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2월 3주

  그저 젊음으로, 하나로 뭉친 세 청년. 

  그러나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갈라놓았을까. 

  한순간의 흔들림이, 그들에게 크나큰 상처가 되어, 

  차라리 서로 모름직만도 못한 사이로 서로를 할퀸다. 

  청춘, 푸르른만큼 격정의 시기. 

  그 격동의 시기를 치열하게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사알짝 엿보고 싶다.  

 

  

  최고가 아니면, 무의미.  

  특히나 그것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예술 세계에서, 

  춤의 끝을 보여주는 흑조의 향연. 

  그 열정이 영광을 안겨줄지, 파멸을 안겨줄지는 두고볼일. 

  무엇보다 나탈리 포트만의 변신과, 골든글러브의 선택을 믿고 싶다. 

  한순간의 불태운 또하나의 청춘을 만나는 시간-  

 

 

  과연, 무엇이 진리일까?! 

  내 마음 나도 모르겠는데.. 

  물론 청춘이기에, 허락되는것 또한 사랑의 흔들림이라지만, 

  거기에 나까지 휩쓸린다면, 아무것도 안될텐데. 

  그들의 사랑은 정녕, 어디까지였을까?! 

  요즘대세 현빈과 최강동안 임수정의 만남만으로도 주목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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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 비틀어 보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또다시. 에코다.
 

그리고 또다시. 불쾌하다.

 

그것은 의미없어 보이는 활자들에 대한 격앙심인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구절들에 대한 열등감인가?

그것도 아니면 이런건 알아봤자 쓸모없다는 반발심인가?

 

어찌보면 말장난에 불과한 그의 글쓰기.

누구 맘대로 누가 누구를 바보라 단정짓고, 그것도 웃으면서 화낸다는 말인지-

 

그런데 그의 글을 읽다보면.

그의 입장에서는 다른 이들이 바보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꼼짝 못하게 어디 못가게 하는 것도 좋겠구나.

이런 생각이 드니 원..

 

이런 생각을 하는 나한테도 웃으면서 화낼라나?! ㅋ

 

특히 <어떻게 지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은 가장 인상적.

 

저명한 철학자/문학가/예술가들의 특징을 잘 포착하여 나열한 방식은 참으로 기발하다. 뛰어난 창의력, 그리고 살아있는 재치까지.

 

언어 유희. 그만큼 그 언어를 지배하고 있어야 가능한 고도의 경지.

 

그저 에코가 부럽고 또 대단하다고 느낄뿐.

 

웃으면서 화내기. 참 동경하는 모습.

 

덧. 에코스럽게 생각하기. 컵 안의 물을 없애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컵이나 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고 말이다.

 

생각한 것만도 몇십가지인데.

- 직접 손으로 말고 간접적으로 - 집게, 발, 입, 등 - 으로 만지기

- 원래 있던 물에 변화를 줘 - 침, 먹물, 등 - 이전 물이 아니라고 하기

- 컵 안에 스폰지나 솜, 혹은 모래를 넣어 빨아들이거나 넘치게 하기

- 간접적 or 손이 아닌 것으로 컵을 옮겨 물을 얼려 얼음으로 만들기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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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현실에 아름다움이란 차라리 사치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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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etr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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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박한 현실에 아름다움이란 차라리 사치인걸까

 

- 그저 평범함으로 물흐르듯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밖에 없을것 같은 동네. 그곳에 '미자'가 살고 있다. 꿈꾸는 것만으로도 그곳은 그녀를 별나보이게 한다. 그녀의 꿈은 막상 소박하기만 한데. 삶의 아름다움을, 마음의 소리를 그저 라는 형식을 빌려 노래하고 싶은 것뿐.

 

- 즐거움에 북받친 그녀의 선택은 참으로 사랑스럽다. 시 강의를 들으며 오직, 시를 쓰고 싶다는 열망에 가득찬 그. 누군가가 말했다, 꿈을 이루었을 때보다 꿈을 꿀 수 있는 그때가 가장 좋은 거라고. 그녀의 행복은 그렇게 현실 속 삶과 맞닿아 있었다.

 

- 하지만, 어찌할 수 없이, 오래가지 못하는 그 순간. 많은 고통은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다. 그리고, 몫은, 결국 살아가는 자의 슬픔이 되어 불행을 야기하고. 누구의 장난인가. 신은 정녕 그녀의 기쁨을 허락하지 않는 것인가.

 

- 놓치고 싶지 않은 삶의 끝자락. 이렇게나 아름다운 세상인데. 눈부시게 빛나는 자연인데. 왜 입가에선 미소가 사라진걸까. 왜 쳇바퀴처럼 주고받는 배드민턴조차 허락되지 못한걸까.

 

단지 꿈을 꾼것 뿐인데.

 

현실이 이다지도 고달플 줄이야.

 

삶을 통째로 끌어내는 것도 모자라, 남김없이 쏟아낸 감독 이창동

삶의 마침표 하나까지, 찬란하도록 슬퍼 더 아름다운 배우 윤정희

삶을 넘어, 덧없는 시간을 넘어 허락하는 가슴을 움켜쥔 배우 김희라

 

가히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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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오브 맨 - Children of Me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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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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