으로 승격한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한국보다는 아주 적다. 2차대전 후, 중국의 국민당, 장개석 장군은 모택동에게 패하여 대만으로 도망쳐와 본토를 재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타이페이를 비록한 대만의 북부 지방은 중국 본토 출신이 많이 사는 관계로 국민당의 지지기반이고, 까오슝을 비롯한 남부 지방은 박해 받던 원주민들이 주로 사는 관계로 대만 독립을 바라는 민진당의 지지기반이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급속히 증대되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만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국제적 이슈가 되었고,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 국의 많은 사람들이 중국과 대만의 관계에 대해서 또 다른 측면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서 공산당의 중국 대륙의 공산화와 모택동 시기의 사회주의 정책에 의해 발전하였고, 현재는 사회주의적 체제에 자유주의경제를 일부 도입하여 개방을 추구하고 있다. 반면 대만은 중화민국으로서 국민당에 의해 설립되었고, 대만은 중국과 달리 ‘민국’ 이라는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사회주의체제가 아닌 민주주의 체제를 전제로 한다. 이에 대해 아마 많은 일반 사람들이 대만이 중국과 체제가 다르고 별도의 자체적 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합법국가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 또한 지금껏 대만이 합법국가로 알고 있었는데 왜 중국에 대해 독립을 주장하고 서로 간에 무력분쟁 가능성을 시사할까 궁금했었다.
한국과 대만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도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리적으로도 인접해 있는 나라이다. 대만은 지금도 분단으로 인한 군사적인 긴장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대만이라는 나라가 우리의 역사와 많이 닮아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1949년 정부를 옮긴 이래 반세기 이상 국민당 정권의 주도하에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정치의 민주화라는 면에서는 열등생이라는 지적을 면치 못했던 대만의 발전에 대해 풀어쓰고 있다. 책에는 대만의 역사 전반에 걸친 해설을 비롯해 정치와 사회, 경제의 변천과정을 관련자료와 함께 풀어쓰고 있다.
이 책은 그저 대만이 중국의 변방이거니 라고 생각했던 나의 고정 관념을 여지없이
없애준 꽤나 수준높은 책이다. 대만에 대한 역사, 정치, 경제상황까지 많은 분야에 걸쳐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대만은 1600년대 정성공의 진출 이후 부터 조금씩 역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비록 36만명의 대만 원주민의 역사와는 무관하게 이중으로 전개된 한족 이주 중심 의 역사 였다고 해도 대만이 중국의 단순한 일부가 결단코 아님을 아주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대만을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는 책으로 앞으로 대만의 행보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책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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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미디어 전략 - 일본 최고의 마케터가 전하는 미디어 마케팅의 변화와 그 활용법
요코야마 류지 지음, 제일기획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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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 시대에 발맞춰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리플 미디어'를 소개한다.  '트리플 미디어'란 TV 광고와 같이 대가를 치르는 '페이드(판매)미디어'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온드(자사)미디어' 그리고 소비자의 신뢰와 평판을 얻을 수 있어 최근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언드(평가)미디어' 말한다. 지금은 이3가지 미디어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어떻게 마케팅을 실행해나갈 것인지가 중요해지고 있다.(p.6)

 

 

세계는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도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IT강국에서 스마트 강국으로 도약이 본 궤도에 올랐다.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국민생활은 물론이고 기업과 정부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달라진 삶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TV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는 일은 다반사다. 출·퇴근길에 TV를 보거나 웹서핑을 하는 풍경도 낯설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사고, 주식거래까지 하는 시대가 열렸다.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이런 '스마트 라이프'에 이미 진입한 상태다.

 

우리는 어느덧 소셜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다. 소셜 미디어로 대변되는 디지털 기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디지털 기기가 없이는 소통이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혁명으로 '디지털 라이프'가 열린 것처럼 '스마트 라이프'는 삶을 보다 윤택하고 편리하게 바꿔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신용카드·모바일 워크 등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스마트 서비스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롱텀에벌루션(LTE) 등의 고기능을 구현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도 급증할 전망이다. 소셜 미디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은 점점 디지털 기기에 의존한 커뮤니케이션 형태로 바뀌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달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주위의 수 많은 사람들과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다.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페이스북이나 미니홈피에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 역시 인간관계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경제주체로서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디어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 기업에서도 디지털 지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과거 매스미디어시대를 넘어 트리플미디어의 시대에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인적 자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매스미디어시대에는 돈만 있으며 모든 마케팅을 할 수 있었던 반면, 트리플 미디어시대에는 인재가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할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기업웹사이트의 마케팅 활용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왔다. 2000년대 중반부터 '웹2.0'이라는 소비자 참여형 인터넷서비스가 페이드미디어라 칭하며 이를 마케팅 미디어의 하나로 재평가하고, 트리플 미디어의 유기적인 연계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정한 트리플미디어의 시대에는 서로 연계해 마케팅효과를 창출해낸다. 미디어 연계라는 것은 사움과 서비스를 인지한 일반 계층이 팬(fan)과 고객층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구조다.

다소 복잡한 개념이 혼재되어 있어 머리로만 이해하는데 벅찬감이 있으나 저자는 친절하게도 세계 유명기업들의 11가지의 사례를 들어 3가지 트리플미디어와 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플래닝의 사례들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부록으로 수록한 삼성전자의 실사례는 새로운 트리플미디어전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개인을 정보 수신자에서 발신자로 변모시킨 ‘소셜 미디어’시대가 열림 미디어 환경은 'TV광고ㆍ신문광고 등 기업이나 브랜드가 구매한 ‘판매 미디어(Paid Media)’'웹사이트ㆍ매장 디스플레이ㆍ기업트위터 등 기업이나 브랜드가 소유한 ‘자사 미디어(Owned Media)’뉴기사ㆍ블로그ㆍ트위터 등 제3자로부터 획득한 ‘평가 미디어’(Earned Media) 등 3단계로 나뉘게 됐다. 수천만 개인으로 이뤄진 네트워크의 성장으로 언론이나 기업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이를 받아들이던 시대와는 전혀 다른 광고ㆍ미디어 환경이 펼쳐지게 됐다는 것이다에 따라 미디어 환경이 ‘트리플 미디어’ 시대로 급변하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트리플믹스에 기반한 기업커뮤니케이션 활동들이 더욱 확산될것이 자명하며 이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수적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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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29통의 편지 - 스물아홉, 이제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마지막 인생 조언
후쿠시마 마사노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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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상사의 존재는 직장 생활의 희노애락에서 가장 크고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일 것이다. 특히 능력만 있으면 비교적 수시로 자유롭게 직장을 옮겨다닐 수 있는 미국과는 달리, 한 직장에서 평생을 근무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인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직장 생활에서 상사의 존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일 자체보다 훨씬 더 높을 경우도 많다 . 더군다나 철저하게 능력 위주인 미국과는 달리 여전히 구시대적인 연공서열제의 사다리만을 타고 올라서 군림하고 있는 상사의 존재는 실제보다도 훨씬 더 불공정하고 불편한 존재로 여겨질 확률이 매우 높다 . 대부분 기업에 취직해서 회사로부터 받는 월급으로 생계를 연명해야만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단지 그 이유만으로 직장을 그만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일일것이다. 결국 먹고 살기 위해서 부당하거나 무능력한 상사를 참고 견뎌야만 하고, 그것이 결국은 직원 개인과 팀, 회사 전체의 능률을 바탕에서부터 갉아먹고 저하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만 타성적으로 회사에 나가서 기계적으로 일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 우리의 불행한 일상 풍경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토오  츠요시'는 자동차 부품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7년자 직장인으로 자신의 상사인 하토리 부장의 곁에는 가지 않으려고 애를 쓸정도로 자신의 직장상사라는 존재를 싫어한다.  자신에게 특히 엄하게 구는' 하토리' 부장에게 언제나 안좋은 소리로 기죽으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후배라고 들어온 '니시가와'와는 젊은  녀석이 패기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언제나 멍하니 무표정한 얼굴로 어떤 일에도 흥미가 없어보이는 눈치였다. 뭘 물어보면 흐지부지 답하거나 대충 얼버무리기 때문에 말을 걸 마음이 내키지 않을정도로 잘 맞지 않는 호흡이다.  무엇이 잘못인지 잘 판단이 않되지만 그것은 아마도 기분 나쁜 제멋대로 구는 후배 니시가와의 영향일꺼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일도 제대로 되지 않아 팀웍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뵈도 발견하지 못할정도로 비딱거리는 회사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 '토오 츠요시'에게 배달되는  의문의  편지에는 그에게 알듯모를듯한 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남 12년 동안 용기를 북돋아주는 짧은 격려의 엽서를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내왔으며, 그 엽서들은 지금까지 2,200통이 넘었다. 그리고 이 엽서들이 이 책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단서가 되었다. 잘 구성된 스토리텔링기법의 이 책 내용에는 많은 교훈들이 담겨있다. 특히 저자의 기획의도를 읽어보면 우리는 스스로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많은 사랑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사람은 혼자서 사는 게 아니라 가족을 비롯해 많은 주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존재이다. 인생이란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을수록 학습하고 성장할 기회도 많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가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으며 그 속에서 겪는 괴로움이 쿨수록 사람은 더 큰 그릇으로 성장하게 된다. 괴로움을 겪으며 지나온 그 곳에서 자신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결코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다는 대전제로 쓰여진 책이라 조직사회에서 슬기롭게 잘 지내는 법에 대해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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