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물에 대하여 - 2022 우수환경도서
안드리 스나이어 마그나손 지음, 노승영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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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너무나 중요한 화두를 이야기로 잘 풀어썼다. 특히 달라이 라마와의 두 차례에 걸친 만남은 환경을 둘러싼 전지구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대담의 백미다. 여전히 아이슬란드 작가의 생소하지만 사려깊은 글들이 아른거린다. ‘지구가 우리 때문에 파괴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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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군대 - 우울한 성소수자의 삽화
이상문 지음 / 정미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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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이고 강압적인 군대에서의 일상과 느낌을 다룬 에세이라기에는, 편협하고 고루한 문장이 끝없이 이어져 안타깝다. 그 안에서 막상 자신이 했던 ‘철로 만든 방을 부수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성소수자 군인에 대한 삽화도 거의 없어 참 아쉽다. 그의 삶은 물론 지지하고 싶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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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학교
이서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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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탐사하는 행위’인 사랑을 마다않고 해나가는 한 여성의 삶과 사랑이 오롯이 녹아있다. 비켜가지도, 지나치지도 않는 이야기가 차고 넘쳐 흘러서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당차고 솔직한 그이의 존재와 자존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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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ㅣ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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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 양보해서 계나가 한국이 싫어서 이민간 게 도피든 도전이든 다 괜찮다 이거야. 도대체 그 애는 주변 사람들은 왜 다 까는 건데? 그러면 좀 행복해지나? 도무지 이해못할 캐릭터 만들어놓은 작가는 과연 의도한 걸까 아닐까? 의도했다면 그 자체로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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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손지상 옮김 / 네오픽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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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고양이 미쿠지의 나뭇잎. 나뭇잎 하나에 인생 자체가 바뀌겠냐만은. 인생이란 게 또 모르는 거니까. 자신의 삶에도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란 법은 없지 않나?! 살며 사랑하며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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