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5주

  놀란 감독의 또 하나의 세계. 

  <메멘토>, <다크 나이트>에 이어 어떤 신세계를 보여줄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유명한 배우들의 총집합 +_+ 

  디카프리오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암튼, 

  올 여름 최고 기대작! :) 

 

  욕망, 그리고 질투.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 

  그 마음을 확인하고파! 

 

 

 

 

 

 

  내가 좋아하는 코난 +_+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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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 데이 - Knight & D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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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이 가벼운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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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 데이 - Knight & D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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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액션 그리고 로맨스.

 

괜찮았다, 시작은.

 

가끔은 이런 액션도 좋지-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봤건만,

이건 가벼워도 너무 가볍자나ㅠㅜ

 

반복되는 불사신의 황당무계한 서바이벌도,

참을 수 없이 얕은 로맨스도,

인위스러운 톰 크루즈 외모와 안스러운 카메론 디아즈 외모도,

거기에 불편한 자리까지.

 

헐- 가벼운 작품이 무겁게 다가오고 말아

눈을 스르르 감았다.

 

쩝.

『아이언맨2』에 이어 참패.

기대할건 『인셉션』밖에 없나?!

 

그나저나 왜 나잇은 Night가 아닌 Knight일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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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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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음 속 본성, 그 이끼를 잘 그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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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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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이끼.

습함. 음침함. 자잘함.

하지만 부족함을 채워주며, 모나지 않게 조화로운, 무엇보다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존재.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존재를 생각하지 않을까.

 

공교롭게도 군대에서 '중간만 가면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튀지 않게, 그저 조용히, 그러나 어떻게든 사는.

그것이 살아가든, 살아지든지 간에.

 

어찌보면 그래서 유목형은 더욱 '빛'이었는지 모르겠다.

너무나 밝게 빛나는 사람. 그래서 이끼는 견딜 수 없는 존재.

해는 사람의 외투도 벗게 하지만, 이끼의 본성을 바꿀 수는 없다.

 

이미 빛이 어둠을 향한 순간, 그 빛은 꺼졌지만,

그로부터 시작된 모든 이야기들, 그리고 사건들.

어두운 것 다 마음 한구석으로 몰아내고 옹기종기 살던 이끼들에게,

또 다른 빛의 다가옴은 분명, 참을 수 없었을 게다.

 

진실은 항상 옳은 것이지만,

진실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다.

왠지 진실 저 너머에는 희생이 있고, 욕망이 있고, 어려움이 있기에, 때로는 그 진실이 자신을 건드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본성이, 사람에게 이끼처럼 스며 있는 것인지도.

 

그리고, 그 진실의 끝은 결국,

The winner takes all.

무언가 씁쓸하다.

 

왜 사느냐, 이제 알았다.

그럼 어떻게 사느냐, 이게 중요하다.

나는 네가 아니기에, 네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강요할 수 없다. 다만 곁에서 조언하고, 응원하고, 지켜볼 뿐이다. 그것이면 족하다.

이런 맘으로 살아가면 별 문제는 없다고 보지만..음..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덧. 원작은 안봤지만, 영화는 분명 수작. 연기 최고. 몰입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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