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림태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표시로 밑줄을 그었다.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제목을 따라 한 셈이다. 완독 후 밑줄을 그은 쪽을 다시 들추어 보다 보니 서문부터 쪽마다 밑줄이 그어져 있어서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런 줄도 모르고 책에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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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1-24 20:2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책 평이 다 좋군요. 저도 밑줄 긋고 싶어서 찜 ~ 합니다 *^^*

오거서 2021-11-24 20:36   좋아요 5 | URL
미니님의 평이 어떠할지 궁금하군요 ^^;

scott 2021-11-25 00:33   좋아요 2 | URL
미니님 분명!
영상으로 소개 해주실 것 같습니돠! ^^

청아 2021-11-24 20:4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반갑네요!! 오거서님과 같은 책을 비슷한 때 읽었나봐요ㅎㅎ 눈은 이제 좀 어떠세요? 저는 눈에 예민해서 지난번 글 보고 놀라고 마음아팠는데 댓글이 많아서 저까지 보태면 힘드실까봐 달지도 못했어요😭

오거서 2021-11-24 21:00   좋아요 5 | URL
미미님 마음씀이 그대로 전해지고요…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우선 보답하려 해요.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생겨서 지난 주까지 힘들었지만 이제는 많이 회복했어요. scott님의 조언대로 audible 책으로 듣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전자책과는 다른 신세계더라구요. 미미님과 scott님 등 많은 이웃분들의 도움으로 저의 독서 지평이 넓어지고 있음을 살짝 고백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

페넬로페 2021-11-24 21:3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떤 책은 밑줄 그은 것만으로도 책 한 권을 다시 읽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이 그럴것 같습니다.
눈이 회복되었다는 소식이 반가워요^^
저도 북플 친구들 덕분에 신세계를 만나는 중이예요**

책읽는나무 2021-11-24 22: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얼마나 좋으셨음 서문부터 밑줄 긋기라뇨???^^
정말 다들 평이 너무 좋은 책이네요.
시력이 많이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

scott 2021-11-25 00: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몇년 전에 출간 된 림태주 작가의 <관계의 물리학>이라는 책도 좋았습니다.
[우리는 동사의 시대에 태어났는데 어느새 명사의 시대가 삶을 접수해버렸다. 하지만 이것은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공부가 배움을 잃고, 만남이 사귐을 잃고, 노동이 땀을 잃고, 삶이 쓸모를 잃어가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발효의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오거서님의 독서 발효의 시간은
당분간 오!더블로 ^ㅅ^

페크pek0501 2021-11-25 15: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간이군요. 저도 읽은 책마다 밑줄이 그어져 있어서 중고서점에 팔 수가 없답니다.
밑줄을 긋지 않으면 읽은 책 같지 않아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