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정상가족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김희경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사회가 만들어낸 ‘정상가족’ 신화의 허점과 허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족주의라는 이름 아래 희생당하는 모든 존재에게 손을 건네는 포근한 작품. 다만 조금만 더 기존 체제를 무너뜨릴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더라면. (그렇지 않은 덕분에 ‘국민일보 올해의 책’에 선정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