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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쟁이 2008.6
과학쟁이 편집부 엮음 / 웅진닷컴(잡지)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처음엔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 녀석 때문에 <과학쟁이>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과학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 딸아이가 슬슬 관심을 보이더니 <과학쟁이>가 배달되는 날은 동생이랑 머리를 맞대고 책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여러 권의 단행본 책을 보아야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을 한 권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잡지의 장점인 것 같다. 또 그때 그때 이슈가 되는 내용들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과학쟁이>가 배달되고 2,3일은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느라 진땀을 빼곤 한다. 나 역시 과학에는 늘 한 발 물러서 있는 처지인지라 주로 아빠에게 그 역할이 돌아가긴 하지만.
이번 달은 화성에 대한 기사를 아이들이 좋아했다. 화성에서 온 소년에 대한 기사를 아이들은 사실인 줄 알고 믿었다. 이런 건 사실은 아니고 화성에 관한 미스터리라고 알려주었더니 아쉬워하기까지 했다.
또 물이 새지 않는 비닐 실험을 하다가 거실을 물바다로 만들기도 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 비닐 봉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실험이라서 더 좋았다.