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다섯 수레에 담을 만큼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던가… - 오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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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물론 책에 나오는 설명들을 읽는 것보다 단 한 번이라...ｌ클래식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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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l 2016-07-18 00:00

https://blog.aladin.co.kr/764992193/8631124

물론 책에 나오는 설명들을 읽는 것보다 단 한 번이라도 오페라 하우스에 가는 것이 오페라의 신비를 더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음반은 오래 전의 음악 자료도 접할 수 있다는 매력이 커기는 하지만 "순수한" 무대 분위기가 주는 생생한 소리의 약한 여운만을 체험하게 해줄 뿐이다.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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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클래식 음악 감상,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3 번ｌ클래식음악감상

댓글(5)

오거서 l 2016-07-15 14:10

https://blog.aladin.co.kr/764992193/8625733


https://www.youtube.com/watch?v=n7S_aG2fSlE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3 번 d 단조, Op. 30

•연주자

피아노, 임현정
지휘, 파블로 곤잘레즈 (Pablo Gonzalez)
바르셀로나 교향악단 & 카탈로냐 국립 관현악단 (Barcelona Symphony and Catalonia National Orchestra)

•연주시간: 약 40 분.

(볼륨을 낮추어 감상해야 귀가 편암함)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임현정, 바르셀로나교향악단, 카탈로냐국립관현악단, 곤잘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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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7-15 15: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저녁에 느긋하게 듣겠습니다..아 빨리퇴근하고 싶어요 ㅋㅋㅋㅋ

오거서 2016-07-15 15:14   좋아요 2 | URL
편안하게 감상하려면, 맞습니다. 퇴근해서 들어야 합니다! 즐감하시길! ^^

samadhi(眞我) 2016-07-15 19: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흐마니노프 음악 중독적입니다. 무척 좋아해요.

오거서 2016-07-15 19:53   좋아요 1 | URL
임현정도 라흐마니노프를 좋아한다고 했고 마침 연주 동연상이 있어서 들어봤습니다. 녹음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은데 연주는 좋아요~ ^^

겨울호랑이 2016-07-15 2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좋은 연주자 소개에 좋은 연주 공연 영상까지 링크 걸어 주시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금요일 저녁 아내와 딸아이 온가족의 귀가 즐겁습니다^^
 

북마크하기클래식 음악 감상,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제 1 권ｌ클래식음악감상

댓글(1)

오거서 l 2016-07-15 13:52

https://blog.aladin.co.kr/764992193/8625702


https://www.youtube.com/watch?v=WV8MA0miKxA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제 1 권, BWV 846 ~ 869



제 1 권

제 1 번 전주곡과 푸가 C 장조, BWV 846
제 2 번 전주곡과 푸가 c 단조, BWV 847
제 3 번 전주곡과 푸가 C# 장조, BWV 848
제 4 번 전주곡과 푸가 c# 단조, BWV 849
제 5 번 전주곡과 푸가 D 장조, BWV 850
제 6 번 전주곡과 푸가 d 단조, BWV 851
제 7 번 전주곡과 푸가 E♭ 장조, BWV 852
제 8 번 전주곡과 푸가 e♭ 단조, BWV 853
제 9 번 전주곡과 푸가 E 장조, BWV 854
제 10 번 전주곡과 푸가 e 단조, BWV 855
제 11 번 전주곡과 푸가 F 장조, BWV 856
제 12 번 전주곡과 푸가 f 단조, BWV 857
제 13 번 전주곡과 푸가 F# 장조, BWV 858
제 14 번 전주곡과 푸가 f# 단조, BWV 859
제 15 번 전주곡과 푸가 G 장조, BWV 860
제 16 번 전주곡과 푸가 g 단조, BWV 861
제 17 번 전주곡과 푸가 Ab 장조, BWV 862
제 18 번 전주곡과 푸가 g# 단조, BWV 863
제 19 번 전주곡과 푸가 A 장조, BWV 864
제 20 번 전주곡과 푸가 a 단조, BWV 865
제 21 번 전주곡과 푸가 B♭ 장조, BWV 866
제 22 번 전주곡과 푸가 b♭ 단조, BWV 867
제 23 번 전주곡과 푸가 B 장조, BWV 868
제 24 번 전주곡과 푸가 b 단조, BWV 869

•연주자

피아노, 임현정

•연주시간: 약 1 시간 20 분.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피아노, 임현정, 전주곡, 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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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7-15 19: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듣고 있어도 신기합니다..어떻게 건반을 누르는지 보고도 멍해집니다..ㅎㅎㅎㅎ대단한 연주...
 

북마크하기클래식 음악 감상,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4 번ｌ클래식음악감상

댓글(8)

오거서 l 2016-07-13 11:17

https://blog.aladin.co.kr/764992193/8620949


https://www.youtube.com/watch?v=avOy2QsXNCM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4 번 G 장조, Op. 58

I. Allegro moderato
II. Andante con moto
III. Rondo - Vivace

•연주자

피아노, 엘렌 그리모 (Hélène Grimaud)
파리 관현악단 (Orchestre de Paris)
지휘,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Christoph Eschenbach)

•연주시간: 약 38 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그리모, 에센바흐, 파리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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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컴맹 2016-07-13 1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늑대를 사랑하는 자애로운 타건이 약하다고 하지만 실은 해석하는, 제가 좋아하는 연주잡니다. 이뻐서 그러냐는 질문에는 부정할 수 없지만 오래 눈과 귀에 담아둬야할 연주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거서 2016-07-13 15:18   좋아요 1 | URL
늑대 농장을 가졌고 늑대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죠. 강약을 잘 구사하는 피아니스트라고 알고 있어요. 제 생각입니다만, 루가토를 적극 활용하는 연주 스타일 때문에 타건이 약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요. 저도 좋아하는 연주자입니다. ^^

21세기컴맹 2016-07-13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레가토처럼 작은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실제로는 왼손잡이라서 더 많은 힘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마르카토 marcato 를 더 애쓴다고 들으시면 이 음반의 선예도에 한번 더 놀라실 것같네요. 특히 6번째판 라흐라니 협 2번

오거서 2016-07-13 15:36   좋아요 1 | URL
아직 저는 이 음반을 소장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기사에서 본 적이 있어요. 왼손잡이라서 유불리가 있지만 남들과 다른 연주를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었죠. 점점 노련해지면서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1세기컴맹 2016-07-13 15: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강하지 않은 마르카토에 귀 기울여보세요 보드카 맛이 아닌 양귀비를 희석한 압생트랄 그 오묘하고 앙증스런 맛
같이 느낀다고 생각하니 정말 즐겁습니다

오거서 2016-07-13 15:38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덕분에 감상하는 즐거움이 배가 되겠네요^^

21세기컴맹 2016-07-13 15: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움을 공유해주신 제가 더 기쁘죠 ^^

오거서 2016-07-13 15:52   좋아요 0 | URL
좋은 의견을 들려주시고 대화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북마크하기클래식 음악 감상 일기 20160712ｌ클래식음악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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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l 2016-07-12 20:45

https://blog.aladin.co.kr/764992193/8619805

딱히 계획된 바가 있지는 않다. 닥치는대로 내키는대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다. 매일이 그랬고, 오늘도 그러했다.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었다. 3 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여길 정도로 좋아하는 곡이라서 눈에 띄면 듣지 않을 수 없다. 전곡을 듣지 못하더라도 1,2,3 악장 중 하나는 듣는다. 오늘은 전 악장을 들었다. 리치의 베토벤 협주곡 연주는 이번에 처음이다. 흠잡을 데가 없는 연주인 것 같다. 대략 60 년 전의 녹음임을 감안해도 음질이 괜찮았다.

포고렐리치 연주에서 임현정을 떠올리다라는 제목으로 별도 글을 게시했다.

임현정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연주를 처음 들은 것이 일 년 전이라 기억하지만, 그녀의 연주는 기존 클래식 음악계에 센세이션이 될 정도였다. 선배 격인 글렌 굴드가 그랬던 것처럼.

임현정이 인터넷 동영상으로 스타가 되면서 EMI와 계약하여 일약 유명해진, 억수로 운 좋은 피아니스트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남다른 데뷰를 뉴스 역시 놓치지 않았다. 뉴스 이후 국내 방송사와 인터뷰를 다시 보았다. 그녀는 분명 재능을 갖춘 데다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목표의식이 분명한 프로페셔널임을 왜 진작 알아채지 못하였는지 모를 일이다. (내가 이렇지.) 오늘 임현정을 되찾은 날이다. ^^

그리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도 관심을 좀더 가져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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