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프레이 - Hairspr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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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신나게! 재미나게!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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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프레이 - Hairs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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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즐겁게!

 

물 만난 고기처럼, 밝고 경쾌하고 명랑하고 단순하고 솔직하면서도 발칙한 영화를 만난 나는, 신난 마음에 어깨를 흔들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소리를 지르고는 노래를 불렀다!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마법의 시간!

 

나이가 많다고?! 몸매가 춤을 추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춤이라는 걸 춰본 적이 없다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끼를 내보일 기회가 없다고?! 걱, 걱, 걱정 마시라!! '코니 콜린스' 쇼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요 스타가 된다!

 

'미스 헤어스프레이'를 향한 뜨거운 열전!

 

스타 중의 스타, '미스 헤어스프레이'를 향한 화려한 격전! 투표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결정되며, 모두의 시선이 주목되는 그곳. 음악에 몸을 맡겨 자유를 분출하는 순간, 어느새 승리는 환희로 우뚝서 있다!

 

꿋꿋하게, 밝게, 자신있게!

 

누가 뭐래도 괜찮아. 조금 뚱뚱해도 괜찮아. 조금 수줍어도 괜찮아. 조금 피부색이 까만 이유만으로 멸시당해도 괜찮아. 조금 가난해도 괜찮아. 열정이 있고 확신이 있으니까. 사랑이 솟아나고 활기가 넘치니까. 무엇보다 세상의 중심은, 언제나 나였으니까!

 

쫙쫙 달라붙는 노래, 활활 타오르는 춤!

 

바로 이것! 복고풍과 현대식 센스를 가미한 노래의 향연에, 한 시대를 풍미한 사르르한 춤까지. 따라하고 싶게 만드네. 우리나라에는 왜 이러한 프로가 없을까? 지금이라도 만들면 대박 터질텐데. 소원일세그려, 이렇게 신나는 무대가 꼭 생기길!

 

니키 블론스키와 잭 애프런,

그리고 존 트라볼타와 퀸 라피타- 최고! :D 

 

물론 미셸 파이퍼야 말할 것도 없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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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2월 3주

  그저 젊음으로, 하나로 뭉친 세 청년. 

  그러나 무엇이 그토록, 그들을 갈라놓았을까. 

  한순간의 흔들림이, 그들에게 크나큰 상처가 되어, 

  차라리 서로 모름직만도 못한 사이로 서로를 할퀸다. 

  청춘, 푸르른만큼 격정의 시기. 

  그 격동의 시기를 치열하게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사알짝 엿보고 싶다.  

 

  

  최고가 아니면, 무의미.  

  특히나 그것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예술 세계에서, 

  춤의 끝을 보여주는 흑조의 향연. 

  그 열정이 영광을 안겨줄지, 파멸을 안겨줄지는 두고볼일. 

  무엇보다 나탈리 포트만의 변신과, 골든글러브의 선택을 믿고 싶다. 

  한순간의 불태운 또하나의 청춘을 만나는 시간-  

 

 

  과연, 무엇이 진리일까?! 

  내 마음 나도 모르겠는데.. 

  물론 청춘이기에, 허락되는것 또한 사랑의 흔들림이라지만, 

  거기에 나까지 휩쓸린다면, 아무것도 안될텐데. 

  그들의 사랑은 정녕, 어디까지였을까?! 

  요즘대세 현빈과 최강동안 임수정의 만남만으로도 주목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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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 비틀어 보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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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에코다.
 

그리고 또다시. 불쾌하다.

 

그것은 의미없어 보이는 활자들에 대한 격앙심인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구절들에 대한 열등감인가?

그것도 아니면 이런건 알아봤자 쓸모없다는 반발심인가?

 

어찌보면 말장난에 불과한 그의 글쓰기.

누구 맘대로 누가 누구를 바보라 단정짓고, 그것도 웃으면서 화낸다는 말인지-

 

그런데 그의 글을 읽다보면.

그의 입장에서는 다른 이들이 바보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꼼짝 못하게 어디 못가게 하는 것도 좋겠구나.

이런 생각이 드니 원..

 

이런 생각을 하는 나한테도 웃으면서 화낼라나?! ㅋ

 

특히 <어떻게 지내십니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은 가장 인상적.

 

저명한 철학자/문학가/예술가들의 특징을 잘 포착하여 나열한 방식은 참으로 기발하다. 뛰어난 창의력, 그리고 살아있는 재치까지.

 

언어 유희. 그만큼 그 언어를 지배하고 있어야 가능한 고도의 경지.

 

그저 에코가 부럽고 또 대단하다고 느낄뿐.

 

웃으면서 화내기. 참 동경하는 모습.

 

덧. 에코스럽게 생각하기. 컵 안의 물을 없애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컵이나 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지 않고 말이다.

 

생각한 것만도 몇십가지인데.

- 직접 손으로 말고 간접적으로 - 집게, 발, 입, 등 - 으로 만지기

- 원래 있던 물에 변화를 줘 - 침, 먹물, 등 - 이전 물이 아니라고 하기

- 컵 안에 스폰지나 솜, 혹은 모래를 넣어 빨아들이거나 넘치게 하기

- 간접적 or 손이 아닌 것으로 컵을 옮겨 물을 얼려 얼음으로 만들기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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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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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현실에 아름다움이란 차라리 사치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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