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마라톤 참가와 기부금 300달러 - 자이언 국립공원 2
미국은 아무리 오지에 있는 국립공원이라 해도 서점이 꼭 있었다. 규모의 차이는 좀 있었지만 오지에 있는 서점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랑 관련된 책을 분야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다. 시골 구석구석까지 이런 서점이 있다는 게 정말 너무너무 부러웠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소개한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에도 이런 서점들이 있다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안 될까요?
이 사진들은 모두 남편이 찍어놓은 것이다. 서점 겸 기념품 판매 센터라고 하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비지터 센터 안에 있는 서점 입구.
국립공원 트레일에 필요한 책들.
자이언 국립공원 사진 자료집.
국립공원과 관련된 역사책.
아메리카 원주민에 관한 책들.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할 수 있는 책들.
동화책. 아래 칸에 존 뮤어 책도 보인다.
주니어 레인저북이랑 그림책들. 오른쪽엔 닥터 수스의 책이 보이고...
식물에 관한 책.
동물에 관한 책.
국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DVD.
포스터로 제작한 국립공원 사진이랑 아이들을 위한 퍼즐. 자세히 보니 퍼즐은 모두 인쇄를 대한민국에서 했다. 음, 인쇄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는 얘기.
별자리를 관찰해 볼 수 있는 자료들.
작은 인형이랑 책갈피 같은 기념품.
다양한 엽서와 마그네틱, 뱃지, 마우스 패드 등의 소품.
공원 소개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다.
기념 티셔츠와 환경을 생각하는 천가방.
자이언의 모습을 담은 컵과 물병들. 기념품들은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저기 걸려 있는 티셔츠의 경우 50달러가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