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에 담겨있는 포즈를 통해 본 문화사로 볼 수 있다.
포즈에 담겨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발전되고 바뀌었는지를 알려준다.
첫번째 장은 환영의 의미를 담은 몸짓.
팔치켜들기는 멀리서 하는 공통적인 환영인사.
미국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도, 그리고 운동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경례도 이런 포즈였다. 나치식 경례를 연상케 한다고 쓸수 없게 되었다.
악수는 오래된 미술작품을 보면 고대문명의 특별한 행사 때 격식을 갖춘 인사로 쓰인것을 알수 있다.
와이즈먼 연구소의 일상적인 악수의 부수적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흥미롭다.
악수를 한 뒤 당사자가 손을 얼굴에 가까이 가져갈때마다, 코는 상대방의 정보를 담은 냄새를 맡게 된다는 것.
포옹은 성화에서 많이 보이는 포즈.
절과 커트시, 무릎꿇기, 엎드리기는 아랫사람이 몸을 낮추는 행동.
그리고 드가의 그림에 많이 나타나는 것처럼 커트시는 무대에서의 인사.
부그로의 <커트시>는 너무 예뻐서 책에 갈피를 해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