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avOy2QsXNCM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4 번 G 장조, Op. 58

I. Allegro moderato
II. Andante con moto
III. Rondo - Vivace

•연주자

피아노, 엘렌 그리모 (Hélène Grimaud)
파리 관현악단 (Orchestre de Paris)
지휘,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Christoph Eschenbach)

•연주시간: 약 38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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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컴맹 2016-07-13 1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늑대를 사랑하는 자애로운 타건이 약하다고 하지만 실은 해석하는, 제가 좋아하는 연주잡니다. 이뻐서 그러냐는 질문에는 부정할 수 없지만 오래 눈과 귀에 담아둬야할 연주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거서 2016-07-13 15:18   좋아요 1 | URL
늑대 농장을 가졌고 늑대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죠. 강약을 잘 구사하는 피아니스트라고 알고 있어요. 제 생각입니다만, 루가토를 적극 활용하는 연주 스타일 때문에 타건이 약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요. 저도 좋아하는 연주자입니다. ^^

21세기컴맹 2016-07-13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레가토처럼 작은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실제로는 왼손잡이라서 더 많은 힘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마르카토 marcato 를 더 애쓴다고 들으시면 이 음반의 선예도에 한번 더 놀라실 것같네요. 특히 6번째판 라흐라니 협 2번

오거서 2016-07-13 15:36   좋아요 1 | URL
아직 저는 이 음반을 소장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기사에서 본 적이 있어요. 왼손잡이라서 유불리가 있지만 남들과 다른 연주를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었죠. 점점 노련해지면서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1세기컴맹 2016-07-13 15: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강하지 않은 마르카토에 귀 기울여보세요 보드카 맛이 아닌 양귀비를 희석한 압생트랄 그 오묘하고 앙증스런 맛
같이 느낀다고 생각하니 정말 즐겁습니다

오거서 2016-07-13 15:38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덕분에 감상하는 즐거움이 배가 되겠네요^^

21세기컴맹 2016-07-13 15: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즐거움을 공유해주신 제가 더 기쁘죠 ^^

오거서 2016-07-13 15:52   좋아요 0 | URL
좋은 의견을 들려주시고 대화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