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알렉산더 지 지음, 서민아 옮김 / 필로소픽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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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경험이 녹아나 더 생생하고 유려한 묘사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성소수자에게 한없이 어두웠던 시대의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사투,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이 눈물겹다. 그 사랑의 정점인 섹스를 ‘상대방의 가장 여린 피부를 만져도 되는지 묻는 것’이라고 표현하다니. 무릎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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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 소유의 문법
최윤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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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한국문학의 매력에 풍덩
김금희&박상영 작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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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정상가족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김희경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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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만들어낸 ‘정상가족’ 신화의 허점과 허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족주의라는 이름 아래 희생당하는 모든 존재에게 손을 건네는 포근한 작품. 다만 조금만 더 기존 체제를 무너뜨릴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더라면. (그렇지 않은 덕분에 ‘국민일보 올해의 책’에 선정됐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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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의 말들 - 마음을 꼭 알맞게 쓰는 법 문장 시리즈
류승연 지음 / 유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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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며들듯 파고드는 공감 에세이. 말뿐인 배려가 아닌 진심이 담긴 배려가 필요한 세상에 필요한 책.
책 속 원픽 문장은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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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에게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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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부터 눈여겨본 김금희 작가의 신작 소식에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겟한 작품. ‘왜 뭔가를 잃어버리면 마음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아픈지’ 질문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화자에게 복자란, 슬프디 아름다운 존재일 거다. 내 곁에 이런 존재가 누구인지를 떠올리며, 보듬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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