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0월 3주

1. 삼총사 

  

  '삼총사'라는 단어에 설레여, 무작정 총 3권으로 되어있는 원작을 

  샀던 기억이 난다. 그후 몇년동안 묵혀두고 있다가 드디어 읽었는 

  데, 완전 재밌는 거다. 달타냥만 알았는데 달타냥이 삼총사 중 

  한명이 아니란 것도 알게 되고..ㅋ 

  여하튼 영화에서는 원작의 화려하고도 거친 액션을 어떻게 

  보여줄지 자못 기대된다. (그것도 3D라니..^^) 

 

 

2. 완득이 

 

  이름도 재밌는 놈, 완득이. 표지도 눈에 확 띠고. 

  좋은 분이 선물해주셔서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이틀만에 

  다 읽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한번쯤 영화화됐으면 했는데, 

  드디어! 기필코! 비로소 개봉하다니 +_+ 

  그것도 똥주역에 김윤석, 완득역에 유아인- 캬아~ 

  기대 만빵! ^^ 

 

3. 도가니 

 

  개봉하여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 

  내용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영화속에서 

  표현했을지가 궁금. 정말 끔찍한 일인데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다름아닌 사람이라는 사실을, 

  덤덤한 영상을 통해 뼈저리게 깨닫게 해줄지. 궁금. 

  공유의 변신도 기대된다. 공지영의 썰도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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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티풀 - Bi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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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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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티풀 - Bi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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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개뿔.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

제대로 풀리는 거 하나 없는 나날.

살아가는 것인지 살아지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

웃으려고 해도 웃을 일조차 사라진 상황.

누구하나 인정해주지 않는 인생.

의미라고는 눈씻고 찾아보기도 힘든 삶.


이런데 '아름다움'은 차라리 사치.

주인공 봐봐. 건강하길 하나, 가정이 화목하길 하나, 마음이 여유롭기를 하나, 남부러울 것 없이 부자인 것도 아니고. 게다가 엎친데덮친격까지. 행복은 커녕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머네.

세네갈인 중국인들은 더할 나위 없고.


그렇다면 감독은 왜?!

그래도.. 살아가라고 하는 것인지..


그래도..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건.. '아름다운 인생'
 

밥을 한끼 먹더래도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나누며 아름답게 먹고 싶고

같이 일을 하대러도 마음이 아름다운 이와 아름다게 배려하며 아름다운 결과를 위해 일하고

아름다운 님과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고..


비록 내일 지구가 망하더라도.

비록 내일 인생에 마침표를 찍더라도.


하루하루가 버겁더라도.

매일매일이 힘겹더라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간, 그 아름다움을 좇는 인간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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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 Haeun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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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인 측면에서는 그닥. 휴머니즘은 괜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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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 My Dear 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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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가기에, 너와 나에겐 여전히, 멋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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