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살자꾸나. 하늘에 가거들랑 살아 있는 순교도 있었노라
자랑이나 하자꾸나.
흔들리는 마음에 빗장을 채우며 난주는 살아 있다는 죄스러움을 씻었다.

애썼다, 애썼어. 죽기보다 사는 것이힘든 것이다. 죽은 사람은 죽은 대로 산 사람은 산 대로 사는 것이 인생이니, 나중에 하늘에 가서 천주님과 아범을 만나거든 살아 있는 순교도있었노라고 자랑이나 하자꾸나."

쇤네가 세상의 이치를 어찌 다 알겠어요? 제가 아는 건, 천한 것 안에도 귀한 것이 머물 수 있다는 것뿐예요. 사랑하는 마음만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하늘의 뜻도 같을 테니까요. 이것은 퍼주고 퍼주어도 닳지 않는 세상의 유일한 화수분이랍니다. 그리고 아씨, 명심하세요. 살다보면 온갖 일이 다 있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일도 그저 좋고 그저 나쁜일은 없다오. 설사 비단길 같은 길만 펼쳐진다 하더라도 그걸 잊지 마세요."

하늘이 멀다 하나 어디서나 흰빛은 내리고
그 땅이 멀다 하나 마음까지 멀겠느냐.
너는 어디서나 반듯하게 이름을 지키고 몸을 세우며
함부로 울지도 엎드리지도 말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20세기 들어와 우리 머릿속에 주입된 것은 자신에 대해 무지하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진리가 바로 존재하는 것의 조건이라는 식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말할 것도 없이 자신이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성립하는 사회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은무의미해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는가라는 기예art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누구인가를 정해줍니다.(…) 자신의 존재를 예술 작품(기예의 대상)으로삼는 것,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그런 일입니다.‘
프랑스어에는 ‘처세술‘, ‘생활의 기술‘을 의미하는 art devivre라는 표현이 있는데, 슈뢰더와 푸코에게 이 표현은 ‘살아가는 일이라는 기예‘, ‘기예를 가지고 살아가는 일‘을 가리킬 것이다. - 히로세 준, 『봉기와 함께 사랑이 시작된다.

■ 두 눈을 뜨고 보게. 내가 그리던 고향 마을아 (…) 두 팔을벌려 또한 그대의 아들 돈 끼호떼를 맞이하게나. 남의 팔뚝에 져서 패배하긴 했지만 자기 자신을 이기고 돌아온 아들일세. 그분 말에 따르면 자신을 이기는 게 인간에게 바랄 수있는 가장 큰 승리라는 걸세. - 세르반떼스, 『돈 끼호떼』.
■ 누구한테 물어볼 수 있지. 내가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하려고 왔는지? - 파블로 네루다, 『질문의 책』.

가장 나쁜 것은알면서, 모르면서
자기 안에 감옥을 품고 사는 것이다.
사람들 대부분 이렇게 살고 있다.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착한 사람들이.
- 「파라예를 위한 저녁 9시에서 10시의 시 ; 1945년 9월 26일, 나짐 히크멧, 이난아 옮김.

그런데 생각의 틀이 뭘까? 우린 우리가 어떻게 해도 세상은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물들어있어. 그렇다면 ‘세상이 변했다‘가 아니라 ‘세상이 바뀌었다‘라고 말해본다면? 이 표현에대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구나. 아마 너는 나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어떻게 바뀌었어?" 그래, 바깥 세상은 똑같았지만 난 바뀌었다고 대답했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은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과도 같아. 그렇기 때문에 그날은 평범한 날이었지만 나는 세상이 바뀌었다고 대답했어. 일단은 잠을 충분히 잤기 때문에, 밥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그리고 좋은 시 한 편을 읽고 잤기 때문에, 내가 아이처럼 단순해졌기 때문에, 뭔가 좋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세상이 바뀌었다고 느꼈던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름다움을 만든 건 내가 아니다. 그럴 지성이나 감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름다움은 나와 세상이 만나야 비로소 발생하는 현상인 탓이다. 만남에 대해서 가장 깊이 사유했던 프루스트(그는 과자 한조각을 홍차에 적셔 먹고 나서 그 만남에서 시작해 이십 년 동안 오천 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을 썼다)는 아름다움이 "우리가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는 어떤 최상의 유형이 아니라, 우리가 상상해볼 수 없는 어떤 새로

"내가 나를 찾는 곳에서는 나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히려 우연한 기회에 내가 더 잘 발견된다."
몽테뉴, 『수상록』

"사람마다 기억을 거슬러 가다보면, 아 이게 내 인생의 첫 기억이구나, 하는 순간을 만나게 되는데요. … 그런 첫 기억은 무엇인가요? 기억이 희미하거나 꿈인 것 같거나, 남 이야기를 듣고 상상한것 같아도 상관없어요."
첫 꿈에서 (이것이 기억인지, 꿈인지, 환상인지 나는 여전히 구분하지 못한다) 드러나는 불안의 형태들을 여전히 내 안에서 만난다. 집으로돌아가고 싶지만 새로운 탐험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멀리 떠나지도 못한, 내 삶을 농축한 너무도 적절한 은유가 이미 첫 기억에 있다. 나는 첫 기억에 휘둘리고있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휘둘리는 것들을 첫 기억이라는 형태로꿈꾸는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강좌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1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체 단백질을 만드는 새로운 처방전이 기록되었고, 결과적으로 면역력이 강한 인간으로 진화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지만, 바이러스에 항체를 갖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킨 사람들은 생존했다. 바이러스를 극복한 인체는 항체능력을 게놈에기록하게 되고 더 이상 같은 바이러스에 위험하지 않게 된다. 항체 생성은 유전학적 생존방식이다.

매뉴얼 사회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다. 일본인들은 매뉴얼에 없는 행동은 관행적으로 금지한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길도 안전한 길을 지정해 놓고 반드시 그 길로만 등교해야 하며 아무리 바빠도 지름길을 택할 수 없다. 매뉴얼을 벗어난 행동을 하다 들키면 지탄을 받기 때문에 아무도 그런 모험은 하지 않는다. 매뉴얼이 먼저 수정되어야 새로운 행동이 가능한 것이다.

일본은 코로나19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승객 443명을 우선 하선시켰다.
당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위험지역에 있다가 귀국하면 14일간 추가 격리조치를 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은 크루즈선 승객을 모두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귀가조치를 해버렸다. 매뉴얼에 없는일이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중국 우한에서 자국민을 특별기로 일본으로 귀국시킨 후에도 공항에서 바로 해산시켰다. 추가격리를 하라는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매사에 사고방식이 유연하다. 자신의 판단과 다른 일이벌어지면 항의하면서 자기 뜻대로 해버린다. 단점으로 보이지만, 변동성이 큰 21세기에는 장점으로 부각된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모든 면에서 기민하고 철저했다. 가장 눈부신 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신속진단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시약을 세계 최초로개발해서 민간에 배포하고, 개발된 진단키트를 긴급 사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간소화해 준 점이다. 선별검사를 위해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장비를 승인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게 했다. 부족한 병원시설 대신에 민간기업 연수시설을 활용해서 의심 환자들을 모두 격리하고, 감염자 접촉을 추적하는 각종 IT기술을 도입하여환자 발생을 철저히 차단했다. 한국의 기민한 대처는 세계적 모범이 되었고 전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한국 보건당국은 일본과 달리 매뉴얼을 지키는 데 머물지 않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는 매뉴얼을 신속히 보완하는 기민함을 보여준 것이다.

생각이 유연해지려면 많이 보고, 듣고, 달리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살아야 하고, 스스로 그 질문에 답하는버릇을 길러야 한다. 자신만의 해답이 많아질수록 생각이 유연해지고상상력이 풍부해진다. 평소에 이런 훈련을 많이 하다 보면 남들은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는 일들을 엉뚱하게 생각해 내는 기발함이 생기게된다. 이제는 이런 기발함이 필요한 시대가 틀림없다.

이들에게 원하는 경쟁력은 원칙을 준수하는 20세기 산업사회 능력, 즉 매뉴얼대로 세상에 접근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21세기 디지털 미래사회는 변화무쌍한 사회다. 어제의 패턴이 반복되지 않고 어떤 변화가 닥칠지 가늠하기 힘든 VUCA 사회‘라고도 한다.
VUCA는 휘발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준말이다. VUCA사회란 미래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렵고,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모든 것이 선택의 문제로 모호한 세상을 의미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관적인, 혹은 현실적인 미래학자들이 30년 후 ‘커피가 없는 미래‘를 그리는 바로 지금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기후변화로 농지가 줄어드는 한편, 차를 마시는 문화권에서도 커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계속 커피를 마시고 싶다.
면 우리는 커피와의 관계를 바꾸어야만 한다. 커피의 원산지와 재배 환경, 지속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강 건너로 가고 싶다고 그대로 들어가지는 않잖아.
뭔가 던져서 물살이 얼마나 빠른지 봐야겠지. 그다음엔 상류로 가서 흐름을 본 뒤에 건너는 거야. 안전하게. 그러면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아. 자, 시작해볼까? 농장에 어떤 나무들이 있나? 어떤 나무들이 땅에 좋은 영향을 끼칠까? 특별히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나무는 어떤 거야? 즉, 그 외의 나무는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거야. 잘 봐! 커피 이야기는 그다음이야. 어디서 커피나무가 자라기 쉬운지잘 봐야 해. 여기서는 잘 자라고, 저기서는 잘 자라지 않지.
왜 그럴까?"

존은 저한테 어떻게 하고 싶은지 되물었습니다. 저는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그러자 존은아름다운 게 어떤 거냐고 물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처럼? 일꾼을 열두 명쯤 붙여주면 그렇게 해주지. 아니면대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인가? 좀 더 관찰해봐. 나무 밑에서잡초가 자라기 어렵다는 건 알지 않나. 그렇다면 나무를 더심어야겠지. 나무들의 뿌리가 땅을 풍요롭게 한다네. 잡초가생기기 어렵게 하는 환경을 만들고 그 자리에 양을 두어 마리 풀어놓으면 알아서 잡초를 뜯어먹을 거야. 그러면 김을맬 필요도 없어. 강을 건널 때 잘 살펴보고, 흐름을 거스르지않는 것과 같은 이치야. 존의 말을 들은 그날 우리는 농장을바꾸기로 했습니다."

산업형 농업과 달리 지속 가능한 커피농장에서는 열대우림을 훼손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무를 더 심어서 커피가 필요로 하는 나무 그늘을 늘린다. 나무의 뿌리는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수분을 빨아올려서 인공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필요가 거의 없다. 또한 나무는 해충을 잡아먹는 새와 벌레의 집 역할을 한다. 만약 사람이 쓸 새 건물을 지을 부지에커피나무들이 있다면 건물을 다른 곳에 짓는다. 사람의 필요는 뒤로 미루고 자연을 우선으로 둔다. 커피나무는 줄을 맞춰 자라는 일이 거의 없고, 넓은 땅 곳곳에 흩어져 자란다.
기계로는 빽빽한 삼림과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자라는 커피나무에 닿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농장은 대부분 수작

토양이 비옥하지 않은 북유럽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커피는 기후변화와 지역적인 문제, 녹병 같은 병해의영향을 많이 받는다. 분명 머지않은 미래에 이것들은 커피의운명을 좌우할 치명적인 문제로 부상할 것이다. 그리고 기후변화와 그 외의 문제가 지속되는 한, 우리는 커피를 더는 마실 수 없게 되거나 소비 습관을 극적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미 전 세계가 받아들이고 있다.

소매점의 근시안적인 가격 경쟁은 우리들 소비자에게 식품이 싸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래서 소비자는 꾸준히 질좋은 제품을 요구하면서도 비용을 더 지불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커피도 와인도 시장에서는 저렴하지만, 그 소비자가격에는 생산자가 공정한 또는 최저한의 대가로 받을 몫이 없다. 즉, 우리가 저렴한 커피와 와인을 마시는 동안 노동자와자연에 대한 착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타개할 방법을 고민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계속될 것이다.

태양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의 근원이기때문입니다. 언제든 태양이 어디 있는지 자연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마르쿠스가 설명한다.
"사계절 태양이 비추는 나라에서는 특히 볕이 토양에직접 내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너무 건조하면 작물이죽고, 그 반대라면 잡초가 자랍니다. 조금이라도 생명이 있는 곳에는 잡초도 있습니다. 뭔가 기르고 싶다면 잡초를 뽑아야 하지만, 라운드업 같은 제초제는 쓰면 안 됩니다. 상황은 복잡합니다. 나무 그늘을 얻으려면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 심을 나무는 토양만이 아니라 작물과도 맞아야 합니다. 모두 함께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같은 일이죠.
같은 곡을 같은 톤으로 연주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나죠. 서로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겁니다."

"뿌리! 땅속에 묻혀 있던, 땅 위에 있는 가지보다도굵고 여기저기 뻗어 있는 뿌리입니다. 뿌리는 나무에 따라다릅니다. 뿌리는 땅에 따라서도 달라요. 뿌리는 영양분이있는 곳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물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나무에 물을 주면 뿌리는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며약해집니다. 좋은 땅에서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의 뿌리는 생명력이 있고 강합니다."

"거대한 나무는 땅속 깊은 곳에 있는 지하수를 향해뿌리를 뻗음과 동시에 땅 위로 끌어올리는 존재입니다. 휘발유를 한 탱크에서 다른 탱크로 옮겨본 적 있나요? 똑같습니다.

종합적 품질 실현의 전제 조건은 소비자가 지금보다쉽게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다. 만약 모두에게 충분한 정보가있다면 인증제도는 필요 없을 것이다. 생산자는 자신이 재배한 작물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무엇이 지속 가능한농업인지 알 수 있다. 소비자는 자신의 선택이 미치는 영향력을 인식하고 단순히 경제적인 제품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점점 더 많은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행동할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유럽에서는 로컬 푸드, 탄소 발자국,
지속 가능성, 식품 이력 추적, 윤리성, 생태적 삶, 품질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지속해온 소비 방식이 어떻게 지구를 고갈시켰는지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간결한 것이 아름답다. 즉, ‘적을수록풍요롭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는데, 이는 더욱 널리 퍼져야 한다. 생활수준이 상승하고 보다 좋은 것을 소비하게 되었을 때, 품질과 윤리적인 면이 확보되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양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할것이다

문화가 시장을 만든다. 소비 성향과 습관은 문화에종속되며 시장은 소비 성향을 토대로 형성된다. 시장은 소비자인 우리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한다. 즉, 최종책임은 우리 소비자에게 있다. 기업은 다만 중개자이며 메시지의 전달자일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